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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洋人)여성을 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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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력상 보통의 한국인보다는 양인 여성을 대할 일이 많았던 가난한 복학생입니다.
 
주위의 친구들을 비롯하여 후배들, 심지어는 여성후배에 이르기까지 제가 만났던 양인 여성의 특성이랄까 어떻게 유혹해야 하는지 따위를 묻는 많은 질문을 접하는 바람에 나름의 대답 공식이 생긴 터라, 한번 부족한 글로 여러분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달래보려 합니다.
 

영화 [미녀삼총사]
 
양인여성, 체취가 심한가?
 
보통 양인여성이라면 생각나는 것은 참기 힘든 노린내입니다. 데오드란트나 청결제를 많이 써서 냄새를 감추고 있지만 한인여성에 비해 냄새가 심한 것은 사실입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피 냄새와 치즈 버터 냄새가 섞인 듯한 냄새이지만 최근에 들어 식생활의 변화인지 한국여성에게서도 같은 종류의 냄새가 나니 크게 신경 쓸 것 없습니다.
 
게다가 체모관리와 전술한 바와 같이 많은 청결제의 사용으로 한인여성 못지 않게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체취가 심하더라도 당신이 그녀와 2~3일정도 같이 지낼 일이 생긴다면, 엄격한 한식위주의 식사와 녹차 디저트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양인여성, 적극적인가?
 
이 부분에서는 양인, 특히 미국녀석들이 즐겨하는 무책임한 말대로 디펜드 온 퍼스널이 되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볼 때 더욱 적극적이다라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것은 성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예전에 양인남성과 한인남성 동료들간에 논쟁이 붙은 것이 한인여성, 양인여성 중 누가 비교적 색을 밝히는가 였는데 양인들은 한인여성을, 한인은 양인여성을 지목하여 한참을 싸운 적이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한인 여성은 외국문물에 대한 동경심에 양인남성에게 먼저 접근하거나 양인남성의 호의적인 태도에 쉽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 별명이 '망덕이'였던 한 양인은 홍대의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2번의 데이트 뒤 그녀가 거주하는 집 근처의 신촌의 한 모텔에 주말 동안 연금되어 성적 노리개가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후에 그 여성이 술회한 바에 따르면 단순히 호기심에서 저지른 만행이라 하였습니다.(집근처 모텔에 연금시킨 뒤, 자신은 집에 수시로 출입하여 부모님을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한인을 대하는 양인여성도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 고유의 탐구심과 호기심에 이끌려 새로운 것을 맛보고 싶다.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는 생각에 한인남성을 대하는 듯 하며. 양인 사회에서 성적행동은 다분히 남녀가 동성간에는 해줄 수 없는 조금은 특별한 선물이나, 놀이라는 개념으로 이해되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한인여성이 남성의 호의나 보호 혹은 책임감을 유도하는 도구로 성적행위라는 카드를 쓰는 확률이 높은 데 반해 양인여성은 단순히 재미로 혹은 호기심으로 그 카드를 쓰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게다가 한국에 머무는 양인여성의 대부분이 부모로부터 한참을 떨어져있다는 독립감과 해방감, 새로운 문화에 대한 신선한 충격에 가치관의 변절기에 있는 만큼, 확실히 카드를 쉽게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인여성이 좋더냐?
 
역시 개개인의 차가 심하지만. 예전부터 들어오던 농담처런 한강에 노 젓는 일은 없습니다. 양인여성이 한인여성보다는 보다 어린 시기에 보다 많은 성적행위에 노출될 경향이 있으므로, 그만큼 그쪽에 많은 경력과 전술을 갖게 되는 것이고 이런 현란한 기교와 색감이 다른 몸에서 오는 참신한 느낌, 그리고 성적행위를 지나치게 진지한 주제로 바라보지 않는 태도가 더불어서 즐겁게 성적행위에 몰두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만, 이렇게 해주라 저렇게 해주면 좋던데, 따위의 잔소리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인내하셔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체모관리를 한다고 하나 온몸에 잘 보이지 않는 금발이나 옅은 갈색의 솜털이 덮혀 있다는 점, 상체와 하체의 비례가 한인여성과 많이 달라 평소에 즐겨 쓰던 체위가 어색한 느낌이 든다는 점, 격렬한 체위를 조금 더 선호하기 때문에 체력이 금방 떨어진다던가 하는 게 차이점이라 하겠습니다.
 

한인남성은 작은데?
 
한인남성은 몸나래(8==>)가 양인에 비해 작기 때문에 양인여성이 멀리한다거나 양인여성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루머가 있지만 그냥 루머일 뿐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단언컨데 양인남성의 몸나래와 한인남성의 몸나래는 그 작용기제에서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우선 미국의 저명한 근육 뿔리기 잡지인 FLEX에서 언급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 남성의 몸나래 길이는 발기시 약 15.4cm입니다. 결코 큰 편이 아니죠. 일본이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남성이 평균을 떨어뜨렸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동양계를 압도하는 흑인들도 통계에 기여 한 점에 미루어 볼 때 한인들의 '소물컴플렉스'는 사실 무근인 것입니다. 실제 우리가 소물컴플렉스를 느껴야 할 경쟁상대는 리키마틴을 비롯한 남미계입니다.
 
각설하고, 자신의 몸나래가 평균을 올리고 있는지 깍아먹고 있는지 알고 싶은 경우는 간단히 메모지를 하나 지참하시고 화장실에 가서 발기한 자신의 몸나래의 끝인 뱃가죽부터 몸통을 지나 귀두의 아래쪽 요도 바로 전까지에 살포시 대 주신 뒤 간단하게 표시를 하고 되돌아와 자로 재어보면 되겠습니다.
 
예전에 자신의 몸나래는 나이키라면서 자동줄자를 들고 들어갔다가 그 쇳 칼날에 상처받은 친구의 우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양인들이 과대하게 평가되는 이유는 포르노에 있습니다. 포르노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그 분야의 평균치를 뛰어넘는 전문직이기 때문이고, 또 털을 깍아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더욱 커보이는 것이며, 카메라 앵글 때문에 커보이는 것이고, 기타 등등입니다.

 
양인여성은 어떤 한인남성을 좋아하나?
 
좋아하는 여성도 있고, 아닌 여성도 있고... 라고 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제 주위의 사례를 살펴볼 경우에 터프한 경우는 감점, 지저분한 경우 감점, 귀여운 경우 가점, 지적인 경우 가점, 재밌는 경우 가점, 소극적이고 지나치게 친절한 경우 게이로 오해받으니 감점, 과묵한 경우 감점, 레저나 스포츠에서 꽤나 잘하는 것이 있을 경우 가점, 인사동이나 경복궁 따위에 밝은 경우 가점 이었습니다. 금전적인 능력이나 선물 공세 차량의 유무 따위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성적행위의 경우를 보자면, 전술한 바와 같이 양인과 한인의 몸나래 작용기제가 차이가 나는 점을 적극 이용할 경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가슴에 새겨 나아갈 길은 오직 하나... '딱딱함'입니다.
 
한번 한인남성의 딱딱함을 경험 한 양인여성은 이후 그 면에 상당히 몰두 합니다만. 이 딱딱하다는 점을 호상간에 충분히 숙지하시어 저 처럼 행위 도중 우두둑하는 반갑지 않은 소리를 듣는 경우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를테면 코를 후벼팔 때 부피가 다소 큰 솜 뭉치로 후비는가 딱딱한 쇠 젓가락으로 후비는 가하는 것은 결국 취향차가 아닐까요? 음... 비유가 좀 안 좋은 듯합니다만...

부족한 글 읽어 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세계화, 국제화로의 매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인남성을 잘 아시는 여성분이 계시다면 저의 후속편을 이어주시길 바라 마지 않으며 이만 줄입니다.
 
 
글쓴이ㅣ근성의 C군
남로당
대략 2001년 무렵 딴지일보에서 본의 아니게(?) 잉태.출산된 남녀불꽃로동당
http://bururu.com/
 
· 주요태그 성문화  섹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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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오 2016-05-18 16:45:31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본디지마 2016-05-18 09:10:08
좋은 경험담을 멋지게 쓰셨습니다^.^
오늘부터레드 2016-05-17 23:11:16
멋진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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