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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2세를 위하여
  길 가다 한번쯤 생각해 본다. 저 여자랑 혹은 저 남자랑 하면 어떨까? 그리고 더 생각해 본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염세주의자인 쇼펜하우어는 말한다. ‘사랑은 아무리 미화되어도 성욕이 우선이다.’ 그리고는 말할 것이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의 눈빛 속에는 이미 아기가 살려는 의지가 있다.’ 오늘은 철저한 염세주의적 시각에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이성 간의 사랑의 본질은 언제나 어디서나 똑같다. 두 사람이 불이 붙..
생살Mix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216클리핑 742
치과에서 '아~해보세요' 하는 이유
자 아~~~~~~해보세요~~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0834클리핑 819
[real BDSM] 인간이 사물이 되는 방식들
저번 시간에는 사물화로 진입하는 단계를 거창하게 설명해버리고 말았다. 이제는 본격적인 섭 -혹은 인간-의 사물화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다시 말하지만 클리쉐란 상투어구를 말하며, SM에도 흔히 표현되는 대표적인 이미지(혹은 행위)들이 존재하고, 섭의 동물화와 사물화가 그 중 일부다, 라고 한다면 대략 복습은 끝났다. 사물화된 인간은 무심하게 이용되는 객체가 되고, 이것은 가학/피학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다. 일례로 다음의 사진을 보자. &nbs..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17034클리핑 785
바느질하는 K군의 고백
연지와 난 4개월째 연애 중이다. 우리는 여름계절학기 수업을 같이 듣고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RYU모텔로 피서를 왔다. RYU모텔의 203호 에어컨은 게임 캐릭터 RYU처럼 시원한 장풍을 뿜어냈다. 모텔 안은 있어야 할 것들이 정확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면 수음 할 때 사정시간이 늦춰짐을 발견했고 그 후로 섹스 할 상황이 오면 항상 비틀즈 노래를 틀어 놨다. 연지와 같이 샤워를 하고 나와 머리를 말리며 Let it be를 재생시켰다. 연지..
돗대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1368클리핑 756
목욕탕에서 fuck한 썰
  이건 내 후임한테 들은 썰이다. 후임이 전입 온 후 초소에서 근무를 같이 서고 있는데 보통 선임들은 노래를 시키거나 갈구기 일쑤인데 나는 성에 관련된 이야기를 자주 물어 보고 서로 떠들었다. 그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이 녀석이 부산에서 온 녀석인데 피부가 뽀얗고 점잖게 생겼길래 해운대 쪽 사는 재벌 놈인가 하고 기대를 했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이 목욕탕을 해서 목욕을 질리게 했단다. 따로 살면서 피부가 거칠어 진 적이 ..
8-日 뱃지 0 좋아요 13 조회수 252866클리핑 2433
[리뷰] 15살 소년과 30대 여인의 사랑
영화 <더 리더> 중 타이타닉의 히로인, 케이트 윈슬렛이 이 영화로 큰 상을 받기도 했고, 러닝타임이 꽤 긴 영화기는 하지만, 생각할 꺼리를 많이 남겨준 문제작이자, 수작이기도 하죠.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되는 부분이 신선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했습니다.   병약한 10대 소년이, 비오는 어느 날 전차(트램)을 타고 가다가 길에서 내립니다. 이 친구는 열 때문인지 몸이 안좋아선지, 비틀거리다가 결국에는 길가에서 구토를 하며 쓰러지는데...
오발모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3911클리핑 1265
어린이집에 관한 추억 2
영화 [님포매니악] 여름이 물러난 거리는 붉고, 노오란 색들로 물들어져 있었다. ‘무슨, 무슨 궁전 어린이집’을 향하는 이 거리가 몇 주 만에 이만큼이나 변해있었다. 그녀와 나 사이도 저만큼이나 변해있을 거란 생각이 들자 오른손에 쥐고 있던 장을 본 봉투가 순간 부질없게 느껴졌다. 봉투 속은 스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산 재료들로 가득했다. 문득 복잡하고 어지럽게 어질러져 있는 이 아파트 단지와 봉투 속 재료들이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에..
오르하르콘돔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5890클리핑 780
돈 내고 섹스하면 안 되나?
애인이 있으면 공짜로 섹스를 할 수 있다. 데이트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명목상 공짜이다.  애인이 없으면 자위행위를 하면 된다. 섹스와 달리 편리하고 신속하며 피임도 필요 없다. 애인이 있어도 자위행위는 즐거운 찬거리이다. 자위행위에는 계급이 있다. 신은 숲을 보면서도 사정을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초고수는 상상만으로 사정을 해낸다. 고수는 보통 군인 정도이다. 명함 크기의 마사지 전단지만으로 만족스런 자위행위를 할 수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하수가 된..
겟잇온 뱃지 0 좋아요 6 조회수 54751클리핑 1086
15. 태국의 트렌스젠더1
이번 회에는 태국인들의 성의 정체성과 관련하야 본 특파원이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해서 내 맘대로 좀 썰을 풀어볼까 함다. 간단히 말해서 태국의 하리수와 홍석천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 함 알아보자는 검다. 그 첫 회로 오늘은 트랜스젠더, 게이, 레즈비언 중에서도 태국에서 좀더 사회진출이 활발하고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살고 있는 트랜스 젠더에 대해 말해 볼까 함다. 변태 혹은 독한 넘? 우리에겐 좀 생소했었던 게이, 트랜스젠더라는 사람들의 생각과 ..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5267클리핑 1292
[SM 플레이] 스팽킹, 본디지, 촛농플레이, 페티쉬
다들 모이셨는가? 따뜻한 애인의 손을 이끌고 와 앉으시라. 애인이 없으신 분은 곰 인형이라도 데려와 안고 집중하시라. 곰 인형은 모하려고 짝을 지어 오란 말 인가… 한다면… 눈치 없는 그대이다. 봤으면 따라 해 봐야 될 것 아닌가 말이다. 짝 없는 솔로 부대원 들은 곰돌이라도 엎어놓고, 염장 질러대는 운 좋은 커플들은 서로 적성에 맞는 대로 포지션을 잡아보라. 간혹 따라 해 보다 웃겨서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가 되어도 좋다. 웃으면 복이 오고, 뱃살도 ..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43572클리핑 1042
젖꼭지 크기와 좆 크기의 상관관계
내 친구 하미소는 다채로운 섹스를 즐긴다. 장소, 시간, 남자의 인종, 남자의 나이에 구애 받지 않고 섹스는 많이 할수록 또 많은 방법으로 즐길수록 섹스가 주는 쾌감이 증가한다고 본다.  그런 그녀가 질색하는 것이 있는데 오럴, 펠라 등으로 불리는 구강성교이다. 나는 내 보지를 빠는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그녀가 말했다. 원래는 좋아했었다. 근데 어떤 미친놈이랑 자고 나니깐 그때부턴 누가 내 것을 입으로 애무하려고만 해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소름이 ..
味女 뱃지 0 좋아요 27 조회수 400708클리핑 4027
어린이집에 관한 추억 1
  그 어린이집의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무슨, 무슨 궁전 어린이집’이었던 것 같은데 도무지 궁전 앞에 어떠한 단어가 들어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저 그 어린이집이 ‘궁전’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만큼 크거나 부유하지 않았다는 것과 생각보다 손질이 잘 된 공간이라는 것만 떠오를 뿐이다.   나와 그녀가 어린이집에 드나들게 된 것은 내가 아이를 좋아해서도, 그녀의 장래희망이 어린이집 교사여서도 아니었다. 어..
오르하르콘돔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0172클리핑 949
발동작으로 보는 섹스
돌아눕는건.. 센스없죠!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7682클리핑 755
당신의 섹스에는 사랑이 딸려오나요?
영화 <프렌즈 위드 배네핏> 우리는 착각한다. 사랑이 무조건 섹스 앞에 온다고. 또 사랑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언젠간 내 남친과 섹스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할 순간이 오듯이 사랑 '다음'이 섹스라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사랑에 빠진 여자가 섹스를 하는 것은 참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럼 섹스에 빠진 여자는 꼭 사랑을 해야만 하는 걸까? 자, 그럼 반대로 생각해 보자. 섹스에는 사랑이 딸려올까? 말만 원나잇 스탠드, 무늬만 엔조이가 아니라 진짜 그..
신끼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20795클리핑 794
더 나잇 오브 레드숄더 下
더 나잇 오브 레드숄더 上 ▶ http://goo.gl/zwXrA6   영화 중 소심한 남자친구는 삐쳐서 돌아서 누워서 자려고 했고, 나는 어이없기도 하고 남친에게 미안해지기도 해서 눈치를 좀 보다가 오줌을 누러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 문을 열자마자 바로 앞에 있던 거울에는 얼굴과 티셔츠 이곳저곳에 피가 막 묻어있는, 머리 산발된 여자애가 서 있었고 나는 순간 경악해서 남자친구를 불렀다.  “오빠!!!”  남자친구는 등 돌리고 누워서 “왜.&r..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6816클리핑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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