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섹시한 영화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5살 남자인 마이클은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갑자기 열병을 앓게 됩니다. 우연히 이를 본 30대 여성 한나는 마이클을 도와주게 되죠. 마이클은 감사의 말을 전하러 한나의 집을 찾게 되는데 한나의 벗은 몸을 보고 순간, 아직 성숙하진 않은 소년의 본성으로 한나에게 강한 끌림을 느낍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죠
 
마이클과 한나는 뜨거운 감정으로 섹스를 나누게 되는데, 한나는 섹스를 하기 전 마이클에게 꼭 부탁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나는 한마디 말도 남기지 않은 채 마이클 앞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그로부터 8년 후, 법대생이 된 마이클은 공판에 참석하였다가 재판장에서 한나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한나는 그 법정의 피고인이었죠. 과연 두 사람의 재회는 어떻게 결말이 날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섹스를 나누기 이전, 왜 그렇게 한나는 책을 읽어주는 것에 집착하였는가, 왜 한나는 갑자기 사라져 버릴 수밖에 없었는가, 왜 마이클은 한나와 재회 이후 그러한 모습을 보였는가입니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는 탁월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섹스신은 물론, 케이트 윈슬렛의 나체 역시 영상적으로도 뛰어나며 그 연기 역시 매우 출중합니다. 섹스신에서의 짜릿한 긴장감과 에로틱한 분위기는 아마 레드홀릭스 회원님들에게 충분한 자극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글쓴이ㅣ 태양은가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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