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굵은 악마입니다. 평소에 여자친구랑 성인용품 샵에 구경가면 바이브 링에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요. 유명한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요번에 체험단에 선정되어 지니에서 나온 바이브링인 굵은 악마를 써보게 되었는데요, 비싼 제품들을 써보지 않아 비교할 수 없다는 건 좀 아쉽지만 바이브링을 처음 접하는 유저로써의 느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굿.

 

처음 배송을 받고 설레는 마음에 뜯어보니 깔끔하게 팩킹이 되어있습니다. 받자마자 뜯어서 사용하느라... 설명서 사진을 미쳐 못찍었네요. 포장을 뜯고 보면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설명서, 미니바이브, 그리고 실리콘 링입니다.

 

우선 본체부터 살펴보면, 굉장히 앙증맞고 귀엽게 생겨서 거부감이 없는 외모입니다. 여자친구의 표현을 빌려보자면, 너무 귀여워서 귀여운 꼬물이에도 빨리 껴보고 싶었다고.... 귀엽지 않은 우람한 꼬물이에게도 차밍포인트로 귀엽게 만들어줄 수 있는 디자인 인 것 같습니다!

 

링 두께는 3cm 정도 되고요. 정말 많이 우람한 분들이 아니면, 크게 부담되는 조임이 아닙니다. 바이브링은 안써봤지만, 일반 콕링은 써봤는데요. 지니 굵은 악마가 비싼 가격은 아님에도, 확실히 싸구려링과는 10배 이상 착용감이 좋더라고요.

 

 

제 꼬물이를 넣어서 보여드릴순 없으니, 손가락이라도 대신 넣어봅니다.. 대물인 분들은 요정도 착용감 나오려나요. 신축성이 엄청납니다. 확실히 착용하면 적당한 조임으로 사정지연 효과가 있어요.

 

왼쪽 하단 꼬리 / 오른쪽 중간 세가지 돌기 주목!
 

위 사진의 오른쪽 상단을 보면 안쪽으로 세가지 돌기가 있는데 착용했을 때 특별히 자극을 주진 않고요. 어떤 역할인지는 조금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착용 후 섹스 시 고정이 좀 더 잘 되게 해주는 용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의 왼쪽 하단을 보면 하단부에 요렇게 악마의 꼬리가 있는데요. 디자인적 요소 외에도 섹스 시 애무하는 용도로 사용가능합니다. 부드럽고 적당한 탄력이 있어서 살살 간지럽히면서 괴롭히기 좋아요.
 

 

옆 모습입니다. 동그란 구멍에 미니 바이브가 들어가 있고요. 밖으로 돌출되있는 버튼을 누르면 바이브가 작동합니다. 섹스 중에도 바이브 전원을 켜고 끄기 좋게 직관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뺐다 꼈다하기가 조금은 번거롭습니다. 물론 잘 빠지면 안되기 때문에 요렇게 한 점은 있겠지만, 많이 번거로워요. 힘이 좀 필요해서... 물론 3만원대 제품이기 때문에 일체형으로 만들기는 조금 힘들었을 것 같고,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바이브 길이는 4cm로 굵은악마 지름보다 조금 더 크네요. 여자친구 말로는 별로 크지가 않아서 성능이 의심되었는데, 진동이 많이 쌔지는 않아도 잘게 쪼게져서 다른 바이브들과 다른 느낌이라 더 좋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브링은 진동이 너무 쌔면 삽입에 집중을 못할 것 같긴 해요.

바이브를 돌려서 열면 요렇게 건전지가 들어있고요. 세척시에 바이브만 뺐다 꼈다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이상입니다. 지니 제품을 평소 많이 써보고 좋아하는데요. 이번 제품도 역시 지니 답게 가성비 좋게 초심자를 배려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하드한 제품도 써보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ㅣ평가

* 종합평가

GOOD 장점
1. 귀여운 디자인으로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 거부감이 없다.
2. 신축성이 좋고 평균사이즈 꼬물이들을 배려한 사이즈.
3. 그렇다고 우람한 꼬물이들이 못쓸만한 제품은 아닌거 같은 범용성
4. 관계중에 온오프하기 좋은 스위치 위치
5. 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하기도 좋다.
6. 다른 바이브링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7. 진동이 너무 세지않고 잘게 쪼게져서 더 자극적이다.

BAD 단점
1. 일체형이 아니라 세척시 빼고 넣기가 번거로움
2. 굵은 악마 눈부분이 파여있어서 보관시 때가 끼거나 할수 잇으니 세척을 빡빡하도록!

* 평가점수 : 8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ZINI 굵은악마
- 제조사/원산지 : 케어앤셰어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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