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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영화 여자, 여자를 사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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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레즈비언 영화이면서도 작품성까지 겸비한 다섯편을 소개합니다. (아쉽게도 국내 레즈비언 영화는 없네요..흑)

1. 가장 따뜻한 색,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r (프랑스, 2012)
 

출연ㅣ 레아 세이두, 아델 엑사르코풀로스
줄거리ㅣ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아델'(아델 엑사르코풀로스 분)은 빈칸들로 점철된 미래의 답을 찾고 있는 문학소녀이다. 피에르 드 마리보의 소설 <마리안의 일생>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아델' 앞에 어느 날 파란 머리의 대학생 '엠마'(레아 세이두 분)가 나타난다. 단지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치며 지나친 인연이지만 그날 이후 '아델'과 '엠마'는 서로를 기억하게 된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델'과 '엠마'는 서로에게 이끌린다. 미술을 전공한 '엠마'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캔버스 안으로 '아델'을 초대한다. '아델'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엠마'로 인해 이전에는 몰랐던 뜨거운 감정을 느끼게 되고, 평온하기만 했던 '아델'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2. 핑거스미스
Fingersmith (영국, 2005)
너의 키스를 내 입술에 남기고, 너의 손길을 내 몸에 남겨줘.

 
 

출연ㅣ일레인 캐시디, 샐리 호킨스
줄거리ㅣ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한 소녀가 소매치기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하지만 소매치기 두목 의도와는 달리 두 여자 사이에 새로운 감정이 생기면서 이야기는 새롭게 진행된다. '핑거 스미스'는 단순한 레즈비언 스릴러가 아니라 계급과 시대상을 녹여냈다.

3. GIA (미국, 1998)
눈이 마주칠 때마다 심장이 잠시 멈춰.

 
 

출연ㅣ안젤리나 졸리
줄거리ㅣ필라델피아의 평범한 식당 웨이트레스인 지아는 중성적이고 과감한 성격과 매력적인 몸매를 가지고 뉴욕의 모델계에 데뷔하게 된다. 그녀는 곧 유명해지기 시작하고, 바쁘고 화려한 모델생활을 누린다. 70년대 말 최고의 모델로 불리던 지아는 스튜디오 54, 화려한 패션쇼장, 마약에 지든 게이 파티장, 슬럼가 등을 오간다. 사진 촬영장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다와 만난 그녀는 자신이 동성애적 기질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는다. 지아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모두 품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진실로 사랑했던 대상은 린다였다. 톱모델로서 부러울 것이 없던 지아는 어린 시절의 불행한 기억과 모델로 일하면서 느꼈던 외로움과 고독을 이겨내기 위해 마약과 난잡한 성생활에 빠져든다. 그러다 결국 마약에 찌든 26세의 레즈비언 슈퍼모델 지아는 짧지만 불꽃같았던 삶을 AIDS로 마감하게 된다.

4. Bound (미국, 1996)
팜므파탈의 치명적 유혹을 가진 영화. 워쇼스키 형제의 첫 감독작.

 
 

출연ㅣ제니퍼 틸리, 지나 거손
줄거리ㅣ절도죄로 5년을 복역하고 출옥한 코키는 호화 아파트 개조 공사에 고용된다. 엘리베이터에서 그녀는 갱스터 시저와 그의 정부 바이올렛을 만난다. 그들은 코키가 일하는 집 바로 옆에 살고 있는데, 코키의 드릴 소리를 항의하러 바이올렛이 방문하고 귀걸이를 배수구에 빠뜨렸다며 와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녀는 코키를 유혹하려 한다. 그들의 정사는 시저가 끼어들어 중단되지만,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열정을 불태운다. 또한 바이올렛은 코키에게 새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면서, 시저의 피묻은 돈을 가로채자고 부추긴다.

5. 에브리바디 올라잇
The Kids Are All Right (미국, 2010)
그들의 복잡미묘한 섹시 코믹 스캔들

 
 

출연ㅣ 줄리앤무어, 아네트 베닝
줄거리ㅣ완벽주의자 의사 닉(아네트 베닝)과 도전적인 조경 디자이너 줄스(줄리안 무어)는 각자가 낳은 두 명의 아이들 조니(미아 바쉬이코브스카), 레이저(조쉬 허처슨)와 함께 행복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평범한 행복이 계속되리라 믿던 어느 날, 레이저의 부탁으로 조니는 생물학적 아빠 폴(마크 러팔로)을 찾는다. 혹여나 생물학적 아빠에게 아이들을 빼앗길까 노심초사한 닉과 줄스는 폴과 거리를 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폴은 아이들과 점점 가까워진다. 설상가상 자유롭고 쿨한 영혼의 폴에게, 줄스까지도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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