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음담 패설계의 선두주자인 두 여성 뮤지션이 무대에 올라 대결형식으로 진행하는 토크+공연! 솔직담백한 웃음과 엔도르핀이 가득할 19금 토크x음악 콘서트 [음탕]을 소개한다.
 

ㅣ뮤지션 소개
 

정민아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ayagumina

 
정민아 – 홍대 마미녀 가야그머, 큰언니
자타공인 인디뮤지션 음담패설계의 1인자
 
기획의 출발점이 된 뮤지션. 4집 가수이자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내공을 짐작케 하는 그녀의 음악 못지 않게 공연 또한 충만한 예능감과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멘트와 섹드립으로 알만한 사람은 꾸준히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섭외의 변
2007년 지금은 없어진 바다비에서 그녀의 처 공연을 목도한 뒤 단 한번도 공연이 재미가 없던 적이 없었으나 공연마다 관객층이 다양하다보니 예전엔 거침없이 나왔던 그녀의 섹드립이 입 밖으로 나오기 직전에 멈칫할 때마다 연민을 넘어선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하여 이날 4월 30일! 그녀의 봉인 해제함과 아울러 무쌍을 목도하고자 한다. 공연의 끝머리에 정민아, 그리고 관객 모두의 시원스런 웃음과 여운이 채 가시지 않길 기원하며..
 

신승은 사운드클라우드 - https://soundcloud.com/retriever-2

 
신승은 – 섹드립계 요정, 작은 언니
저음의 보이스에서 섹드립이 뿜어져 나와 관객들을 뿜게 만드는 음담패설계의 초신성
 
인디씬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정민아가 홍대의 안주인 같은 느낌이라면 신승은은 혜성같이 등장한 뮤지션이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노래하는 그녀의 공연은 진솔한 가사와 멘트 + 개그가 어우러져 음악 내외적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거기에 오랜 팟캐스트 진행 경험으로 관객 조율에 있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섭외의 변
“책방에 가자 했지만 그 앞에 모텔을 봐요. 맛집을 안다 했지만 내가 그 맛집이에요. 홍대에 가자했지만 그 옆에 신촌을 봐요” – 신승은 <모텔을 봐요> 중 –
 
2016년 초입에 있었던 ‘응답하라 1980’ 공연에 나름 기대를 품고 갔었다. 사람 또 사람, 투스토리라는 음악과 멘트, 양면을 충족시키는 뮤지션들이 그 날 공연에 나오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라인업에 있던, 그리고 처음 공연을 보게 되는 한 뮤지션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너무 웃기다고 극찬하는 지인들이 많아 기회가 되면 그녀의 공연을 보려고 했었다. 기대감을 키우려고 흔한 유튜브 영상 하나 찾아보지 않고 실제로 목도했던 당일. 능수능란한 (역시나 섹드립이 가미된)멘트와 진해능력, 매력적인 저음의 보이스와 촌철살인적인 가사를 들으며 ‘진짜’라고 느꼈다.
 
 
공연 미팅 때 열번도 넘게 배를 움켜쥐고 뒹굴게 만들었던 그녀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4월 30일,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
 
 
※ 공연정보
공연일시 : 2016년 4월 30일 토요일 농밀한 오후 8시
공연장소 : 홍대 언플러그드 - http://goo.gl/mLYgMG
공연시간 : 1시간 50분에서 2시간
입장은 오후 7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공연시간은 사정에 따라 소폭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예매정보
티켓가격 : 예매 20,000원 / 현매 25,000원
입금정보 : 국민은행 81140204130307 예금주 김호진 또는 네이버 예약 - http://goo.gl/t67o3Y 을 이용해주세요
예매문의 : tunalabel@naver.com
 
※ 유의사항
- 공연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나 사정에 따라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리허설 때 입장은 불가하니 일찍 오신다면 1층 언플러그드 까페에서 따뜻한 커피나 시원한 맥주 한 잔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언플의 커피가 아주 감미롭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 최대 좌석이 70석까지며 (염원하는)매진이 될 경우 자리가 약간 비좁을 수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예매 확인 및 현매 진행은 언플러그드 지하 1층 공연장 앞에서 진행됩니다.
- 뮤지션의 음반을 현장 판매 합니다. 카드 결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음반 구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현금을 지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