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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FKK 누드클럽에서 섹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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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밤문화 사이트에서 아주 유명한, 2003년만 해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던 FKK, 그 곳에서의 첫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Freikörperkultur (FKK) is a German movement whose name translates to Free Body Culture. It endorses a naturistic approach to sports and community living. Behind that is the joy of the experience of nature or also of being nude itself, without direct relationship to sexuality. 

FKK 는 독일의 육체자유운동으로, 스포츠와 일상생활로의 자연스러운 접근을 말한다. 그 뒤에는 자연을 경험하는 즐거움과 직접적인 성관계 없이 즐기는 누드가 있다.  출처 –Wikipedia –
 
업무상 해외출장이 잦아 가끔씩 검색하던 영어 사이트에서 좋은 정보를 얻었다. 독일에 FKK 라는 클럽이 있는데, 그 안에선 모두 벗고 다니며 마음에 드는 여성을 만나면 섹스도 할 수 있다고. 그 중에 제일 유명한 곳이 프랑크푸르트의 OASE (오아시스) 라는 곳이랬다.
 
업무를 마치고 조금 일찍 택시를 타고 찾아갔다. 큰 정문 앞에는 촬영금지가 써 있었고 당시 입장료는 50 유로였다. 음식과 음료수는 무제한 무료, 술과 특정 음료는 따로 팔았는데 별로 비싸지는 않았다.
 
일단 가장 먼저 놀란 것은 규모다. 대저택에 테니스 코트, 야외 자쿠지, 사우나 시설은 물론 실내 수영장도 있었다. 이 안에 100 여명의 미녀들이 걸친 거라곤 발찌와 허리찌(?) 정도. 나이 많은 어르신도 있었고, 건장한 청년들도 많았다. 말 그대로 누드클럽인데 불쌍한 동양아저씨들만 허리에 수건 감싸고 돌아다닌다. 보통 서양사람들은 이 곳에 아침 일찍 들어와 사우나도 하고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섹스도 하고 충분히 즐기다 가는 곳이라고 한다. 동양사람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과 섹스하고는 바로 집에 간다고...
 
집 한가운데에 위치한 거대한 거실에는 뷔페가 있고, 그 왼편에 아리따운 여성들이 있다. 정말 인종이 다양하다. 금발의 러시아인, 태국, 중국, 아프리카, 남미 등… 전세계 여성들이 다 모인 것 같다. 처음엔 동양 아가씨들이 다가와 말을 걸고, 대쉬를 하는데 미안하다고 거절을 하고는 계속 마음에 드는 여성을 찾고 있었다. 그 중에 구석에서 친구들과 웃으면서 얘기를 하던 여성과 계속 눈이 마주쳐서 턱을 들어 이리 오라고 신호를 보냈는데 그녀가 다가온다. 일어서니 더 커 보이는 키에 하이힐까지 신고 웃으며 걸어오는 모습이 모델같다. 물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았다. 눈이 녹색이었던 이 아가씨는 그리스에서 온 대학생이라고 한다. 키는 170cm 정도에 가슴도 크고 긴 다리 끝의 엉덩이는 탄탄해 보였다. 어디 성인잡지에는 나올 듯 한 몸매에 나이는 21살. 여름방학이라 독일에 놀러 왔다가 1달 정도 여기서 일해서 번 돈으로 2달 베낭여행을 다닐 계획이라고 한다.
 
그녀에게 여기 시스템을 자세히 물어봤다. OASE는 뒤에 포주나 조직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개개인의 여자들은 남자보다 더 비싼 65유로를 내고 입장을 한단다. 섹스할 때 방값은 남자가 부담을 하고, 여자들이 금액을 알아서 정하고 그 돈을 100% 다 가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OASE 는 장소만 빌려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기가 싫은 남자하고는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맘에 드는 남자하고는 그냥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녀에게 나랑 하겠느냐고 물어보니, 동양남자랑은 안해봤다며 하겠다고 한다. 그녀의 Rate 를 물어보니 방값 50 유로 + 일반 섹스 1번에 65 유로, 여기에 얼굴에 싸면 30 유로 추가, 입에 싸면 50 유로 추가, 항문에 하면 30 유로 추가라고 했다. 키스는 안하고, 콘돔없이 자지를 빨고, 보지는 빨게 해준다고 한다. 너무나도 상세한 메뉴와 금액에 다시 한번 놀랐다. (영어로의 옵션은 다음 기회에 정리, DATY, BBBJ, 등등)
 
당시만 해도 순진했던 나는 그냥 일반 섹스를 하자고 하고서는 방으로 갔다. 천장과 벽이 온통 거울로 된 방에는 동그란 침대가 있었고, 거기에 걸터 앉은 그녀가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매번 느끼지만 서양여자들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환한 조명 아래 약간의 웃음기를 띤 얼굴로 정성스레 빠는 데 초록색 눈이 너무나 예쁘다.
 
그녀를 눕히고는 침대아래 바닥에 무릎을 꿇고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음순은 길고 클리토리스는 살짝 튀어나와 있다. 깨끗이 왁싱된 보지를 친절하게 손가락으로 벌려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간만에 영어로 듣는 신음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F~~~ 에, OMG 에… 눈이 풀리기 시작하던 그녀, 뒤로 돌더니 넣어달라고 한다. 긴 다리에 정말 군살이 하나도 없는 엉덩이에 쏙 들어간 허리를 흔드는 뒤태가 나를 미치게 한다. 왼손 엄지 손가락으로 항문을 문지르며 피스톤질을 하는데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진다. 방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 들릴 정도로..

갑자기 그녀가 두 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항문을 벌리고는 “Fuck my ass!” 한다. 어라 이건 사전에 협의가 안된건데.. 그래도 친절한 나의 쭈(페니스)는 망설이지 않고 항문에 들어간다. 피스톤질 박자에 맞춰 “yeah” 하는 소리가 커지는 그녀, 사과 같은 엉덩이에서부터 내려가는 라인도 예쁘고, 그녀의 신음소리도 자극적이고, 타이트한 그녀의 항문은 나를 미치게 만들고.. “Faster, faster..” 를 외치는 그녀의 신호에 따라 빨라지는 피스톤질.. 결국 나는 사정을 하게 되었고.. 그녀는 뒤로 돌아 나를 안으며 어깨에 가볍게 키스를 한다.
 
샤워장이 밖에 있어 대충 휴지로 닦고는 항문섹스까지 계산하여 돈을 주니, 그녀가 손사례를 친다. 그건 자기가 원해서 한거니 무료라고.. 그런 그녀에게 나도 아주 좋았고 네 여행을 위해서 주는 거라 하니 웃는다.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새로운 명분을 주니 좋아하는 그녀, 회사고 뭐고 다 때려 치고 같이 여행이나 다니면 좋겠건만..
 
인터넷을 보니 요즘도 성업 중인 것 같다. 참고로 뮌헨이랑 다른 도시에도 다 있는데 뭐랄까.. 복불복이라서, 제일 중요한 건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많이 다르겠지만 일단 새로운 문화로 배운 좋은 경험이었다.

다시 한번 느낀 진리는... 전세계 어디나 마음이 통하면 즐거움이 커진다.


글쓴이ㅣJoonOnShift
원문보기ㅣhttp://goo.gl/m5qnC3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 주요태그 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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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곰돌이 2018-02-21 11:02:46
신선한 소재의 글 잘 봤습니다.
MCH5 2017-11-02 22:28:39
현재와는 많이 다르군요 ㅠㅠ 예전이 좋네요
킬리 2017-10-17 10:29:02
도입이 시급합니다.
탱글복숭아옹동이 2017-10-14 14:30:51
ㅋㅋ 가보고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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