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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섹스 그리고 거울의 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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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케치]
 
레드홀릭스에서 서로를 알게 되어서 만남까지 이어진 커플입니다. 후기를 올리기에 앞서 최근 레드홀릭스 게시판 분위기를 보면 익명게시판이나 자유게시판에 다짜고짜 ‘우리 야한 이야기 해요.’라며 메신저 아이디를 뿌리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만약 내가 여성이라면 저런 글을 보고 연락하고 싶어할까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처음부터 들이대기보다는 편안한 내용의 일상적인 댓글을 자주 달았습니다.
 
그리고 관심 있었던 한 여성분에게 다가갔습니다. 쪽지를 몇 번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잘 맞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메신저 아이디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렇게 연락처를 보내고 기대 아닌 기대를 하며 휴대폰을 온종일 붙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잘 시간쯤 여성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기분이 날아갈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사를 나눈 후 ‘섹스 판타지가 뭐에요?’, ‘성감대가 어디에요?’, ‘자위하세요?’ 라는 말을 다짜고짜 먼저 하기보다는 일상적인 대화를 주도한 다음 여성분의 마음이 열렸다 싶을 때 여성분 입에서 먼저 섹스에 대해서 나오게끔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은 쉽지만 사실 대화를 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지만요.
 
아무튼, 저는 일상적인 대화를 유도해 가며 최대한 여성분이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게끔 했고 최근 핫이슈였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이야기를 꺼내며 섹스에 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성감대라든지 나도 그 영화에서 그런 부분이 하고 싶더라, 궁금하더라 등의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밑밥 아닌 밑밥을 던졌죠. ‘그러면 내가 네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 우리 같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자. 커피도 한잔 하고!’ 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성분도 다 알고 있습니다. 이게 밑밥이라는 것을. 하지만 거절한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면 되는 것이고, 만약 승낙한다면 좋은 거죠.
 
그녀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주말에는 시간이 되지 않아서 평일에 볼 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그 순간 0.0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오라고 하면 당연히 가야 하지 않겠냐고 거기가 제주도든 개마고원이든 가겠다고 농담을 섞어가며 가겠다는 의사 표현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첫 계획은 같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보고 치맥을 사 들고 모텔방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너무 먼 관계로 이동하는 시간과 영화 보는 시간까지 계산하니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영화는 다음에 좋은 영화관에서 보고 치킨과 맥주를 사서 모텔방으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영화가 궁금했던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저는 당황하지 않고 영화도 궁금하지만 난 네가 더 궁금하다는 말도 안 되는 멘트를 날리면서 모텔방으로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8시에 어느 학교 앞에서 저희는 만나게 되었고 차에서 기다리던 저는 100mm 앞에서 사진과 다른 너무나도 예쁜 여성 한 명 걸어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예뻐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차에 올라탄 그녀를 봤을 때 어색할 수 있었지만, 최대한 제가 장난 아닌 장난을 쳐가면서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치킨과 맥주를 사서 모텔방으로 들어갔고 저희는 그렇게 첫 만남에 첫 섹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글쓴이ㅣ대쏭
원문보기▶ http://goo.gl/n79s1d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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