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_RED > 레드홀릭스 매거진
언론, 미디어 음란물 중독 진단법  
0
 
 
정부는 불법 유해 사이트를 차단해서라도 음란물 중독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다. 그 대상은 두말할 필요 없이 대중이다. 그런데 정말 대중만의 문제일까? 전문가들의 대답은 'no'다. 대중이 음란물에 중독되는 근본적 원인은 언론, 미디어의 음란물 중독에 있다.
 
미디어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음란물 중독은 인터넷 사용 시 감수해야 하는 당연한 환경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선정적인 이미지와 텍스트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중이 음란물 중독에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언론들이 음란물에 중독돼 있을까?

'몸매 고로케', '입이 쩍 고로케' 등을 보면 트래픽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음란함을 앞다퉈 과시하는 언론들의 혈투를 관망할 수 있다. 아무리 세태가 그렇다고 해도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존재한다는 언론에게 자아성찰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언론 스스로 자신의 음란물 중독 성향을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다.
 
 
언론, 미디어 음란물 중독 체크리스트
 
0=결코 아니다, 1=아주 드물게 그렇다, 2=가끔 그렇다, 3=종종 그렇다, 4=자주 그렇다, 5=항상 그렇다.
 
1. 선정적인 기사를 작성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2. 되도록 선정적인 기사 제목을 쓰기 위해서 항상 고민한다.
 
3. 누군가 기사 목록을 물어보면 숨기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다.
 
4. 하루라도 선정적인 기사를 내보내지 못하면 불안해지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화가 난다.
 
5. 선정적인 기사에 대해서 항의를 받으면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낸다.
 
6. 여배우들의 사진을 찍을 때 되도록 가슴라인이 강조된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한다.
 
7. 오로지 기사의 소비를 늘리려는 의도로 선정적인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다.
 
8. 자기가 쓴 기사를 보면서 자위행위를 한 적이 있다.
 
9. 주요 취재원이 옆에 있는데도 자꾸 강간 사건을 보도하고 싶어진다.
 
10. 주기적으로 집단 강간 사건 같은 사회적 이슈가 생산되기를 바란 적이 있다.
 
11. 다른 언론사의 기사가 더 선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 굴욕감을 느낀다.
 
12. 주목 받을 수 있다면 취재대상의 인권은 무시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13. 술을 먹으면 취재를 위해서 반드시 성매매 업소를 찾는다.
 
14. 사회 전체가 성적 판타지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한다.
 
15. 돈만 된다면 광고주가 어떤 문구를 쓰든 무엇을 판매하든 상관없다.
 
0~23점이면 비중독, 24~37점이면 경미한 중독, 38~59점이면 중등 중독, 60~75 심각한 중독


* 레드홀릭스 미디어 음란물 중독 예방센터 제공
오발모
섹스를 사랑하는 오르발기인들의 모임
 
· 주요태그 섹스칼럼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뉴캐슬 2015-06-11 22:49:14
개 좆이네요.
똥덩어리/ 제대로 글 안읽어보신 듯 ㅎㅎ
뉴캐슬/ ㅋㅋㅋ .사진만 보고 흥분해서리.ㅋㅋㅋ
레드 2015-06-09 14:43:47
크롬에서 젠메이트 쓰면 kcsc 안녕~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