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상상하는대로..
그냥 그렇다. 희선의 섹스라이..
  GIVE AND TAKE..
오지랖 넓은 내가 하나 걱정스..
  (특강) 교감섹..
2019년 두 번째 레드홀릭스 스..
  27th 레홀독서..
이 땅의 모든 불우한 청춘들의..
Article 팩토리 전체보기
Article 전체보기
준비물은 안대, 귀마개, 재갈
미드 [고담] 누구든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낯선 이를 경계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는데, 나는 좀 심한 편에 속한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고 어릴 적엔 ‘겁대가리 없다’는 말깨나 듣곤 했는데 이렇게 변한 내가 신기하기도 우습기도 하다.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변한 내 모습을 놀라워한다. 여하지간 중요한 것은, 현재의 내 상태가 무척이나 단단한 성벽과도 같다는 것. 그리고 내 철옹성 같은 경계심을 깨버린 사람은 무척이나 다정하고 상..
레드홀릭스 2019-05-28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4097클리핑 148
웃어?
영화 [Inglourious Basterds] - 넌 새디스트야  그는 아니라고 했다. 날 위해 내게 맞추는 것뿐이라고.  나도 고통은 즐기지만 누군가 구분 지은 정통(?)에세머는 아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그 뒤로 보통의 섹스를 하지 못한 건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매를 맞기 위해 삽입 섹스를 포기할 수 없다. 그러나 아쉬웠다. 정신없이 박히고 있어도 '아 지금 나를 때려줬으면 좋겠다. 지금 날 보며 욕을 해줬으면 좋겠다.&rsquo..
레드홀릭스 2019-05-22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4834클리핑 174
빨리 와
영화 [버닝] 생리가 다가온다는 느낌은 발정나는 걸로 알 수 있다. 자려고 누우면, 자꾸 야한 생각이 나는 걸.. 그제는 남편이 너무 늦는 바람에, 혼자 질척거리는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 휘젖다 잠이 들었지만, 어제는 남편이 얼추 일이 마무리되었다길래, 재촉하는 카톡을 보냈다. "나 다 젖어서 기다리고 있어... 빨리 와서 넣어줘.." 깜깜한 방에 잠옷도 벗어던지고 얇은 이불만 덮고 포르노를 보면서 기다렸다. 이윽고 남편이 현관문을..
Emilia 2019-05-20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9299클리핑 127
내가 모르는 내 모습
영화 [피어싱] “ㅇㅇ이 신음 참을 때, 어금니 엄청 꽉 깨무는 거 알아? 눈도 질끈 감는다?”  그가 그 말을 뱉어낸 곳은 주택가에 위치한 한적한 카페였다. 그것도 대낮에 말이다. 잔에 담긴 얼음조각을 소리나게 휘적거리고 있다가 화들짝 놀랐다. 그의 얼굴을 바라보니 너무도 태평하기 그지없었다. 그에 반해 나는 얼굴이 화끈거리다 못해 저릿해졌다. 내 기억은 바로 전 날로 되감기고 있었다.  너는 간신히 첫 번째 오르가즘을 버텨내고 숨을 고르..
레드홀릭스 2019-05-20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5671클리핑 127
실제 AV촬영 전 서로의 성기를 확인하는 배우들
시미켄 트위터 최근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 한국 팬들과 소통을 열심히 하고 있는 AV스타 시미켄이 흥미로운 트윗을 올렸는데요. 남자 AV배우들의 촬영 전 서로의 자지상태를 확인하는 사진과 글이었습니다.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시미켄 트위터 "AV업계 뉴스, 속보입니다. 어제까지 '출연자끼리 성기를 확인'이었던 것이, 오늘부터 '감독이 책임을 가지고 육안 체크'로 바뀌었습니다. 육안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은 곤지..
오마이AV 2019-05-08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153클리핑 150
여사친과의 하룻밤
영화 [basic instinct] 나에겐 오래된 여사친이 있다. 불알친구랑 다름없는, 야한 얘기도 스스럼없이 나누는, 술 한 잔 먹으면 자지, 보지란 단어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그런 사이다. 그런 친구와의 오래전 이야기. 어느날 6명의 술자리가 시작됐고 2차, 3차가 끝나고 남은건 여사친과 나 둘 뿐이었다. 그친구도 나 못지 않은 주당이기에 가능했다. "한잔 더 해야지?"  내 물음에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대답이 들려왔다.  "그럼 ..
레드홀릭스 2019-05-07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0350클리핑 136
너를 추억하며
드라마 [쌈, 마이웨이] 첫 날. 우린 불타올랐다. 영화관에서 너의 손을 만지며 손가락 사이사이, 손톱 끝을 만져주니 너는 심호흡을 하며 얼굴이 불그락푸르락 어쩔줄 모르더라. 눈내리던 김포공항 OO씨네마 통로를 마지막으로 나오며 아직 열기가 가시지 않은 너를 안으니 포옥 감싸안으며 나를 꼭 끌어 안던 너. 만나본 여인 중에 가장 예쁘기도 했지만.. 가장 사랑스러웠던 너. 좋았다. 네가 자취하는 집 가까이 있던 바에 들어가서 칵테일을 마시며 다시 열기가 올라 ..
레드홀릭스 2019-04-29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7551클리핑 159
밑 빠진 독에 기름 붓기
영화 [moonlight] 너는 달 밝은 밤마다 날 찾아와 몰래 문을 두드린다. 아니, 두드릴 필요는 없겠다. 이미 나는 버선발로 마중을 나와있으니. 시선이 마주치자마자 해처럼 밝은 얼굴을 하고는 나를 와락 끌어안는다. 사랑을 모르긴 몰라도 지금만큼은 사랑이라 명명하고 싶다. 나는 퍼붓는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그래, 너 역시 퍼붓는다. 네가 나에게로 퍼붓는다. 현관에 다다르기도 전에 나는 너에 흠뻑 젖어버린다.  “비밀번호 보지 마.”  &ldquo..
레드홀릭스 2019-04-29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821클리핑 155
마지막 여행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이 간단 명료하고 당연한 이야기를 대부분은 부정하고 살아간다. 생각해보면 모르는 척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맞아.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다. 그런데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야 뭘 열심히 하냐. 어차피 죽을 거.” 라고 하지는 않다. 어차피 죽지만 당연히 아직 멀었겠지 라고 은연중에 그렇게 믿으며 사는 거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는 나 역시 죽..
레드홀릭스 2019-04-26 뱃지 10 좋아요 0 조회수 5727클리핑 107
가르쳐줘요
영화 [도쿄데카당스] “가르쳐 주세요. 배우고 싶어요.”   그녀의 말이 난감하게만 느껴진다. 그게 무슨 기술이나 학문도 아닌데, 뭘 가르치고 뭘 배운다는 거지?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때는 몇 년 전, 나는 내 친구들이 활동하고 있던 흑인음악 동호회에 가입하게 되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보다는, 그냥 동호회는 해보고 싶고 사람들도 만나고 싶은데 기왕이면 내 친구들이 터줏대감으로 있는 동호회에 가게 되면 (정확히..
레드홀릭스 2019-04-25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7213클리핑 167
HER 4 (마지막)
3화 보기(클릭) 영화 [HER] 7 그녀에게 카톡을 물어봤던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나는 그녀와 연애 감정을 나누고 싶었던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 현재의 연애만으로도 벅찼고 또 다른 누군가와 지속해서 새로운 감정을 나누는 것은 지금으로선 인생을 허비하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다자연애를 꿈꾼다고 해서 내 능력의 범위까지 자연스레 넓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삶에서 일탈을 해오면서 또 다른 일탈을 꿈꿨다. 일탈이란 삶의 순리적인 경로를 벗어..
레드홀릭스 2019-04-22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018클리핑 102
강아지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오크나무 냄새라고 해야 하나. 거기에 적당히 와인 냄새와 담배냄새가 섞였다. 내 옆에 앉아 있는 처음 본 그녀와 나는 자리 선정에서부터 취향이 겹친 모양이다. 남들에게서 잘 보이지 않는 구석진 사각자리. 바텐더 조차 딴 짓을 하느라 우릴 못 보는 그런 자리. 나란히 와인을 마시며 우린 대화했다.    “옷이 야하다.”   검정색 미니 원피스, 아니 드레스라 해야하나. 가슴 쪽은..
레드홀릭스 2019-04-19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5063클리핑 144
HER 3
2화 보기(클릭) 영화 [going the distance] 5 HER: 여보세요? ME: 네 저예요. H: 안녕하세요? M: 네ㅎㅎ H: 목소리가 좋네요?   목소리 칭찬은 종종 듣는 편이고 나름의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뜻밖의 통화라 대비가 늦었다. 좀 더 깔 걸 그랬나. 가시지 않은 술자리의 흥이 상기된 목소리로 흘러나왔다. 반가움이 차분함을 밀어냈다. 카톡으로 이야기하듯 우리는 시시콜콜한 대화를 편하게 이어갔다. 단지 심장이 조금 더 빠르게 뛸 뿐이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귀..
레드홀릭스 2019-04-19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196클리핑 101
HER 2
1화 보기(클릭) 영화 [비포선라이즈] 3 현재 애인과의 이별을 고민할 때가 있었다. 이 시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다. 정겨운 이름. 권태. 새로움으로 시작한 연애는 거듭될수록 루틴화되며 권태를 맞이한다. 종종 애인에게 편지를 쓰는데, 난 권태를 맞이한 우리의 연애를 이렇게 표현했다.   문득 알았어요. 만나는 사람마다 비슷한 점이 있다는 걸. 보았어요. 연애의 과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비슷함 속에 당신의 특별함이 소중하다는 ..
레드홀릭스 2019-04-18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883클리핑 0
JAZZ의 그녀 에필로그
5화 보기(클릭) 미드 [hindsight] 겪어본 사람들만 알 것이다. 다음날 하진이가 내 티셔츠만 걸치고 아침을 맞아줄 때의 그 짜릿함. 아침 차려준다고 해서 두부김치의 악몽이 떠올라나 원래 아침 안 먹어 라는 개구라를 치면서 그녀의 양 팔을 잡고 침대에 누워서 꺅 오빠 왜 이래요 안돼 안돼 돼 돼 아흣 뭐 이런 행복한 아침을 보내고 출근했다.   근데 말이지. 가끔은 헷갈릴 때가 있다. 나는 그녀와 이제부터 스타트인데 그녀는 그냥 하루 ..
레드홀릭스 2019-04-18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2298클리핑 74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