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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GA] 오예스의 이것만 써야지 플립제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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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제로의 존재를 알지 못했었다. 이후 제품을 받고는 “아 이거 설마 자동으로 돌아가는 건가..” 했는데 제품을 좌우로 열 때만 해도 정말 자동전동 제품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왜 전동 버튼이 없지? 하며 찾다가 사용법을 보게 되면서 이해가 되었다.
 
 
케이스는 플라스틱이지만 제품을 꺼내면 상당히 말랑말랑하면서 탱탱한 실리콘으로 둘러쌓여있다. 이것 역시 실리콘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감동이다.
 
오나홀 경험 4년인 나에게 플립제로는 그립감부터 어색했다. 일단 압도적인 크기와 어느쪽으로 잡아야 편할까 여기저기 잡는 연습에 오랜 시간(까진 아니고 1시간..)을 소비해야했다. 하다보니 텐가라고 쓰여있는 쪽이 나를 향한 상태에서 가운데를 잡고 뭔가 눌림(?)을 경험하면서 피스톤을 했고 점점 내부가 조여오고 쾌감이 갑자기 강해지고… 아하? 결국 지금은 완전히 터득하여 플립제로가 손에서 날라 다닌다.
 
 
사용하는 방법은 위와 같이 케이스를 벗기고 몸체를 좌우로 열어 동봉된 일회용 젤을 내부 전체에 골고루 도포했다. 모르겠다면 영상을 보자!
 

플립제로에 러브젤 도포하는 동영상
 
이렇게 골고루 러브젤을 도포해야 내부 돌기와 구조를 온전히 부드럽게 느낄 수 있다. 자 러브젤 도포가 완료되었다면 몸체를 닫고 발기가 된 페니스를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삽입하여 피스톤 운동을 한다. 이때 자극을 주기위해 텐가라 쓰여있는 부분을 잡으면서 손으로 눌러보면 페니스에 그대로 압박이 전해진다. 그것이 바로 프레싱패드!
 
프레싱패드는 강약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다. 쎄게 누를수록 쾌감이 확실히 빨리 오기 때문에 풀었다 눌렀다를 반복하면서 자위를 해야했다.
 
 
 
자취남에게 가장 중요한 또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포인트가 디자인 그리고 세척이다. 그래서 플립제로는 최고!
 
자위 후 본체 안에 사정을 하고 화장실로 가서 몸체를 다시 좌우로 열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냈고 위와 같이 거치대를 세워서 뒤집어 건조 시켰는데 아주 잘 마른단 말이다… 냄새도 안나고.. (따봉)
 


 
내부 구조를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돌기들이 굉장히 화려(?)하고 이것들이 페니스에 주는 자극이 신기했다고나 할까. 스케일이 큰(?) 제품이라 쾌감도 크다. 일부로 천천히 오래 피스톤 운동을 했는데 할 때마다 팟팟팟 느껴지는 자극이 생생하다.
 
게다가 실리콘이 기존의 텐가 컵들과는 확실히 다른데 입구에 삽입했을 때 탱탱함보다는 살짝 느슨하게 쑤욱 삽입되고 본체를 누르면서 피스톤을 시작할 때 그때부터 밀착감이 시작되면서 강하게 조이는 압박감이 매력적이었다. 귀두를 자극하는 상단 돌기 또한 자잘자잘하여 또 감동.
 
이에 덧붙여 슬픈 에피소드가 있다면,

젤을 바르고 페니스를 깊게 삽입했는데 귀두가 제품 끝에 안 닿는 것 같아서 당황했다. 난 나름.. 페니스가 작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몸체를 아~~~주 끝까지 밀어 넣어야 닿는 것 같아서 슬프면서도 웃긴 뭐 그렇고 그런… 이야기… 쨌든,
 
팁이 있다면 샘플로 주는 1회용 러브젤은 스탠다드 젤이라 묽게 질척거리는 느낌이 든다. 플립제로는 재사용이 가능한 오나홀이기 때문에 러브젤은 필요할 것이다. 이때 일반 러브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점도의 러브젤을 사용하면 제품의 느낌이 다양할거라 생각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하나씩 구비하여 경험해보자.
 
실리콘 내부에 먼지가 쌓일 일이 없어 나의 오나홀이 검게 변하는 현상은 없을 것이다.
 
영원하라 나의 플립제로..
 
 
* 종합평가

GOOD - 프레싱 패드로 강약조절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정말 최고다! 쾌감 대박!
BAD - 무게가 꽤 된다. 몸체를 여는 부분이 플라스틱이어서 자칫 쎄게 열고 닫으면 부러질까봐 조심해야한다..
 
* 평가점수 : 8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텐가 플립제로
- 제조사/원산지 : TENGA / Japan
- 제품가격 : 125,000원
 
플립제로 보러가기 >
오예스
:: 남 / 27 / 커플 / 학생 /건장한 보통체격
:: 섹스와 오예스를 사랑하는 청춘불알꼬추남 오예스입니다 오~예스
 
· 주요태그 섹스토이  토이_남성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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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양파 2017-01-19 13:36:09
텐가 협찬이 나왔나 텐가만 올라오네요 ㅋ
kcj6082 2017-01-08 20:49:26
느낌은좋나요 평범한 비관통만큼요
레드홀릭스/ 비관통형의 단점(세척시)과 비관통형보다 더 강한 흡착과 진공 부분이 굉장한 제품입니다. 리뷰단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네요. 나중에 레드홀릭스 오프라인 샵 <레드스터프> 오셔서 내부 구조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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