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 2]

 
저는 SM 플레이 경험이 조금 있는 멜돔입니다. 그동안 제가 여러 팸섭들을 보았고 이야기해봤습니다. 변태 바닐라(이하 변바)를 만나 상처를 받아서 SM을 떠난 사람, 이상하게 SM을 시작해서 시간 낭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그 동안 팸섭과 메조들에게 얻은 팁은 적을까 합니다.
 
 
ㅣ변태 바닐라를 피하는 Tip
 
1. 돔은 실제로 말이 화려하지 않다
 
많은 섭 분들이 처음에는 모르니까 어떤 사람이 좋은지 모르니까 아무래도 말을 잘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려는 경향이 더 큽니다. 일단 뭔가 있어 보이고 잘 아는 것 같으니까요. 이건 무슨 플이다 그걸 하면 어떻고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말발, 글발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정신 차리고 보면 실제로 만난다고 하네요. 근데 만나서 하다 보면 온라인에서 말을 하는 것처럼 플레이하긴 하는데 정말 맛보기로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스팽을 좋아해서 스팽을 해 줄 사람을 만났는데 엉덩이를 때려야 한 10대 정도 이렇게만 때리고 봉사라는 이유로 그들이 진짜 목적인 잠자리를 가집니다. 실제 제가 만난 돔 분들은 말을 잘 하기보다는 플을 잘하는 분들입니다. 정말 말발보다는 플발을 세웁니다. 그러니 말을 너무 잘 하는 사람이 변바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2. 현실감각이 없다
 
경험이 없는 돔도 마찬가지이지만 변바일수록 어떻게 플을 해야 할 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이 유일하게 알 수 있는 정보인 동영상을 보고 이야기를 하죠. 몸을 대자로 묶어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동영상에서 본 것 그대로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현실과 동영상은 많이 다릅니다. 최근에는 쉽게 침대 밑이나 문에 설치하는 게 생겼지만 그 전에는 정말 대자로 묶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새디를 만나서 동영상처럼 하면 몸이 금방 망가집니다. 그러니까 만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동영상에서 나올법한 이야기를 하면 변바나 경험이 전무한 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쓴이ㅣsad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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