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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느낄 때 - 센스가 기회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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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임라이프]
 
감정은 어떤 방식으로든 표출되기 마련입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조금씩 다른 표현 방법을 가지긴 하지만 결국엔 표현하게 되어 있죠. 그녀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남성분들을 위해 여성들이 느끼는 모습을 몇 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녀와 교감하기 위해서, 그녀와 뜨겁기 위해서, 그녀를 위해서 한 번쯤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자가 느낄 때
 
1. 오징어, 꽈배기 형

첫 번째는 누구나 알 수 있는 일명 ‘오징어, 꽈배기 형’입니다. 보통은 남자보다 여자의 경우에서 감정표현을 억누르는 경우가 많이 보이게 됩니다. 부끄럽고 창피해서이기도 하고 여자의 자존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기는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행동이 이 부분입니다.
 
참아내며 어쩔 수 없이 움직이는 반응만 억제하지 못하기에 근육의 긴장감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몸이 꼬이고 말죠.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남자의 몸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근육의 긴장 속에서 몸이 꼬이는 순간 여성의 질 근육에 힘이 들어가 남성의 심볼의 크기는 같지만, 더욱 커진 기분. 즉, 꽉 찬 느낌과 조임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은 작용은 결국 남자를 자극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약간의 신음만 자연스레 추가된다면 오르가즘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 손

첫 번째에 이어 근육의 긴장감 속에 자연스레 진행되는 행동입니다. 손끝에 들어가는 힘의 강도가 절제되지 않아 강해졌다가 다시 부드러워지길 반복하는데요. 여성은 자제력 속에서 본능적인 강약조절을 하게 되고 남자의 신체 어느 곳에 머물러 신호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남자의 손을 이끌어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가져가기도 하죠.
 
이럴 땐 센스 있게 남성들이 그 부분을 자극적으로 애무해주며 여성의 흥분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일례로 가슴을 비비며 신음하는 여성의 모습이나 피스톤 운동에 따라 남성의 신체를 막아서 밀어내거나 반대로 엉덩이를 잡아당기는 등의 표현도 위 설명과 상통하는 부분입니다.
 
3. 여성의 자위

섹스 중 여성이 흥분이 고조되면 자신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성의 애무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멀티오르가즘을 갈구하는 여성의 본능이지만 대부분 여성에게서 보기 어려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커플 관계에서 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과감성과 적극성을 띄면서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보일 수 있는 모습인데 운이 좋다면(?) 첫 관계에서도 이런 모습의 그녀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클리토리스를 자신의 손으로 자극하며 몸에 잔뜩 힘을 주고 남성에게 집중하는 모습은 시각적으로도 강렬하므로 남성의 흥분도도 최고조에 다다르게 되는데 이때 남성은 그녀를 리드하는 것에 소홀해서는 안 됩니다. 남성이 주춤하거나 함께 호흡하지 못하면 클럽에서 부비부비하는 여성에게 엉덩이를 빼고 뒷걸음질 치는 못난 놈처럼 보일 수 있고, 나아가 상대 여성의 자존심을 짓밟을 수 있습니다. 여성과 함께하세요. 다만 지나친 오버페이스는 금물입니다.
 
4. 다리

피스톤 운동을 위한 남녀의 합체는 아주 과학적인데 그 맞물림에 안정감을 주는 위치선정은 여성의 다리 높이나 방향에 따라 바뀌게 됩니다. 여성이 느낄 수 있는 다리의 위치가 만들어졌다가 좀 더 강렬한 자극을 위한 다리 위치로 변화되고 거꾸로 남성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위치로도 변화합니다. 차례차례 이루어지며 고조되는 느낌을 여성의 다리위치와 함께 느낄 수 있는데 대부분 다리 위치가 높아질수록 삽입의 깊이는 깊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준비된 모습에서 조금씩 다리가 올라가게 된다면 남성의 깊은 삽입을 가능토록 허락해주는 신호인 동시에 여성은 남성의 또 다른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빠르게 깨닫고 반응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피스톤을 제지하고 하고 남성의 허리나 엉덩이 부분을 두 다리로 꽉 안듯이 붙여주면 그녀를 꼭 안아주세요. 조금 더 따뜻하게 그녀 안에 머물러 달라는 청신호이며 잠깐 쉬며 사정시간을 지연시켜주는 그녀의 지혜입니다.
 
정신을 놓고 자연스럽게 순간의 본능으로 이어지는 섹스를 우리 모두 희망합니다. 마치 메시가 그라운드를 누비듯 물 흐르듯 한 플레이를 말이죠. 메시처럼 또는 음계를 모르는데 주변 소리를 듣고 기타로 연주하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의 꼬마주인공처럼 천재가 아니라면 기본기를 숙달하고 몸에 익힌 다음 자연스럽게 플레이 되는 자신을 만드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제 글이 여러분의 달콤하고 따뜻한 섹스에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글쓴이ㅣLipplay
원문보기▶ http://goo.gl/5pGc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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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불화 2016-12-17 13:50:25
상대방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않는 섬세함과 배려가  굿섹스의 비결이라는 기본을 다시 일깨워 주는  좋은글입니다. 감사
l페르세우스l 2016-08-27 22:55:14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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