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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로 불감증 극복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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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리지널씬]

감각을 느껴 보라

성적 자극은 적극적으로 느껴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쾌감을 만들어주기를 기대하지 말아라. 자기가 원하는 느낌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선 자기 몸을 만지면서 손끝의 자극을 좋은 느낌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두 번 해보고 그런 느낌이 생기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아라. 쾌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느긋하게 몸이 감각적으로 원하는 대로 맡겨버리는 것이 좋다.

먼저 긴장을 풀기 위한 깊은 호흡을 한다. 눈을 감고 자신의 목덜미를 가볍게 쓰다듬어 보아라. 남자의 손길이 자신의 목덜미를 쓰다듬고 있다고 상상하라. 이때 꼭 자극이 아니더라도 어느 부분의 느낌이 좋았는지를 기억해 둔다. 자신의 귓볼을 원을 그리듯이 쓰다듬고 살짝 잡아당기면서 귓속에 손가락을 가볍게 넣어본다. 항상 몸을 만질 때는 피부표면을 스치듯이 가볍게 쓰다듬어서 말초신경을 깨우고 그 부분에 에너지를 모은다는 생각을 하라. 

어깨에서 팔로 내려와 겨드랑이와 팔의 안쪽을 손끝으로 쓰다듬으면서 감각을 느껴보라. 그리고 아래로 서서히 내려와 접혀지는 팔목(팔오금)을 거쳐 손끝까지 쓰다듬어본다. 이때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를 혀로 핥거나 입으로 빨면서 입김을 불어넣어 보기도 한다. 침의 부드러움과 축축함이 어우러져 묘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다시 젖가슴을 양손으로 살짝 모아서 쥐어본다. 원을 그리듯이 가슴 전체를 마사지하면서 감각을 느껴보아라. 가슴을 강하게 쥐어보기도 하고 가볍게 손끝으로 만져보기도 하라. 서서히 젖꼭지로 옮겨 스치듯 건드려보기도 하고 강하게 압박도 해본다. 꽉 쥐어도 보고 가끔은 꼬집어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흥분하게 되면 가슴과 젖꼭지를 강하게 자극하게 된다. 하지만 시작은 항상 약하고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마사지할 때가 느낌이 좋았는지를 기억해 둔다.

가슴 아래로 내려와서 배의 곡선을 느껴보아라.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려도 본다. 가끔은 배꼽춤을 추듯이 배를 움직여보아라. 배를 스치듯 따라 내려와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부드럽게 쓰다듬어 보아라. 이어서 발끝으로 내려온다. 손가락을 빨 때처럼 입으로 하기가 어려우므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발가락 사이와 복숭아 뼈, 발뒤꿈치를 이어지듯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종아리는 바깥에서 안쪽으로 쓰다듬는다. 그리고 다시 허벅지로 올라와서 치골 쪽에 가까워지면 묘한 자극이 느껴질 것이다. 

손바닥을 넓게 펴고 치골의 무성한 음모와 허벅지를 동시에 어루만져 본다. 음모를 손으로 헤치면서 한 손으로 대음순을 열고 소음순을 만져본다. 이때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 오일이나 윤활제를 사용하면 좋다. 질과 회음부위를 만져보면서 느낌이 어떤지 감상해 보아라. 그리고 음핵 주변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본다. 처음부터 음핵를 직접 자극하기보다는 그 주변을 간접적으로 어루만지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압박해 본다. 음핵을 옆에서 살짝 쥐어보기도 한다. 아프지 않을 정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음핵을 어루만진다. 어느 땐 밋밋하다가도 찌릿한 자극이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을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감각을 느껴보는 것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자위를 하지 말아라. 

서서히 질로 옮겨간다. 질액이 흥건히 젖어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오일을 사용한다. 손가락 하나를 질 안에 넣어본다. 처음에는 빡빡한 느낌이 들지만 조금 질벽을 타고 움직여보면 넓어지기도 하고 다시 조여지기도 한다. 질의 수축성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때 대체로 자궁경부 주변을 중심으로 해서 안쪽 질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감각을 느껴보는 것이 좋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강한 자극이 느껴지는 곳을 발견하게 된다. 그곳이 지스팟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쾌감에 몰입하라

반복적으로 감각을 느껴보았다면 자신이 좋다고 생각되는 신체의 부위를 알게 된다. 그곳을 쾌락점이라고 한다. 손길이 닿지 않아도 피부는 묘한 자극의 손길을 기억한다. 눈을 감고 감각을 느껴보도록 하라. 직접 손이 닿지 않아도 어느 부분은 짜릿한 자극이 느껴질 것이다. 그 자극을 끌어들여서 질로 집중시킨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음핵 주변을 어루만진다.

처음부터 음핵을 자극하라는 말은 아니다. 지금까지 했던 방법으로 자신의 몸을 어루만지면서 흥분을 이끌어내야 한다. 자신의 민감한 부분인 쾌락점을 마사지하다보면 흥분이 살아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조급함을 버리는 것이다. 빨리 오르가슴을 느끼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몸이 느끼는 쾌감을 여유 있게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음핵을 마사지할 때도 강하게 자극하지 말아라. 먼저 음핵 주변을 천천히 어루만지면서 쾌감이 살아나게 만들어야 한다. 이때도 자극에 집중하면서 의도적이지만 느낌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좀 힘들겠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자신의 몸이 느끼는 모든 자극을 좋게 받아들이게 된다.

음핵 주변을 자극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 자극이 음핵으로 몰리는 것을 느낀다. 음핵을 마사지하다보면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같은 강한 자극을 느끼게 된다. 이때는 음핵 주변이나 질 주변을 천천히 마사지해준다. 사람에 따라서 질 속에 손가락을 넣어 지스팟을 만져주면 쾌감이 안정이 되어 음핵을 강하게 자극해도 일정한 느낌으로 쾌감을 유지하게 된다.

음핵에 모여진 자극이 쾌감으로 완전히 바뀌게 되면 웬만큼 강한 자극을 주어도 견딜 수 있게 된다. 오히려 더 강한 느낌을 원하게 되어 빠르게 음핵을 자극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잠시 자극을 멈추거나 자극을 음핵 주변으로 옮겨와 흥분을 진정시킨다. 그래서 쉽게 오르가슴에 올라가지 않게 한다. 이렇게 반복해서 느낌을 조절하다보면 쾌감이 상승된 상태로 온몸으로 퍼져나가 기분이 나른해질 것이다. 

다른 한 손으로 몸의 다른 부분을 어루만지면 음핵에만 집중된 쾌감을 다른 곳으로 전이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정신을 분산시키라는 말은 아니다. 정신은 강한 쾌감을 느끼고 있는 음핵에 집중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음핵의 쾌감과 다른 곳으로 전이된 쾌감이 동시에 느껴지면서 조절이 힘들어질 수가 있다. 이런 경우 질을 조여서 느낌을 간직하도록 하라. 이런 조절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의도적으로라도 항문을 조여서 질을 조인다고 생각하면 어느 순간 질이 조여지면서 상승된 쾌감을 간직할 수 있게 된다. 그럼 그 상태를 유지하라. 아마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다양한 쾌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지금 경험한 이 쾌감을 다음 번에도 똑같이 느끼게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아라. 오히려 점점 더 좋은 성적 쾌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쾌감을 계속 간직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져버린 쾌감이 한순간에 휘몰아치는 것을 느낀다. 이때 느끼는 오르가슴은 강한 자극이 만들어내는 오르가슴과는 달리 부드러우면서도 나른하게 느껴진다. 만약 자신의 지스팟을 자극해서 느끼는 오르가슴이라면 묵직하면서도 강렬한 쾌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방법을 통해 자신이 한번이라도 오르가슴을 경험하였다면 이미 불감증은 아니다. 오르가슴을 경험하고 나면 새로운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부족함을 모르게 되고 남의 눈치를 살피던 그 전의 불안했던 모습은 사라지게 된다. 당당한 자신의 모습이 오히려 몸매가 잘 빠진 여자들보다 더 매력적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성적 매력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여자에게서 강하게 풍긴다. 그 매력은 바로 당당함이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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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달 2016-10-23 00:29:15
남자를 위한 극복법도 있으면 좋을텐데...
애널_프레이즈 2016-10-21 05:55:26
자위는 중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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