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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이드] 여성오르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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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가 오르가즘을 아느냐

그럼 도대체 이노무 오르가즘이란 게 무엇이더냐? 울덜은 어케 오르가즘에 도달한단 말이냐? 남뇨의 오르가즘 쟁취 매커니즘은 다르단 말인가? 울덜의 머리속에서만 상상되고 마는 요~ 신비로운 오르가즘이란 녀석부터 차근차근 디비 봐야겠다. 그리고 요것이 핵심 뽀인트.. 그렇다면 여성덜이 오르가즘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케 해야 한단 말인가?

이제 하나 하나씩 본 우원의 굵은 손목을 잡고 스텝 바이 스텝 따라 오시기 바란다.

먼저 오르가즘의 메커니즘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오르가즘은 모든 감각 중에서도 울트라 캡숑 나이수 짱인 궁극의 필살 감각으로 여성동지덜 역시도 남성덜과 마찬가지로 오르가즘에 의하여 클라이막스에 도달한다. 이 오르가즘이란 것은 남성동지덜이나 여성동지덜이나 어느 면에서는 비스꼬롬하게 닮아 있으나 쪼매만 달리 생각하면 허벌나게 다르다 볼 수도 이게따.

남성동지덜의 오르가즘은 발사, 즉 사정과 쎔쎔이라고 생각하믄 거의 진배엄따. 남성의 사정시엔 요도와 회음부의 근육을 우르부르~ 경련적으로 수축하여 자쥐 자체도 앞뒤로 퍼덕거리며 엑기스를 발사함과 동시에 곧바로 오르가즘을 얻는다.

원리로 따지자면, 여성동지덜의 오르가즘도 크게 다르지 않음이다.

여성덜도 남성덜과 마찬가지로, 흥분이 이따시만큼 극한에 달하면 회음근, 질괄약근, 전정구근, 회음저부를 형성하고 있는 근육과 질의 아랫부분이 곧바로 오르가즘대인 질 주위 조직에 대하여 0.8초 간격으로 춤을 추듯 리드미컬하게 바르르~ 수축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이런 거 볼 때는 좀 학구적인 자세를 취해주길 바란다.

요런 기계적 매커니즘 말고도 어려운 말로다가 설명하믄, 오르가즘은 흥분기와 정체기의 반복으로 쌓인 긴장의 폭발적인 해방이라고 할 수 있음이다.흥분, 긴장, 흥분, 긴장, 그러다 볼케이노처럼 터져나오는 쾌락의 환타지~~~ 고게 바로 ‘긴장의 해방’인 게다.

즉 여성의 경우, 회음과 질의 근육조직의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압각 수용기와 내장감각 수용기가 몸으로 느낀 오르가즘을 뇌에 후다다닥 딜리버리함으로써 초강력 쾌감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그러나, 남뇨의 차이도 존재함이다. 남녀 모두 오르가즘 때의 신체현상은 공통적인 것 같으나 뇌로 느끼는 성감에는 허벌난 차이가 있다. 즉, 남성덜은 오르가즘의 직전에 급격히 성감이 미친 뇬 널뛰듯 치고 올라가며 발사와 동시에 번지점프하듯 하강하면서 오르가즘 쾌감이 기냥~ 날라가버리지만, 여성동지덜의 성감은 살포시 완만한 곡선을 그리듯 올라가다가 오르가즘기가 지나면 다시 완만하게 하강한다 이 말씀이다.

말하자면 남성의 오르가즘은 순간적으로 쉬이~ 끝나지만 여성은 오래도록 뚝배기마냥 자글자글 지속된다 하게따. 섹스를 통해 여성 쪽이 왜 많은 쾌감을 얻는가는 아직까지도 미수테리이긴 하지만 말이다.
 
 자갸~! 난 아직 아닌데.. 벌써 자믄 어떠케..

근데, 여기서 밑줄 좌악~ 그어야 할 대목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시간이 대체로 늦다.

킨제이 보고서에 의하면 남성의 대부분은 삽입 후 2분 이내에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지만 여성은 빨라야 10~20분 이내에 오르가즘에 도달한다고 한다.

또한, 여성들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정체기가 짧은 것, 긴 것, 오르가즘기가 단발인 것, 다발인 것, 또 해체기의 내리막이 완만한 것, 급한 것 등 다양한 패턴을 갖는다.

아울러, 여성동지덜은 오르가즘을 통해 다채롭고 다양한 쾌감을 얻을 수 있다. 여성덜의 성감 곡선은 느리고 완만하게 상승하여 어느 높이까지 도달하면 더욱 높은 오르가즘의 쾌감을 느낀 후 또 그 이전의 높이까지 되돌아가 완만하게 저하되어도 또다시 자극이 주어지면 다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이와 같이 남성과 여성이 가장 다른 점은 오르가즘의 쾌감에 몇 번이고 도달하는 다중성 쾌감이 여성덜 개인에 의해 각각 다른 다채로움을 보인다는데 있다. (갑숙언니의 멀티 어쩌고 저쩌고는 이런 다중성 쾌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렇듯, 여성동지덜이야말로 오르가즘의 환타지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축복받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오르가즘을 수반하지 않는 섹스를 계속하고 있는 여성동지덜이 적지 않다.

이제껏 한번도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여성이 성경험이 있는 여성 중에 10~30%나 차지한다고 하니 그 조사 수치의 신빙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요거 매우 심각하다 아니할 수 없음이다.
 
아~ 언제 한번 느껴보누~!!

남성이 사춘기가 되자마자 흥분, 좆기립, 발사, 쏴~만족이라고 하는 4단계 절차로 100% 오르가즘에 도달하게 되는 것에 비하면 허벌나게 큰 차이가 아닌가.

그러므로, 남성이 오르가즘에 도달했다고 해서 여성덜 역시 그럴꺼라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기 십상이다. 다시 말해서, 여성이 남성과 때를 맞춰 오르가즘에 도달하기란 생각보다 상당히 힘들단 얘기다.

왜 어려운 걸까

앞서 이미 킨제이 보고서의 여성과 남성의 오르가즘 도달 시간에 대해 설명드렸다. 한마디로, 객관적인 여성의 오르가즘 도달 시간이 더디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적 흥분과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단기속성 '굵고 짧게'로는 결단코 여성은 오르가즘을 맛볼 수 엄따는 얘기도 된다.

그러나, 남성동지덜이 스스로의 사정 시기를 늦춰가며 기나긴 피스톤 운동을 하더라도 100% 여성들이 오르가즘을 얻는다고 볼 수도 없음이다.

바로 다음과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전희에 민감하다

전희의 중요성에 대해서 당원제위덜도 왠만해선 다 아는 얘기겠지만, 그래도 중요한 얘기니까 다시한번 짚어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여성동지덜이 무드나 분위기에 약하다는 것은 여성동지덜의 개인차를 감안하더라도, 정설에 가깝다.
 
 
요런 분위기 메이킹 포함한 전반전이 중요!!!

남성이 흥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여성의 벗은 몸을 보여주는 것이겠지만, 여성동지덜의 경우는 남성의 누드만으로, 혹은 거친 바디체크만으로 쉬이 흥분하지 않는다.

여성동지덜의 경우, 사랑의 밀어와 더불어 낭만적이고 멜랑꼴리한 분위기, 거기에 부드러운 키스를 동반한 공들인 애무 등의 '전희'가 전제되어야 제대로 흥분할 수 있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것 처럼 보이는 이 옵션이 사실은 여성이 이후에 오르가즘을 쟁취하느냐 못하느냐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하니, 그 중요성은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러니, 남성동지덜 진짜 여성동지덜 뽕 가게 해서리, 여성동지로부터 '자갸가 최고야~!!' 라는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초특급 찬사 받을라믄 섹스 돌입시 이 낭만적인 분위기 조성과 적재적소의 훌륭한 애무라는 '옵션'에 대해 피스톤 스킬만큼이나 신경쓰는 거 명심 또 명심하시라.

 여성들의 조신, 몸매 콤플렉스 
(요거 간과해선 안된다.)

숫총각을 원하는 여성보다 숫처녀를 원하는 남성동지들이 이 사회에 더 많은 이상, 여성들의 이 조신 콤플렉스는 왠만해선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성기를 감춰오는데 익숙한 여성들이 헤퍼보이는 여자로 보일까봐의 두려움은 남성동지들이 짐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심하다.
 
요런 날씬 걸도 콤플렉스
있단 말이지.

거기에, 다이어트 열풍에서도 보여지듯, 여성의 몸은 여성자신의 자의식과 자존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엄청난 문제라는 거 인정해야 한다.

그러니, 여성동지들이 옷을 벗고 남성동지와 섹스를 함에 있어 본인이 느끼는 두려움이나 혹은 부끄러움은 얼매나 크겠는가. 그러니, 남성동지들, 쓸다리없는 몸매평가, '너 경험많구나?' 등의 뒷통수에 칼꼿는 말실수는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여성동지덜, 많은 남성동지들이 섹스를 하고 있는 그 순간의 상대 여성이 세상 그 누구보다 가장 아름다워보인다고 고백하기도 하며, 실상 섹스 중에 당신의 똥배, 혹은 거친 피부, 못생긴 발가락을 안중에 두지 않는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라.

섹스 중에 느끼는 당신의 조신과 외모에 대한 걱정은 그순간 당신만의 콤플렉스일 뿐일 수 있다는 말이다. 더욱이, 이왕 섹스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여성동지덜은 벌써 이미 많은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과 편견들을 무시하기로 결심한 것이 아니던가.

그러니, 조신해보이고자 하는 수동적인 모습은, 당신이 오르가즘을 느끼는데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만족하지 못하는 당신을 보아야만 하는 남성동지들의 입장에서도 뼈 속깊이 자신의 성적 능력에 대한 자괴감만을 안겨준다는사실도 놓쳐서는 아니될 것이다.

 임신에 대한 심리적 불안이 오르가즘 획득을 막는다.

'한국성과학연구소'에서 천 4백여명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성과 관련한 조사를 했단다. 그 중 '언제 섹스하고픈 욕구를 가장 많이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 30%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생리직전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25%, 생리 직후가 23%, 배란기간이 11%, 배란직전이 6%, 생리기간이 5% 순이었다고 한다.

동물적인 관점에서 보면, 생식이 가능한 배란기에야말로 섹스 욕구가 가장 높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사 결과로 보자면, 생리 직전과 생리 직후에 욕구가 제일 높게 나온 것이다.

인간이 동물적인 본능과 본성을 극복했느냐 극복할 수 없느냐의 무수한 생물학적/인류학적 논쟁들이 본 우원의 좌측뇌를 마구 헤집고 다닐지라도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여성동지덜의 특수성을 고려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는 것, 사실 이미 간파하고 있었음이다.
 
이상하다?
생리할 때가 됐는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일단 생리라는 것이 무엇이던가. 바로 가임시기를 놓치고 아이를 만들기 위해 보관해두었던 자궁내 혈액이 그대로 외부로 버려지는 것으로 의미함이다. 고로 생리를 기준으로, 생리 직전과 생리 직후는 배란기를 지나 자연스럽게 피임이 되는 시기를 뜻한다.

고로, 자연스레 피임되는 생리직전과 직후에 여성이 섹스하고픈 욕구를 느낀다는 것은, 다름아닌 임신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의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여성을 충분히 릴랙스 시키는 애무나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피임에 대한 충분한 조치와 여건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여성이 맘 편하게 오르가즘을 얻기란 힘들단 얘기다.

결국 여성동지덜은 당근 빠따고, 남성동지덜 역시나 피임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임신을 피하기 위함도 있지만, 바로 여성이 충분히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서로들 즐섹스할 수 있는 기본 여건도 조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도 볼 수 있음이다.

 여성의 성욕과 성감은 개발되어진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18세부터 21세 까지가 가장 성욕이 강하고 그 이후로는 서서히 감소하는데(물론 개인차 이따) 여성들은 30대 부터 증가하는 걸로 나와 있다. 여성동지들의 체내에 남성 호르몬이 늘어나면서 성적 욕구도 강해진다는 게 의학적인 설명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여성의 성욕은 개발되어진다는 게 좀더 정확한 표현일 게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섹스를 수차례 경험하고도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고 고백하며 심지어 결혼 후 2~3년 이후에도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하고, 이를 우짜냐고 산부인과 의사의 바지 가랑이를 붙잡고 상담하는 것이 비일비재 하다고 하니, 구지 개인적인 함량 부족이나 선천적인 불감증만은 아닌 듯 싶다.

아울러 앞서 '한국성과학연구소'의 조사 중에는 결혼 전에 성경험이 있는 여성과 성경험이 없는 여성이 결혼 이후 오르가즘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결국, 여성의 성욕과 성감은 개발되어진다고 보는 것에 무리가 없음이다.

그러므로 파트너인 남성동지의 노력 뿐만 아니라, 여성 스스로도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성감을 개발하지 않고서는 쉽게 오르가즘을 얻을 수 없다는 말 되게따.

 여성의 성감대는 남성과 다르다.

성적으로 흥분하는 기제는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남성이라고 하더라도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며, 어떤 이는 페티쉬와 같은 여성의 일부 의상이나 각선미에 흥분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가학적인 자세나 태도에 흥분하기도 하며, 어떤 이는 로리타적 분위기에 흥분하기도 한다. 널부러진 남뇨의 숫자만큼이나 그 다양한 성적 취향을 열거하고 그것 속에서 일반화하기란 사실 무리가 따른다.

성감대도 마찬가지다. 개인마다 각기 다양한 성감대가 존재하며, 그것을 일반화하기도 쉽지 않다.(물론,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닐지라도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성감대라는 게 존재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여성에게 오르가즘을 안겨줄 수 있는 필살 공격이 '질 삽입'('흡입'이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이건 관점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여성동지덜이 좀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마인드로 섹스에 임한다는 측면에서 이 표현도 괜찮음이다.)인지, '음핵 즉 클리토리스 자극'인지는 명확히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사고할 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동지덜의 클리토리스라는 지점을 간과하다는 점 때문에 클리토리스의 중요성은 더더욱 부각될 수 밖에 엄따.
 
 

이미 본지의 여성자위대덜, 다시 말해 성인용품 테스터들에 의해 '바이브레이터'라는 클리토리스 단순 자극 기계가 그 쟁쟁한 진동/수동의 삽입기구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았음을 기억해보라.

이는 남성이 삽입을 통해 집중적인 자극을 받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보았을 때, '질 삽입'만으로도 오르가즘을 얻을 수 있다는 일군의 원숙기에 접어든 기혼여성들을 제외하고 보면, 여성동지덜에게 클리토리스는 가장 중요한 성감 밀집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남성동지덜의 대물사상이나 격렬하고 기나긴 피스톤 운동에의 집착은 여성을 홍콩보내는 데에 남성동지덜 생각보단 글케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거 알 필요 있다.

 
여성당원 100% 오르가즘 획득의 그날까지
섹스연구, 그 한 길에 매진할
남로당 여성특위 우원장
난다
남로당
대략 2001년 무렵 딴지일보에서 본의 아니게(?) 잉태.출산된 남녀불꽃로동당
http://buru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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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2014-07-03 19:04:08
역시 자세한  설명 학구적으로 도전해 보아야죠
키스미 2014-06-30 15:35:54
전희에 민감하다~~ 대대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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