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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정기 - 선데이 서울, 건강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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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몽정기]
 
싸이가 출연했던(마지막에 잠깐이지만) 몽정기란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음 그랬던가? 우리네 어렸을 때는 저렇게 살았던가? 그런 건 아닌 거 같던데? 저거보다 쫌 더 수위가 높지 않았던가? 거시기가 땡긴다구 해서 열씌미 철봉에 매달렸던 기억은 없었던 거 같은데...
 
하여튼 뭔가 아련한 그 느낌으로 집안에 있는 책장 서가를 정리하다...두둥!! 발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견하고 말았다....아...그것은 바로 여.인.추.억!!!! 8,90년대 학창시절을 보냈던 남자라면 한번쯤 그 겉표지를 보았음직한 바로 그 책!! 그렇다 바로 여인추억이었다!!! 
 
 
우정은 빨간책과 함께..
 
중학교 다녔던 때가 88올림픽 한참이던 88년부터 90년까지였다. 매일 퇴근... 아니 뭐라 해야 했나 하여튼 학교 파하기 한 시간 전엔가 당시 88올림픽 주제가였던 HAND IN HAND를 음악 선생님의 스피커 방송에 맞춰 열씌미 배워야 했던 그 시절... 전교조의 광풍이 불던 그때... 우리는 전교조의 빨간물과 다른 빨간물에 천천히... 채색되어져 갔다.
 
지금 기억에 내가 그 딸이란 걸 잡은 기억이 중2때였던가 했을 것이다. 그 당시 좆만한 것들이 또래 문화에 휩쓸려 한명이 배운 이상한 짓거리(?)를 하면 그걸 반 전체에 전파하던 그 시기... 당시 우리를 미치게 했던 네 가지가 있었으니,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와 짤짤이, 뽀리질, 그리고 섹스였었다.
 
당시 스트리트 파이터의 열기는 엄청 났었다. 거의 뭐 대전 격투게임의 역사를 다시 썼다고 봐도 무방할 그 시기... 故 최진실 주연의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을 “수잔 브랑카의 아리랑”이라고 부르며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짤짤이도 뭐 난리가 아니었다. 동네마다 다 다르지만, 어찌, 니, 쌈, 찌, 두비, 쌈, 찌, 니, 쌈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 짤짤이의 세계는 코찔찔이 우리들을 일찍부터 승부의 냉혹한 세계로 빨려들 게 만들었다.
 
뭐 뽀리질도 마찬가지였다. 자수하건대 당시 펜더 도둑질 좀 심하게 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악동으로 이름 날리던... 83년도인가? 그때부터 우리나라에 광풍처럼 몰아쳤던 천원짜리 [건담 설정 자료집]부터 해서 별별 자료집이란 걸 라면박스 3개 분량으로 모았지만, 그 중에서 펜더가 돈 주고 산건 서너권 될까 말까 였다. 그 실력이 어디 가겠나.. 보충수업 교재를 학교에서 정해주면, 그걸 친구 두명과 함께 조직적으로 4,50개를 훔쳐서 반값에 아이들에게 되팔던 기억들.. 그 돈 다 모아서 아이큐 점프니 드레곤볼이니 하던 만화책 사던 기억난다. 제일 압권은 역시 오락실이었다. 지금 펜더 나이 또래 정도 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기억하실 테입감은 10원짜리 아실 것이다. 지금 기억으론 1988년까진 오락실이 50원이었는데, 88년 말 무렵부터 100원으로 인상... 당시 학교 다니던 녀석들의 주머니 사정에 커다란 타격을 줬던 오락실!! 당시 중삐리 들의 문화소비활동에 큰 장애가 되었던 그 엄혹했던 시기에 우린 10원짜리를 테입에 붙혀서 100원으로 만드는 놀라운 신기술을 발명해 내게 되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구형 오락기에나 통했던 이 기술도, 신형 기계가 들어오면서 우리들의 그 피땀어린 신기술 개발은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렸다.(결국 드라이버로 오락실 기계를 뜯어서 돈통의 돈은 뽑고, 열라 팅겨서 오락하던 기억 난다...지금 생각해 보니까 거의 범죄자 였다.)
 
그러나 이런 추억들은 그저 시간이 지나면 사그러드는 말 그대로의 추억!! 앞 전의 추억과 전혀 다른...“남자의 성장”에 얽힌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본 기사의 테마가 되는 “발정기”가 되겠다....
 
그 당시 우리들 머릿속의 7,80%를 차지하던 한가지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여자]였다. 어떠케 한번 여자를 꼬셔 보나, 여자의 그 “보지”가 어찌 생겼을까? 진짜 입 큰 여자는 거시기도 넓은 건가? 진짜 여자 거시기엔 털이 수북해서 제대로 그 구멍을 못 찾는 경우도 있는 건가?? 하여튼 오만가지 잡생각 속에서 우리는 하나 둘 “딸”을 잡기 시작한다. 지금도 기억 나는 한가지...졸라 순진했던 우리반 범생이 한명이 펜더와 친구들이 떠드는 자리 근처에 와서 어색하게 묻던 그 한마디...
 
- 따...딸딸이가 뭐야?
 
정적.. .그러나 그때 여자들한테 인기 좀 있었던 우리의 성교육 조교 한 명 친절히 설명하기 시작한다.
 
- 일단 집에 아무도 없나 확인 하고, 방에 누워, 그리고 네 자지 딱 꺼내서 쪼물딱거려봐 이때 여자 벗은거나 그런거 상상하면 금방 커질 거야. 커지면, 계속 흔들어 왔다갔다 하면서 거시기를 흔들면, 쫌 이따가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뭔가 이상한게 찍 나올거야. 그게 딸딸이야.
 
그러면서 이 불쌍한 중생을 위하여 살포시 건네주던 빨간책 한권... 당시 학원 빨간책계의 신성처럼 등장한 그 책!! 바로 “황홀한 사춘기”였던 것이다!!
 
 
빨간책의 역사는 황홀한 사춘기로부터 다시 쓰여졌다
 
지금도 빨간책 하면 여러 남성 독자 제위들은 “황홀한 사춘기”를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 것이다...그렇다 빨간책의 역사를 다시 썼던 바로 그 책...황홀한 사춘기...
 

청소년기 발정지원의 양대산맥 – 건강 다이제스트와 선데이 서울
 
당시 이 황홀한 사춘기가 나오기 전에 우리들이 주로 봤던 책들이란 게.... 본지의 대표적인 경쟁지였던 “선데이 서울” 그리고, 가슴으로 승부를 걸던 건강 다이제스트...(이때 건강 다이제스트에 나오는 세미 누드의 아가씨들 유두엔 꼭 하트 무늬가 있었다), 부부 테크닉인가 하는 잡지에... 돈 좀 모아서 샀던 우리들의 영원한 우상 플레이 보이, 펜트 하우스 등등의 서양 책들... 그러나 정작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건, 해적판 출판사에서 나왔던 일본 아이돌의 세미 누드 전집이었다.
 
캬... 지금도 생각해 보면 그 책들 죽여줬다다. 우정은 나눌수록 커진다 하였나? 이런 책들 서로 돌려보며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한 것 까진 좋은데, 한번 돌고 나면, 정체모를 액체들에 의해서 몇 장씩 붙어 있고, 어떤 건 아예 후줄근하게 뭔가 싼 듯한 느낌마저 드는 게... 하여튼 그러던 시기에 당시 학원계를 “황홀하게” 달궈 버렸던 야설....황홀한 사춘기가 등장하면서 이 모든 빨간책계를 평정해 버렸던 것이다.
 
당시 야설은 야설만 실리고, 화보가 없었다. 화보는 화보만 실리고 야설은 없었던 게 당시 빨간책계의 주류였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어떤 묵계가 있었나 보다... 문제는 이 둘이 합쳐졌을 때 그 엄청난 오르가즘의 물결에 대해선 그 어떤 연구가 없었던 그 시기.... 두둥.... 황홀한 사춘기는 우리의 여물지 않은 거시기를 쾅쾅 울리게 만들고 말았다..
 
이 책은 당시 야설 치고 파격 그 자체로 가운데와 첫 장에 화보를 실려놓는 파격적인 제본을 선 보였다... 야설을 보며 상상만 하던 우리들, 이제 눈으로도 즐기며 딸을 잡을 수 있게 했던 그 파격적인 제본!!
 
제목은 또 어떠한가? 뭔가 팍 삘이 꽂히지 않은가? 이 책의 내용이란 건 아직 처녀인 일본 여고생이 좋아하는 선배랑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데, 이때 등장한 노는 여고생과 함께 섹스를 배워 나가는 것인데, 학교 과학실에서 범생이 거시기를 둘이서 빠는 엽기 행각!! 그리고 쥔공의 남동생이 쥔공 팬티를 보고 음란한 짓거리를 하는데, 이때 쥔공과 노는 여고생은 이 모습을 쌍안경으로 보게 된다. 이때 노는 여고생이 심각한 얼굴로,
 
- 널 근친상간의 죄악에서 구원해 주고 싶어...
 
뭐 대충 그래서 이 여고생이 그 남동생과 섹스를 하게 된다. 나중엔 연모하던 그 선배와 이 둘이서 2:1 섹스를 하며 멋있는 라스트 피날레를 연출하며 우리들 거시기에서 우윳빛 액체를 토하게 만들었다.
 

반항하다가 결국 이런 느낌으로..
 
 
놀라운 반향이었다. 이 책을 구하기 위해 우리들은 주말마다 역 전 앞으로 헌책방으로 리야카 자판으로 발품을 팔아야 했고, 황홀한 사춘기는 우리들을 실망 시키지 않고, 2가 나왔고, 첫경험, 첫날밤, 꽃잎이 으깨지던 날(이 책이 또 압권이었다)등등의 시리즈를 남겼다...
 
특히 그 꽃잎이 으깨지던 날 같은 경우엔 내용 자체가 강간을 테마로 잡은 책인데, 당시 이 책을 읽던 나와 내 친구들은 진짜 여자들이 강간당하는 걸 좋아하는 건 줄 알았다는 것이다. 세라복 입은 여고생이 남자 두명에게 옷을 찢기는 화보가 스크린 샷으로 중간중간에 박혀 있던 그 책은 실제로 일본 여고생들은 심심하면 강간당하고 있다는 묘한 착각을 우리에게 각인 시켰다. 이 책이 우리에게 강렬히 남겼던 한 가지 연상 단어는 여자의 성기=꽃잎이라는 은유기법이었다. 이후 또다시 빨간책계를 평정시키게 되는 여인추억에서 완전하게 통일 시켰던 이 은유기법은 이때 조심스레 그 태동을 맞았던 것이다...
 
 
여인추억!! 언더에서 오바로 넘어온 빨간책
 
지금 40살 이쪽 저쪽에 계시는 독자제위들 혹시 [마사오]란 이름을 아는가?
 
- 다채롭고 뜨거운 사연이 감미로운 청춘의 평원을 가로지른다. 솔바람처럼 싱그러운 숨결, 그 끝없는 사랑의 여로에 과 의 사연이 무르익어 간다.

 
책 껍데기에 쓰여져 있는 이 두 줄의 글로 우리는 벌써 흥분의 길로 걸어들어 간다. 이 책 내용은 솔직히 별거 없다. 2차대전 막바지에 마사오란 녀석이 동네에서 자기보다 한살인가 두 살 많은 여자애 거기에 손가락을 넣다가 결국 숲에서 손수건 깔아놓고 섹스 하면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러다가 마사오가 동경으로 유학을 가면서부터 이 이야기는 본 궤도에 올라가게 된다. 하숙집 아줌마부터 시작해서, 친구, 친구 애인, 자취방 옆방 아가씨 등등등, 나중엔 동네 과부랑도 한다.
 
황홀한 사춘기가 내용과 형식으로 빨간책 계를 뒤집어 버렸다면, 이 책은 태생 자체부터 한국 빨간책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말았다.
 
- 작가 도미시마 다께오씨는 1931년 가을, 한국에서 태어나 소년기를 보내다가 일본으로 돌아가 와세다 대학 불문과에 입학했다. 그는 아까하 후미오 교수 문하생으로....그의 뛰어난 애정 심리 묘사와 간결하고도 세련된 문장력은 문단과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켜...
 
작가 프로필이다... 도미시마 다께오 작의 이 여인추억은 “애정심리”는 모르겠지만, “애정행위” 묘사 하나는 알아줄만한 작품이라고 본 필자 보증하는 바이다.
 
일단 빨간책 주제에, 버젓이 출판사 이름이 박혀 있고, 일본 소학사와 판권 계약이 되어있음을 명시한데다, 역자의 약력과 이름까지 그대로 박혀져 나와 있다....시드니 셀던의 “벗겨진 얼굴”을 번역했던 이종관씨가 도미시마 다께오의 “여인추억”을 번역했단 건...음…
 
하여튼 이 여인추억 시리즈는 1부에 이어 2부까지 출판되어 당시 학교 근처 서점가에 주루룩 꽂혀 있었고, 신간이 나오자마자 뽑혀져 나갔다...당시 인기작에 속해 있었던 밤의 대통령인가 하고, 뺑기통 시리즈와 같은 책장에 꽂혀 있던 이 책은 음지의 빨간책을 양지로 끌어올린 놀란만한 성과를 보여 주었다.
 
당시 학교나 집에서 몰래 은폐엄폐후에 봐야 했던 이 빨간책을 마치 일반소설이나 에세이 보듯이 버젖이 꺼내서 읽을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이 책이 불러일으킨 반향은 엄청났다. 당장 집에서 이 책을 읽을 때에서 부모님 눈치를 봐 가며 가재미 눈을 떠야 했던 그 불합리한 독서 스타일을 탈피해 당당히 책상 위에 꺼내놓고 읽을수 있게 된 것이다. 아...감격의 순간...크흑
 
이 책은 또 야설 문학사에서 [단어체계의 확립]과 [버려진 부분에 대한 재조명]이란 그 누구도 이루어 내지 못한 일대 혁명을 단행했던 책으로 야설 문학사에 그 큰 이름을 남겼던 것이다.
 
- 마사오는 운동을 중지하고 밀착해서 롤링하는 것만으로 되돌아왔다...
 
그 전 야설들이 천박하게 “우겨 넣었다”, “아래 위로 격렬하게 움직였다” 등등의 표현을 쓴 반면, 이 책은 “밀착”과 “롤링”이라는 표현으로 뭔가 럭셔리한 느낌을 우리에게 주었던 것이다. 계속해 보자,
 
- 그 내부는 반대로 커다란 파도를 일으키며 마사오의 뿌리부분을 조여댔다.
 
그러타, 여인추억의 저자 다께오는 그 동안 야설에서 버림받아 오던 “뿌리”와 “고환” 등등 남성의 버려진 성감대에 대한 남다른 통찰을 보여주었다. 일례로 황홀한 사춘기나 첫경험 등에서 보여진 단어 구사는 “꽃잎”, “화원”, “강렬한 마사오의 것이 내 꽃잎에 파고든다” 등등의 여성 중심으로 쓰여진데다가 꽃잎을 운운하며 여성 성기에 대해 초점을 두었지만, 여인추억은 주인공 마사오에 맞춰 글을 썼다.
 
- 여기는 버림 받았어, 스에는 마사오의 고환을 입에 머금으며 천천히....
 
그 당시 야설 중에서 고환에 대한 배려가 있었던 책은 없었다. 버려진 고환에 대한 배려를 보였던 선구적인 책...그것이 바로 이 여인추억이었다.
 
여성의 성기를, 꽃, 꽃잎, 꽃밭 등등 주로 꽃에 비유하면서도 어떤 통일성이 없었고, 행위 자체에 대해서도 “세찬 피스톤질”, “왕복운동”, 좀 시적인 표현으로 “허리를 격렬하게 환희의 나락으로 끌어올리는 몸짓” 등으로 표현했던 당시 야설판을 평정하고 깔끔하고 함축적으로 본게임으로 몰고 간 문장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허나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역시...학교에서든 집에서든 당당하게 책을 꺼내들고 야설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게 했던 “껍데기”에 있지 않았을까?
 
 
마치며
 
어렸을 적, 그러니까 남들이 말하는 그 사춘기 시절, 빨간책과 뽈노에 탐닉한 채 애꿎은 정액만 토해내게 했던 그 불타는 밤들...이 밤 갑자기 생각나 한 줄 적는다는 것이 그 당시 필자 또래의 고삐리, 중삐리들이 찾아 헤매던 그 수많은 음란물의 세계가 다시 뇌리 속을 아삼삼하게 회상하게 만든다.
 
만뽀 생각도 나고, 디즈니 뽈노들도 생각나고... 아직 고도 성장기의 마지막을 차지했던 시대답게 비디오 캠이 없어서 뽈노는 제작 못했어도, 그거 비슷하게 애들 꼬셔서 섹스 하던 소리를 녹음 떠서 워크맨에 꽂고 듣던 기억도 난다. 뭐 하여튼 그 당시 우리 젊음은 찬란했다...가 결론인가? 갑자기 옛 생각이 나서 이런저런 생각해 보니, 역시 힘이 뻗히다 못해 뿜어져 나오던 주체 못할 시기를 지냈다는 생각에 문득 책상 밑의 내 거시기를 한번 만지작 거리게 된다... 아 그때는 그렇게 놀았던 거였구나....
남로당
대략 2001년 무렵 딴지일보에서 본의 아니게(?) 잉태.출산된 남녀불꽃로동당
http://buru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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