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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원나잇으로 첫경험을 한 그녀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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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무총장이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은 남로당의 상근요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받게 된 한 통의 지원 메일에서 비롯되었다.
 

영화 [Amélie]

안녕하십니까?
 
삼복더위에 지칠줄 모르고 명랑사회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 하고 계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인 23살의 꽃다운 나이로 소위 남들이 한창이라고 말하는 시기에 늦게 성에 눈을떠 남로당 접선특위를 통해 처음으로 원나잇을 보내 처녀성을 과감히 떨쳐 버린 용감무쌍한 대한의 건강한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원나잇으로만 4번의 경험을 통하여 본인 평소 생각하던 성에 대한 모든 개념이 바뀜과 동시에 평소 백마탄 왕자만을 기다려 오던 그런 순진함에서 벗어나 남자란 이런 넘들이구나 하는 깨우침과 너무 많은 비밀을 알아 버렸던 바, 이렇게 남로당 비밀요원으로 지원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략)
 

 
위 서신을 읽던 본 사무총장, 순간 정신이 아득해지며 세 다리에 힘이 쫙 풀리는 자괴감을 느낄 수밖에 엄썼으니... 이는 단순히 그녀가 경험했다고 하는 4번의 원나잇 스탠드 중 본 사무총장은 단 한번 깍두기로도 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박탈감 때문만은 아니었다.
 
대저 원나잇 스탠드라고 함이 남녀가 만나 짧은 순간에도 충분히 억겁의 세월을 같이 한 듯한 정신적 교감과 육체적 친근함을 느껴 하룻밤의 진실에 충실하는 것이라 정의했을 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남녀가 서로의 조건에 충족되는 상대를 만난다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명랑한 원나잇 스탠드는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 하겠으나, 파과(破瓜)의 고통이 따르는 첫 섹스마저 원나잇 스탠드로 경험한다고 하는 것은 명랑 내공이 69갑자에 이른 본 사무총장 마저도 대경실색케 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본 남로당에서는 만사를 제쳐두고 박씨 성을 쓰며 자칭 '하루'라는 아호(雅號)로 불리어진다는 그녀를 수소문한 끝에, 지난 9월 남로당 당사 인근의 모 음식점에서 운명적으로 회동하게 되었고, 회동 후 본 사무총장은 그녀의 절륜한 명랑내공에 의해 진기가 역류하는 주화입마에 빠져 무려 사흘 밤낮동안 면벽자위로 운기조식을 하여 끓어 넘치는 양기(陽氣)를 다스려야만 했었던 바, 이제 당원제위께 그녀와 본 사무총장이 나누었던 일문일답의 진검승부를 낱낱이 고하고자 한다.
 

전설속의 元羅二 手彈刀

미리 밝히건데, 본 기사는 100% 진실보도임을 본 사무총장의 다마를 걸구 맹세하는 바이다.
 
먼저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해달라

하루 : 이름은 박XX , 나이는 23세, 현재 휴학중이에요.

(그녀가 어떠한 용태(容態)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당원제위께서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대략 십팔세나 되보일까. 그녀의 자태는 아름답다고 하기보다는 차라리 신비로왔다.

치렁치렁 귓볼을 간지럽히는 칠흑같이 검은 머리에, 잡티하나 찾아볼 수 없는 명경과도 같은 깨끗한 피부, 갸름한 얼굴을 자로 잰 듯 정확히 둘로 가르는 오똑한 코와 꽃물이 묻어날 듯 붉고 도톰한 입술... 아아~ 두 눈은 또 어떠한가. 마치 십오야의 달무리처럼 그윽한 두 눈은 수줍은 듯 본 사무총장의 아랫도리를 응시하며 범상치 않은 안광을 밑으로 갈무리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아아~ 그녀는... 미인이었던 것이다.)
 

독대중인 그녀의 옆모습

메일을 통해서 자신이 접선특위를 통한 원나잇 스탠드로 첫 섹스를 경험했다고 했다. 상식적으로는 매우 드문 일인데 어떻게 그런 결심을 하였는가.

하루 : 저한테 처녀성이라고 하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어려서부터 성적 호기심과 욕구가 강했는데... 제 나이가 이제 스물을 넘었으니 섹스를 경험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철저히 성욕에 의해서 첫 경험을 한거지요.
 
처음 경험했던 원나잇 스탠드의 그 과정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을 해달라.

하루 : 처음 제 상대였던 분은... 20대 후반의 직장인이었구요. 외모는 그냥 평범했어요. 한 3일 정도 접선특위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만나게 됬구요.
 
대화를 하면서 만나면 섹스를 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가 있었는가.

하루 : 그렇죠. 제게는 사전의 대화가 굉장히 중요해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상대가 어떤 사람이겠다 하는 걸 대충은 짐작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 사람이면 괜찮겠다 싶으면 만나서 어떻게 섹스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하게 얘기를 주고 받아요. 서로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는지, 또 어떤 것은 하면 안되는지...
(본 사무총장, 이때부터 조금씩 단전의 진기가 흐트러지기 시작하며 그녀의 내공수위를 짐작할 수 있었더랬다.

그녀는 실전에 앞서 텍스트의 교환을 통해 서로의 성적 환상을 확인하고 또, 그 과정 자체를 즐길줄 아는 고수였던 것이다.

지난 당정활동에 게재되었던 '[르뽀] 컴섹의 현장을 가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섹스 전의 문자채팅을 통한 리허설은 문자의 형식이 갖는 건조함과 상상의 내용이 갖는 파격이 극과 극을 이루며 형언키 힘든 긴장감과 의외의 자극이 유발될 수 있음을 그녀는 간파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럼 지금까지 몇 명의 상대와 원나잇 스탠드를 경험하였는가.

하루 : 지금까지... 대충 10명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처음 메일을 보냈을 때 4명에서 금새 10명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대화를 한 후, 만나고 나서 본인이 섹스를 거부한 상대는 없었는가.

하루 : 그런적은 없어요. 저는 제 느낌을 믿는 편인데요... 아까 말했던 것처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겠다 싶은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실재로 만나도 대충 맞더라구요.
 
외모나 나이 차 등의 이유에서라도 섹스를 하기에 부담스러운 상대가 있었을텐데...

하루 : 아, 저는 외모나 나이 같은 건 따지지 않아요. 대화를 통해 삘이 통한다면 상대의 외모는 전혀 문제가 안되요. 다만... 유부남과는 싫어요. 여자 친구나 애인이 있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상대가 유부남이라고 하면... 그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대한민국의 모든 유부남에게 삼가 애도를 표하는 바이다.)
 

 
원나잇으로 만난 사람을 두 번 이상 만난적은 없었는가.

하루 : 아뇨... 계속해서 만나는 사람도 있어요. 서로 만족스러울 정도로 속궁합이 맞는 것 같을 때, 그 사람도 원하고 저도 원할 경우에는 다시 만나기도 하죠.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중에 계속 관계를 갖자고 치근대는 사람, 혹은 금품을 제의하는 사람은 없었는가.

하루 : 그런 분들도 있었어요. 한 분은 30대 초반의 직장인이었는데, 계속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돈을 줄테니 계속 만나자고 하기두 했구요. 어떤 분은 처음 만나 섹스를 하고나서 그냥 고맙다는 이유로 돈을 주려하기두 했었어요. 하지만 모두 거부했지요. 돈은 절대 안받아요.
 
지금 휴학생이고 그래서 용돈이 궁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금품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루 : 저는 정말 제가 즐기고 싶어서 원나잇을 하는 거지 제 몸을 팔기 위해서 그러는 건 아니거든요. 전 제가 원하는 체위와 원하는 애무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해요. 돈을 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게 아니구요.

(철책에서 뺑이치던 군바리가 휴가를 나와서 '전 외모 그런 거 따지지 않아요.', '전 그냥 함 했으면 좋겠거든요.', '돈이요? 걍 제가 드릴까요?' 뭐 이런 답변을 하였다면 충분히 수긍이 간다 할 것이다. 허나 23세의 꽃다운 여성의 입에서 위와 같은 답변이 나왔을 때 본 사무총장, 잠시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내가 과연 당 이너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아래 깊은 곳에서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더랬다.)
 
그렇다면 매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적지 않은 수의 여성들이 자신의 필요에 의해 금품을 받고 섹스를 하곤 하는데 말이다.
(날뛰는 귀두를 진정시키기 위해 조금은 사회적인 질문을 던져 보았다.)

하루 : 글쎄요... 매춘 자체는 필요악이라고 봐요. 저처럼 성적 만족을 위해서 섹스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계를 위해서 섹스를 하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매춘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존재 자체는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럼 인간의 육체가 필요에 따라서는 재화가치를 갖는 하나의 상품으로 인정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하루 : ... 잘 모르겠어요. 재화가치를 갖는 것 같기는 한데... 그걸 인정하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다른 사람의 매춘을 인정할 수는 있겠는데 제가 돈을 받고 매춘을 하는 것 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아요.

(귀두를 진정시키기 위해 물었던 막간의 질문이 꽤나 심각하게 진행 되어 더욱 본 사무총장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순간이었다. 허나 이왕 야그가 나왔으니 매춘에 대해 함 고찰해 보도록 하자. 인간의 직업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매춘... 이에 대해 딱 떨어지는 입장을 밝힌다고 하는 것은 정말이지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다만, 매춘 자체가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 못할 짓이냐를 따지는 당위의 존재론적 접근은 배재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 사무총장의 생각이다.

이는 인간의 역사에서 매춘에 대한 도덕적 잣대의 방향성이 완벽하게 매춘을 규정짓거나 통제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임과 동시에, 더 이상 매춘이 살인이나 강간과 같은 인간의 죄악(sin)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관념적 윤리관에서 챗바퀴를 돌 듯 허공삽질만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매춘부를 보호하고 지하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매춘산업에 대한 합리적 과세라고 하는 현실적 대의명분을 위해 매춘을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을 창출하는 일종의 '노동'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하는 입장 되겠다.

실재로 독일, 네덜란드 등이 매춘행위 자체를 공식적으로 합법화 하지는 않았지만 매춘부에게 다른 노동자가 갖는 대부분의 법적 권리를 인정함과 동시에 소득세를 징수함으로써 매춘을 노동의 개념으로 파악하는 추세이며, 주변의 서유럽 국가들도 이러한 시각에 동참하고 있다. 과거, 인간의 죄의식을 기반으로한 매춘 억제책이 별다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암튼 매춘에 대해서는 향후 당원제위와 함께 좀더 충분한 논의를 갖기로 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그동안 경험한 남성들 중에 불만족스러운 상대는 없었는가.
 

정면 노출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이걸루 만족하시라
 
하루 : 대체로는 만족스러웠어요. 아까 얘기한 것 처럼 만나기 전에 충분한 대화와 준비를 하고 만나기 때문에... 헌데 저런 분이 한 명 있었어요. 서로 얘기된 전희를 갖고 만족스럽게 진행이 됬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그분이 삽입을 하지 않는 거에요. 삽입을 굉장히 두려워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결국 그냥 자기 손으로... 남로당 남자분들 의외로 순진한가 봐요(웃음).
 
사전 대화는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진행되는가.

하루 : 일단 서로 원하는 걸 얘기하는 거죠. 어디가 민감하다던가, 체위는 어떤 것을 좋아한다던가, 또 빠르기는 어땠으면 좋겠다던가...
 
상대 남성이 원하는 것을 말할 때도 있을 텐데, 상대의 요구는 어느 정도까지 들어 주는가.

하루 : 저도 당연히 상대 남자분이 원하는 걸 해주죠. 적어도 하나 정도는 상대가 원하는 걸 다 응해주는 편이에요. 근데 대체로는 채팅으로 대화할 때 (상대는) 뭘 원하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원하는 거 없다고 하더라구요.

(본 사무총장, 솔직히 이 대목에서 꼴렸드랬다... 그리고 더 이상의 집요한 질문은 공적인 이너뷰가 아닌 사적인 의지표현으로 오인 혹은 탄로날 수 있겠다 싶어 실재 원나잇 스탠드의 육체적 구현에 대해서는 물음을 자제토록 하였다. 참담한 심정으로...)
 
채팅을 통해 원나잇 스탠드를 위한 만남을 가졌을 때, 나름의 수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화를 보고 그 다음에 술을 한 잔 마시고... 그때 비용부담은 어떻게 하는가.

하루 : 아 전 술을 안먹어요. 영화는 가끔 보기도 하는데... 시간이 없을 땐 그냥 바로 여관에 가요. 제가 보통 낮에 접선특위를 이용하곤 하는데, 낮에 대화하고 저녁시간에 만나서 두 세시간 정도 같이 있고, 바로 집에 돌아오죠. 부모님 때문에 늦게까지는 있을 수 없거든요(베시시).

(아아... 지금 이 순간 침통한 탄식의 신음소리가 모니터 앞 여기저기에서 새어 나올줄로 안다. 본 사무총장으로서도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좀 과장된 것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일기도 하였고, 어쩌면 저렇게 수컷의 짐승적 성향을 완벽하게 이해한 여성이 있을 수 있는가 싶기도 했드랬다.

허나 무엇보다 안타까움에 통탄을 금치 못하게 했던 것은... 언넘들은 대낮에 뻔한 구라로 인생의 구원을 다짐받고 있을 때, 나는 대체 그 시간에 잘난 주디로 뭘하고 있었는가 하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불신과 회의였던 것이다...)
 
본인의 남다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 대해서 혹시 후회한 적은 없었는가
(이런 질문이 바로 인간이 박탈감을 느낄 때 스스로 수구보수의 화신이 되어 도덕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얄팍한 질문임을 알면서도... 했더랬다.)

하루 : 전혀요.(단호했다)
 
자신의 결혼관은 어떠한가.

하루 : 전 결혼전에 동거를 하자는 주의에요. 동거를 통해 상대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결혼도 할 수 있겠죠.
 
끝으로 남로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루 : 음... 접선특위가 활성화 되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솔직히 남로당에 오는 남성분들은 개인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대화도 잘 통하고, 매너도 있고... 여자분들이 별루 없다는 게... 저야 좋지만(웃음)...

그리고 더 이상 여성의 처녀성에 대해 뭔가 대단한 의미를 부여할려고 하는 그런 생각들은 없어졌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대화할 때 가식적인 얘기로 자신을 숨기거나, 돈 같은 걸로 자신을 과대포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상이 지난 9월 남로당 당사 인근의 모 음식점에서 대략 2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박모양과의 회동 내용 되겠다.

뭐, 굳이 결론이랍시고 뭔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인간의 가장 큰 죄의식과 가장 강력한 욕망이 복잡하게 엉겨있는 성(性)의 문제에 대해서 섣불리 무엇이 옳다고 주장하거나 관철시키기 보다는 죄의식으로 인해 세뇌화된 비합리적 윤리의식과 욕망으로 인해 표출되는 동물적 공격성에 대한 굴곡없는 직시와 공개적인 논의가 본 남로당 당정활동의 기본 방침이기 때문이다.

다만, 당원제위가 가장 궁금해할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히 까발리고자 한다.

본 사무총장,
그날... 아무 일도 엄썼드랬다. ㅜㅜ
 

뒤도 한번 돌아보지 않고
사라진 그녀...
남로당
대략 2001년 무렵 딴지일보에서 본의 아니게(?) 잉태.출산된 남녀불꽃로동당
http://bururu.com/
 
· 주요태그 원나잇  성문화  섹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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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2017-01-30 00:19:41
저랑 원나잇한 아는 친구도 처음이었는데, 정말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고픈마음한가득 2017-01-28 12:37:34
접선특위가 뭔가요?
르네 2016-12-15 17:41:01
잘 봤습니다
나드으리 2016-12-15 13:07:02
잘봤습니다 엄청난 분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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