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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렇게 성장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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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을 수 없는]
 
화요일 밤. 오피스텔 복도에는 어떤 놈이 벌써 술에 떡이 되어 주변을 지옥으로 만들어 놓고 정작 본인만 천국에 간 듯하더군요. 술이 독이 될 때, 시원한 게 후끈거릴 때. 무슨 소리냐고요?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들어보세요.
 
고등학생 때 일입니다. 친구는 조금 성숙하고 잘생긴 외모 덕에 나이트 출입이 원활했고 그의 능글능글한 웃음과 말발에 많은 여자들이 그에게 모든 것을 내주었습니다. 월요일만 되면 주말에 있었던 무용담을 지껄이며 ‘포르노보다 재밌다.’는 평을 받던 내 부끄러운 친구 놈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이 녀석이 울상입니다. 주말에 분명 무용과 다니던 여대생 누나를 만난다고 했는데, 부모님도 여행을 가셔서 집도 빈다고 같이 놀자고 꼬셨던 놈인데... 울상입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오늘은 해줄 얘기 없다며 책상에 엎드려 있는 놈을 굳이 끄집어내어 얘길 들어줍니다. 전 친구니까요. 엄마 말씀처럼 실의에 빠진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민 전 멋진 놈이었죠. 훗. 친구는 좋은 친구인 저의 마음을 알아챈 듯 모든 상황을 털어놓았고, 전 이놈을 다시 책상에 엎드려있게 했습니다.
 
친구는 간단히 술을 한잔 하고 무용과 누나를 집으로 유혹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녀석의 방엔 싱글 침대가 있었고, 책상엔 교과서와 문제집이 있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안방의 푹신한 침대로 그녀를 유인했습니다. 짜릿한 밤을 계획하는데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고 있었고 뱀과 같은 혀로 그녀를 침대에 눕히는 데 성공했죠.
 
무용과의 그녀는 유연함이 돋보였고 180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하체 유연성 덕분에 살짝 놀랐다고 합니다. 친구가 놀란 것을 느낀 그녀는 불을 끄고 즐기자고 했고, 친구는 매너의 품격을 지키며 그녀가 원하는 데로 안방 불을 끕니다. 그런데 애무를 마치고 이제 삽입을 남겨놓은 타이밍에 친구 놈이 큰 건지 무용과 그녀가 대단한 쪼임녀였는지 알 길이 없으나 삽입에 꽤 난항을 겪었다고 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쥐어짜다 침대 옆 엄마의 화장대에 손을 뻗어 봅니다. 플라스틱 병으로 짜서 쓰는 로션이 들어 있는, 누가 만져도 바로 이건 존OO 베이비 로션.
 
'이거다!'
 
딱 집어서 푹 짜고는 그녀의 그곳에 ‘탁’하고 바르는 순간!
 
“으악~ 야! 이! 개XX야!”
 
얼른 불을 켰고 상황을 살폈더니 그녀는 이미 욕실을 찾아 뛰쳐나갔고, 익숙한 냄새가 친구 놈의 코를 찔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장면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던 거죠. 한 손에는 ‘멘XX담’ 로션이, 한 손에는 그 하얀 멘톨향의 로션이 조금 묻어 있었다고. 이 얘길 해준 친구의 말을 듣고 전 친구를 위로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한 마디 위로의 말을 건넸죠.
 
"그 누나도 네 덕에 화끈한 밤이었을 거야...."
 
뭐 원하는 데로 다 됩니까? 때론 생각과는 다르게 정반대로 가기도 하는 거죠. 우린 그렇게 성장하고 우린 그렇게 성숙해집니다. 그리고 우린 그렇게 친해지고 우린 그렇게 서로를 위로하잖아요.
 
 
글쓴이ㅣLipplay
원문보기▶ http://goo.gl/pp9PZc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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