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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마루 섹스썰 [9탄] 나의 변태 여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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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세티 킬즈]
 
나이트도 재미없고 그렇다고 클럽에서 부비부비를 할 만큼 빼어난 외모와 춤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원나잇을 즐기려는 것도 아니었다. 나도 누군가와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알콩달콩 연애도 하며 더 늙기 전에 재미있는 삶을 지내고 싶었다.
 
뜨문뜨문했던 OO월드에 오랜만에 로그인을 한다. 혹시나 그 애한테서 안부 글이라도 왔을까? 미니홈피를 열었지만 사진에 달린 댓글은 ‘퍼가요~’, ‘어쩌고저쩌고...’ 죄다 쓸데없는 댓글이다. 이것저것 보고 있었는데 클럽이라는 메뉴가 보였다. 동호회? 클럽? 부비부비 하는 곳인가? 호기심에 클릭했다. 친목 모임, 나이별 모임 등등. 그제야 알았다. OO월드는 동호회를 클럽이라고 칭했던 것이다. 나이별 모임 클릭!
 
‘오잉! 무슨 클럽이 이렇게나 많지?’
 
일단 회원 수가 많은 클럽에 가입 요청한다. 당시 클럽에 가입하려면 모임 장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입이 됐다. 당일 가입은 불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날 어제 가입 요청했던 클럽을 가 본다.
 
‘오! 가입이 됐다’
 
가입 인사를 쓰고 난 뒤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폭풍 댓글이 달린다. 허전했던 마음의 위로가 충분히 보상되는 곳이다.
 
‘그래! 여기에 뼈를 묻자!’
 
클럽 게시판은 진짜 화려했다. 나이별 게시판과 익명게시판, 운영진 게시판, 메모장 등등. 정보와 친분을 유지하기에는 딱인 걸로 보였다. 채팅창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당시 댓글 놀이라는 밤을 꼴딱 새우게 하는 재미있는 놀이가 있었다. 메모장에 누군가가 글을 쓰면 밑으로 줄줄이 댓글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이다. 내가 본 것 중 최고 기록은 9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것으로 기억한다.
 
마침 내가 가입한 그 주에 정모가 잡혀 있었다. 장소는 OOO라는 술집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오프라인 모임에 처음 나가면 어색하고 어렵다. 토요일. 정모 장소에 도착했지만 들어갈까? 말까? 잠시 고민했었다. 언뜻 보기에도 50명은 족히 넘는 인원과 그들만의 축제에 낄 용기가 없었다. 뻘쭘하게 문 앞에 있는데 카운터에 있던 누군가가 날 보더니 회원이냐고 묻는다
 
“네…”
 
“이름이랑 출생 연도 알려주세요.”
 
“78년생 OOO입니다.”
 
그 자리에서 무슨 명찰을 만들어 가슴팍에 붙이란다. 미팅 클럽인가? 하긴 그럴 것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 몰라 명찰을 찬 것이다. 드디어 모임 장의 인사와 신입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됐다. 소개는 간략하고 강렬하게 하란다. 내 차례가 다가올수록 긴장은 더해 갔고 내 옆 사람까지 왔을 땐 머릿속이 하얘져 갔다. 드디어 내 차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당시 나는 이렇게 소개를 한 것 같다.
 
“안녕하세요? 이름은 OOO이고요. 나이는 78년생입니다! 형님, 누나들 술 시중은 지금부터 제가 하겠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모임 장 형은 나가서 소주 10병만 사 오란다. 물론 농담이었지만 당황스러웠다. 술 모임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친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한번 찍히면 바로 아웃이다. 동갑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 앉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한 여자애와 친해지게 되었다. 그 후로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석하며 나름 인지도도 쌓아 가고 나이별 대표까지 하게 되었다.
 
친해진 여자애가 마음에 들어 거의 반년 이상을 쫓아다니며 구애했다. 처음에는 매몰차게 밀어냈던 애였지만 진심과 솔직함으로 한결같이 밀어붙인 결과 드디어 나와의 교재를 허락했다.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며 재미있게 지내는 나날이었다. 그 애와의 섹스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슬쩍 떠봤다.
 
“배 안 고파? 뭐 좀 먹자~~”
 
“넌 뭐 잘 먹어?”
 
“나? 여자..”
 
“헉… 죽을래?”
 
“아니야... 미안…”
 
“가자! 밥 먹으러.”
 
밥을 먹고 같이 담배를 피우는데 후식을 먹으러 가자는 여자친구의 손에 이끌려 간 곳은 다름 아닌 모텔이었다.
 
“넌 후식으로 나 먹으려고 여기 온 거야?”
 
“너 아까 여자 잘 먹는다며? 얼마나 잘 먹는지 봐야겠어!”
 
“응! 넌 오늘 뼈만 남을 거다! 흐흐흐...”
 
한참 열정적인 섹스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가방에서 검은색 스타킹을 꺼내 내 눈을 가렸다.
 
“응? 뭐 하는 거야?”
 
“가만히 있어 봐~ 홍콩 보내게”
 
검은색 스타킹에 눈을 가리고 받는 애무는 또 다른 자극이었다. 처음이었지만 꽤 좋았다. 엎드린 자세를 취하라고 하더니 별안간 항문 쪽으로 혀를 날름거린다.
 
“악악악~~ 야! 그만해! 아으~ 그만!”
 
“가만히 있어 봐~~ 좋지?”
 
“안 좋아! 자세도 굴욕적이야! 그만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젤을 내 항문에 바르더니 순식간에 손가락이 들어왔다.
 
“흐캭! 아으으 악~ 너 빨리 안 빼!”
 
“흐흐흐흐 좋아? 더 넣어 줄게~~~”
 
“안 조..ㅎ.? 으악!”
 
재미있는 건지 흐뭇한 건지 모를 여자친구의 웃음소리. 엎드린 자세에서 항문을 뚫린 기분은 묘했다. 여자친구는 다시 내 눈을 가린 스타킹을 풀더니 손에 스타킹을 씌워 마스터베이션을 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스타킹을 내 거기에 씌우고 입으로 빨아 주자 난 절정에 달해 본의 아니게 입에다 사정을 해 버렸다. 질 안에 사정하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뭔지 모를 정복감도 들었지만 아까 뚫린 나의 후장을 생각하면 분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빼꼼거리며 여자친구의 속으로 들어갔다. 사랑을 나누고 몇 번을 싸고 또 쌌다.
 
“너 아주 좋아하더라. 다음번에는 더 변태스럽게 해줄게. 기대해.”
 
“나도 변태스럽지만 넌 나보다 한 수 위다. 배운 거야?”
 
“아니, 야동에서 많이 본 건데 언제 한 번 써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변태스러운 섹스는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앞섰다. 수갑을 채우는 건 아닌지, 채찍을 휘두르는 건 아닌지 구둣발로 밟는 건 아닌지… 여친과의 섹스는 두려움 반 설렘 반이었다.
 
 
글쓴이ㅣ베니마루
원문보기▶ https://goo.gl/bGO9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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