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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완구 반드시 콘돔과 함께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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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킹걸>

 
얼마 전 신문에 성인용품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온다는 기사가 났다.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인용품 사용 조심하세요.”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성인들이 성행위 등에 사용하는 성인용품에서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며 사용 금지를 촉구했다고 최근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린피스는 분석 결과 “성기구 8개 중 7개에서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됐다”며 유럽연합(EU) 당국에 프탈레이트의 사용 금지를 법으로 명문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린피스는 “이러한 독성 물질이 성인들이 사용하는 제품에도 사용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인 프탈레이트는 인간의 생식능력을 손상 시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으로 동물 실험에서 간과 신장, 심장, 허파, 혈액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유해화학물질이다.
 
세계일보 2006년 9월 12일자 / 황정아 기자
 
 
물론 분석대상이 고작 8개라는 점, 어떤 종류의 명랑완구이며, 그 소재가 무엇이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이 좀 당황스럽기는 하다. 어쨌든 딴지몰 명랑완구연구소는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2003년에 이미 환경호르몬/위생 문제를 인지하고 항상 명랑완구와 함께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장해왔다!


염화비닐(PVC)이 어떻게 나쁘며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확인하기 위해 염화비닐공업환경협회에 문의했다. 이곳은 염화비닐을 만드는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업계 단체이므로 염화비닐을 나쁘게 말할 이유가 없다.
“염화비닐은 소금 60%와 석유 40%를 원료로 하며 일반적으로 석유 100%로 만들지는 않는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말이 많지만 무엇을 태워도 다이옥신은 발생한다. 적절한 소각에 따라 다이옥신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염화비닐이라 나쁜 게 아니고 소각하는 방식의 문제이다.”
 
연구논문 2003-14 - 염화비닐(PVC)의 찬반양론


ZINI '퍼팩트래빗'의 순정 실리콘 및 혼합형 소재 비교
출처 : 부르르
 
 
그러면 신체에 사용했을 때의 영향 및 문제점은?
 
질 속의 온도가 섭씨 100도 이상이 되는 것도 아니고, 명랑완구를 질 속에 넣었다고 바로 화학물질이 녹아 내린다든지 어떤 화학 변화가 일어나든지 하는 일은 없다. 단지 염화비닐을 가공할 때 유연성을 내기 위해 ‘가소제(프탈레이트)’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환경호르몬을 방출하는 강력한 화학 물질이기 때문에 어린이 장난감 등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1999년 이후 유럽을 시작으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염화비닐의 사용에 엄격한 규제가 있으며, 유럽형 바이브는 필연적으로 내츄럴 라텍스나 실리콘으로 만든 바이브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염화비닐에도 장점이 있다. 염화비닐은 무척이나 부드러워서 바이브의 기능을 구현하는 데 아주 적당하다. 표면의 탄력도 실리콘이나 라텍스가 낼 수 없는 탱탱한 감촉이 있다.
 
기능을 택할 것인가 소재를 택할 것인가. 지금은 실리콘 소재의 고가/고기능 바이브도 많이 출시되어 있으므로 선택은 고객님들의 몫이다. 그러나 역시 강력한 모터의 힘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염화비닐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모든 물건들은 각자의 용도에 맞게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소중한 자신의 몸에 직접 사용하는 명랑완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딴지몰은 염화비닐 바이브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소재의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하던지 간에 반드시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
부르르
명랑완구 전문점 부르르
http://www.burur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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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은 2016-07-13 11:36:46
라텍스 알러지는....ㅜㅜ
라라라플레이 2015-03-18 15:09:34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기구의 차가운 느낌보다는 콘돔이지만 윤활제도 묻어있는 부드러운 느낌을 여성분들이 좋아하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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