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_RED > 섹스토이 리뷰
꼬치남의 딥스로트 리뷰  
0
일본 내에서 텐가의 제품이 남성 핸드잡 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어서 호기심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바깥부분 디자인이 상당히 좋습니다. 크기고 너무 크지 않구요. 그냥 방안에 놓아두어도 별 문제 없는 느낌이랄까요. 첫 사용느낌은 많이 부드러웠습니다. 하지만 사실 실재 사용하는 부분의 디자인은 그렇게 좋다고 하기에는 힘드네요. 전체가 화이트 칼라라서 그대로는 보관하기도 좀 곤란한 면이 있고요. 화이트가 아니라 표지와 같은 디자인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자위기구에서 중요한 점은 사실 디자인적인 면보다는 성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성인용품이라는 말을 듣고는 기겁했다가 실제로 도착한 제품을 보고는 상당히 귀엽다고 좋아했었습니다.

보관 부분은 포장을 해둔 상태에서는 그냥 선반에 놓아두어도 별 문제 없습니다만, 사용 후에 말릴 때는 좀 곤란하기는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침대 밑에 말린 후에 성인용품을 모아두는 박스에다가 넣어서 보관합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은 물컹물컹합니다. 실리콘 느낌인데 마치 수술한 여자의 가슴을 보듬는 느낌입니다. 그에 반해서 내부는 좀 단단한 느낌입니다.

실제로 삽입하면 좀 차가운 게 감싸는 느낌이 듭니다. 오랄느낌은 한 60~70%정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사정감만을 생각하면 텐가가 오럴보더 훨씬 좋습니다. 오럴과 다르게 이빨에 부딛치거나, 너무 깊게 넣어서 gag-reflex로 토하거나 하는 일이 없으니까요. 물론 실제 오랄의 분위기는 못 맞추겠습니다만, 어느 정도는 오럴의 느낌을 많이 재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사용법은 따로 설명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딱 보면 바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텐가의 경우에는 1회용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사용 후 씻고 말리면 다시 사용 가능합니다. 대략 4번 정도 사용해 보았는데요. 젤만 충분히 바르고 사용하면 여러 번 사용해도 별 문제 없는 걸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콘돔을 사용하면 세척의 용이성이 더 있다고 하는데, 느낌상 콘돔 사용하는 것을 싫어해서 그냥 썼습니다.

세척 같은 경우는 저의 경우에는 그냥 물로 닦아내고 바로 말립니다. 보관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하고요. 사용 후 보관하기에는 좀 불편하지만 모든 성인용품이 겪는 일이라고 봐야겠죠. 저는 침대 머리맡 아래에 있는 성인용품용 박스에 보관하고 있는데요. 자신만의 성인용품 보관처가 필요하지 않을가 생각해 봅니다.

실제 사용과정을 서술해볼게요. 일단 젤을 구멍에다가 적당량 넣습니다. 그리고 자지를 구멍에다가 적당히 대서, 페니스에도 젤이 충분히 묻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너무 무리해서 삽입을 하면 실리콘이 찢어지는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자신에게 참을성이 없다면, 페니스에도 미리 젤을 도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그런 후에 페니스가 삽입이 끝까지 되었다면, 손으로 스스로에게 핸드잡을 합니다. 과정은 자유롭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정 후 페니스를 빼지 말고 욕실까지 그대로 가서 그곳에서 뺀 후에 바로 씻으면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팁을 한가지 드리면 젤을 조그만 그릇에 조금 담아서 전자렌지에 2,3초 돌린 후에 쓰면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 실제 오랄의 느낌을 올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잡의 경우에는 손으로 잡고 사용 시 손으로 잡는 부위에 따라서 자극의 강약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받침대나 하드커버 책 같은 걸로 페니스에 끼워져 있는 제품을 책상 등에 올려놓은 뒤에 통째로 누르면서 사용하면 실제 딥 오랄을 하는 느낌과 더 가까운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성인용품은 결국 더 큰 쾌감과 큰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용방법은 본인이 개발하기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마음에 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종평가
겉 디자인과 전체적인 쾌감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핸드잡 제품 중 가장 좋았던 세븐틴보다도 특정 쾌감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좋았던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을 꼽으라면 아무래도 세척 후 보관의 용이성이네요. 제 최종평가점수는 1회용으로 본다면 4점, 3회이상 쓴다면 9점 주겠습니다. 돈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은 아니라는 건 확실합니다.

* 평가점수 : 9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상품명 : 텐가 딥스로트컵 스탠다드
- 원산지 : 일본
- 제조사 : 텐가(TENGA)
- 시중가격 : 5만원 내외
- 오럴섹스만의 리얼함, 독창적인 느낌을 실현시켜주는 핸드잡입니다. 공기를 빼고 삽입 후 내부를 완벽하게 진공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으며 피스톤 운동 시 특유의 소리는 실제 오럴섹스의 소리와 흡사함으로 청각적인 흥분이 큰 제품입니다.

비슷한 제품 보러가기 >
꼬치남
:: 남 / 26 / 파워 남친 / 학생 / 170cm 80kg 통통
:: 의사 공부를 하고 있어 인체구조를 고려한 섹스토이 리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섹스토이 없는 섹스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요태그 섹스토이  토이_남성자위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나의사랑미야 2018-11-19 17:49:35
딥스로트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