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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에스솔루션 워밍 핫 마사지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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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리뷰다. 오늘의 파트너는 최근에 올라왔던 글의 주인공, 멜섭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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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벤트가 없어 슬슬 지겨워지는 찰나에, 마사지 젤을 하나 살까 했을 때, 마침 레드홀릭스 체험단 상품이 나타났다. 오, 지니의 젤이다. 좋다. 가즈아! 신청했다. 이전에 사라사라 등 지니의 젤들에게서 꽤나 만족감을 얻었다. 그래서 바로 냉큼 신청했다.


항상 그래왔듯 지니는 이거 러브젤임 티내지 않는다. 처음에 우리 섭님도 화장품이냐고 물었다. 용기 색깔만 갈색이 아니었더라면 화장품이라고 하고 다닐 수 있겠다.


엇.. 근데 포장을 뜯자마자 용기가 끈적..하다. 읭 뭐지. 살펴보니 제품의 실링이 붙어 있긴 한데 조금 튿어져 조금 샌 것 같다. 뭐 콸콸 쏟아진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하지만 조금은 실망한 채로 오늘의 리뷰 시작하겠다.


크기는 생각보다 작다. 카드보다 조금 큰 정도. 휴대성은 나쁘지 않다. 근데, 내 것만 그런 지 모르겠는데, 실링을 벗기고 나서 뚜껑을 닫을 때, 분명히 꽉 잠근 것 같은데 케이스가 헛도는 느낌이 든다... 내용물이 흐를까봐 불안한 감이 있다.
 


먼저 손등에 테스트 해보았다. 어느 정도의 점성은 있다. 하지만 조금씩 흐르는 정도다. 일반 오일보다는 점성이 있고, 젤 보다는 묽다. 손등에 문질렀을 때, 진한 에센스를 바른 것 같다. 매끈매끈하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의 끈적거림! 물론 물에도 잘 씻긴다. 티슈로 닦는다면 조금은 남지만 촉촉하다.

다만, 따뜻함은 정말 약하다. 손등에 테스트하니 “응?” 할 정도로 그냥 젤을 바르는 느낌이었다. 따끈한 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여왕 씨, 이거 뭐예요? 미끈거리는데. 오일?”
“응, 워밍 젤이라는데, 안 따뜻해요?”
“여왕 씨 손이 더 따뜻한데? 워밍 맞아요?”
“안 되겠다. 다른 데다 써 봐야지."


1차 테스트를 했던 치킨 집을 벗어나서 둘 만의 공간으로 진입했다. 따뜻하게 목욕을 하고, 조금 식힌 뒤에, 찔끔 짠 뒤,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따뜻해요?”
“음.. 잘 모르겠어요. 이게 마찰열인지, 이 젤때문인지 잘 모르겠는데, 따뜻하긴 해요. 그런데, 이게 워밍 젤이라고요?”
“응, 워밍 젤. 나도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사실, 워밍 젤 치고는 온열감이 강하진 않다. 예전에 사용했던 에스솔루션 포 커플 제품 중 하나인 허 제품이 훨씬 더 온열감이 있다. 그리고 예전에 리뷰했던 워밍 제품 중 가장 온열감이 높은 액상스와 비교한다면 에스솔루션의 워밍젤은 일반 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듯 했다.

다만, 향이 없어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우리 섭 님은 향이 없는 것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게 즐길 수 있어 생각보다 오래 쓰겠다. 유통기한은 다
음 문제겠지만.


평가

* 종합평가
Good -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원만한 섹스 가능. 무향이라서 최고
Bad - 용기가 부실하다. 온열감이 약하다.

* 평가점수 : 6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지니 에스솔루션 워밍 핫 마사지젤
- 제조사/원산지: 엠에스하모니/한국 
- 제품가격: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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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내 꽃 탐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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