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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닐링구스를 요구한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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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둥'모여인의 마감압박에 시달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만성두통을 동반한 통증이 가슴을 알싸하게 자극해온다. 그러자면 맹한 눈으로 컴을 켜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친구를 통해 공수한 씨디를 오른쪽 버튼을 눌러 삽입시킨다. 짜짠~ 뻘건 하드코어 포르노가 본 기자의 뇌를 한번 정화시켜준다. 본 기자 이쯤해서 한 때 포르노계의 달인이라고 불리웠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야겠다.(참으로 떳떳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초 울트라 변태특급 실론티. 자랑할 것이 이것뿐이다. 미안타.)

유심히는 아니고 적당히 포르노에 집중하자면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예외없이 드러나는 커다란 남근을 여인네들이 맛있는 듯 빨아주는 펠라치오 장면이 공개되는 것이다. 그리고는 몇 번의 피스톤 운동과 마침내 임무가 끝나는 종료의 표시로 多량의 종자들을 여인네의 입 속에 넣어버리고야 마는 것이다.
 

아~ 이것이 정녕 너희 수컷의 판타지란 말인가? 우리 여자들의 펀타지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 통용되고 있는 것들이 이런 포르노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그렇다면 여자들의 판타지, 우리들의 신화는 무엇일까?

예로부터 신화는 인간이 바래왔던 희망의 판타지들을 말하여 전해온 것이라고 본다. 신화 속에도 물론 남성위주의 판타지가지배적이었다고 할 수 있으나 글을 읽다 보면 이런 지배 이데올로기에 반기를 들고 신들에 개겼던(?) 우리들의 언니를 찾아볼 수가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신으로 존재했던 헤라가 그러하고 신이 아니었지만 신에게 떴떳하게 개겼던 탈무드의 릴리스가 그러하다.

 
 
릴리스가 생소한 인물이라고?

아마 태초의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사과먹자고 실행 가능성을 제시한 이브는 알아도 릴리스를 아는 회원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잠깐 릴리스에 대해 꼬불쳐둔 종이를 펼쳐 소개하자면 이렇다.

릴리스는 아담의 갈비뼈가 아닌 흙으로 만들어진 여자였다. 그 후에는 회원들이 다 아는 아담과 그의 마누라 이브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몇몇 지인들은 내게 이렇게 일러주기도 한다. 사실은 이브의 엉덩이 뼈로 아담을 만들었는데 신이 이브에게 말하였다. 네 엉덩이 뼈로 아담을 만들었다고 하면 쪼잔한 아담이 삐질 것이니.. 아담의 갈비뼈로 널 만들었다고 구라 치자. 믿거나 말거나…)

 

그녀는 포악한 사탄 삼마엘의 아내였는데 폭력에 지쳐서 에덴동산에 갔다. 에덴동산의 아담은 그녀에게 순종적이고 고분고분한 여인네가 되길 바랬으나, 그녀는 이것이 맘에 들어 하지 않았다. 이쯤해서 그녀의 심정을 외치자면 '뭐 피하려다 뭐 만난 격' 이었을 것이다. 같은 여자로서 릴리스의 입장에 서서 아담과의 침실 문제를 상상한다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선택하고 용감히 감행한 릴리스는 자기 몸에 즐거움을 주는 클리토리스를 애무해달라는 요구를 아담에게 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고지식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즐거움을 우선시한 아담이라면 커닐링쿠스보다는 펠라치오에만 집착했을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아..물론 그때 시대에 살아보지 않은 이상 진위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말이다. 충분히 미루어 짐작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였을까? 고지식함과 권위적임이 맘에 들지 않았던 릴리스는 그를 떠나 천상으로 가버렸다.

솔로가 된 쪼잔한 아담이 윗전에 찡찡거렸다.
"고분고분하고 펠라치오를 잘해주는 말 잘 듣는 여자를 주세요." 

찡찡거리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윗전은 너무나도 괴로워 릴리스에게 에덴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자식들을 하루에 100명 죽이겠다고 선포했다. (이런 나쁜 같으니라고.) 그러나 그러한 협박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윗전에 끝까지 개김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낙원으로 이뤄진 에덴으로 돌아가지 않고 신에게 불복종했다.

 
 
개김성.
이것을 바꿔 말하자면 자기 의사에 반하는 일들에 대해서 그렇다, 아니다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중세시대에서는 오럴섹스가 금기시 되어왔었지만 지금은 일반화된 체위가 되었다. 잠깐 현재에 맞춰서 생각해보기로 하자. 펠라치오를 남성이 여성에게 요구하는 자연스런 방식이라고 한다면, 여성에게 즐거움을 주는 커닐링쿠스 또한 그러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가 요구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본 기자는 당연히 '성행위의 주체인 여자가 요구해야지'라고 말할 것이다.


이쯤해서 똘똘한 여자들은 알아챘을 것이다.

아.. 인간이 초능력이 없고서야 뭐가 좋다고 말을 해줘야만 알 수가 있구나. 꼭 말해줘야 알아 듣는 수컷들에게 한마디씩 해주어야 겠구나. 우리는 다행히 릴리스의 시대에 살고 있지 않다. 이것은 자신의 의지를 밝히기에 이전과 다른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자신의 성감대를 밝히고 침실문제를 같이 풀어갈 해답은 성적주체자 당사자들에게 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자신의 의지를 끝내 관철시킨 릴리스의 후손인 점을 명심하고서 가야할 것이다.

"내 클리토리스를 핥아줘~" 이렇게 외쳐보도록 하자.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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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 2015-01-22 21:20:58
이런요구를 당당히 하는 여자 멋짐!
처음으로 나를 눕히고 당당히 내얼굴에 올라타
커닐링구스를 즐기던 그녀를 아직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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