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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빨빈의 클리토리스 흡입 진동형 바이브 새티스파이어 프로펭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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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참고로 나는 여자치고 손이 큰 편)
 
첫경험

다들 첫 경험을 기억하는 지. 기대를 갖고 한 섹스는 흔히 말하는 무드와 쾌락은 없었다. 내 위에서 열심히 피스톤 운동을 하는 그를 바라보고 있던 기억뿐. 아프지도 않았고 좋지도 않았다. 섹스토이를 처음 접한 지금이 딱 그렇다. 성에 눈을 뜬지 어언 10년차가 다 된 지금 섹스토이는 처음이다. 기대한 성적쾌락은 없었다. 오르가슴도 없었다. 그리고 서툴렀다. 마치 브래지어 끈을 풀지 못 해 끙끙대고 있는 남자 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딱 그 꼴이었다. 오느님의 실체는 영영 볼 수 없는 하느님과 같은 것일까.


밀당

새티스파이어(이하 새티) 프로 펭귄은 말 그대로 펭귄같이 귀엽게 생겼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얼핏 보면 피지흡입기 같기도 했다.(the love) 전체적인 모양은 둥글둥글, 곡선으로 라운딩 되어있다. 그리고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 위생적이다. 일단 충전부터 했다. 자석형 마그네틱 USB충전방식은 처음이라 신기해서 충전되는 모습을 지켜봤다. 전원 버튼 쪽에 흰색 불이 깜빡깜빡 들어왔다. ‘얼른 밥 먹고 나를 만족시켜주거라 아가’
 

개봉박두
 

네가 3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아이니?

첫 사용
두둥! 충전이 완료된 새티의 전원을 켰다. 손가락에 대고 단계를 높여가면서 테스트 했다. “완벽하군” 다리를 벌리고 새티를 클리토리스와 입맞춤시켰다. 뭐가 맞지 않는 모양이다. 소리는 여전히 컸고 느낌이 ‘1’도 나지 않아 당황했다. 첫 날은 그렇게 허무함으로 끝났다.

두 번째 사용
전에 인터넷으로 공부를 미리 했다. 학생 때부터 예습을 싫어해 공부라는 걸 한 적이 없는데 지금은 다르다. 공부가 필요했다. 동영상도 찾아보고 글도 읽었다. “이번엔 좀 다르겠지?” 다시 침대에 누워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던 표피를 살짝 올리고 새티스파이어와 두 번째 접촉을 시도했다. 소음이 크다 생각했지만 제대로 안착시키니 조용해졌지만 방음이 잘 안 되는 집이라면 어쩌면 진동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갈지도 모르겠다. 단계를 높일수록 진동소리도 함께 커지니 말이다. 아직 스킬이 부족하다 느꼈다. 혼자 힘으로는 안 될 것 같아 남자친구를 불렀다.
 

영상이라 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실제로 크지 않다.(그렇다고 작지도 않음)
 

새티스파이어 뜻이 만족시키는 사람이라고?
 

화장품 브랜드 ‘맥’ 립스팁이랑 크기와 흡입부 사이즈비교
 
세 번째 사용
남자친구는 신기해하며 새티를 천천히 관찰했다. 그리고는 나의 클리토리스에 새티를 갖다 대고 점점 단계를 높였다. 오.. 혼자 할 때 느끼지 못 했던 자극이 오기 시작했다. 1, 2단계는 자극이 약해 느낌이 없었지만 강하게 할수록 신음이 점점 크게 흘러나왔다. ‘내 클리토리스 없어지는 거 아니야?’ 강한 진동과 흡입구의 느낌으로 하체가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뭔가 참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 설명이 어려운, 이상한 느낌이 들어 그만해 달라고 했다. 정확히는 이제 그만 넣어 달라했다.

그 후 새티는 서랍 속으로 들어가 기억에서 잊혀졌다. 최근 새티의 강력한 자극으로 기쁨을 느끼기 전까지는. 지금은 침대 머리맡에 새티가 항상 대기 중이다. 야동을 본 후 언제 세티가 필요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사용하면 할수록 어떻게 잡고 어떻게 밀착시켜야 자극이 오는지 느껴졌다. 자꾸 쓸수록 스킬이 좋아진다. 사람마다 느껴지는 부위가 다 다르니 자꾸 시도해봐 한다. 가만히 잡고만 있으니 느낌이 없었는데 위치를 잘 맞추고 살짝 눌러서 하니 왜 ‘새티스파이어’ ‘새티스파이어’ 하는지 알겠다.

참고로 젤이랑 같이 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새티스파이어. 요물 같은 녀석.
 

너의 매력은 어디까지니?
 
삽입도중 새티를 함께 쓰면 자극의 강도가 훨씬 높아진다. 흥분이 충분히 된 상태에서 남친의 성기를 삽입하고 다시 빼서 새티를 사용하고 다시 피스톤을 반복했다. 삽입과 동시에 새티를 사용하기는 힘들었다. 아무래도 서로 움직이다 보니 클리토리스에 맞지 않고 미끄러졌다.
 

깜빡깜빡 충전중
 
이후 안 사실인데 새티는 꼭 클리토리스에만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새티를 남자친구의 젖꼭지에 대보고 똘똘이에도 접족시키면서 가지고 놀았다. 그야말로 진짜 성인장난감이다. 단점이라면 새티로 흥분단계까지만 가고 오르가슴이 오지 않았다. 조만간 딜도님을 모셔와서 같이 사용해볼 예정이다.
 

평가
 
종합평가
GOOD - “나만 새티스파이어 없어” 클리토리스만으로 오르가슴만큼을 느끼는 사람에게 강추!
BAD – “아.. 넣고싶다” 딜도가 함께 있어야 할 것 같다.
 
* 평가점수 : 8.8점

* 리뷰상품
- 제품명 : Satisfyer pro penguin (마그네틱 충전형)
- 제조사/원산지: 새티스파이어/독일
- 모델명: 새티스파이어 프로 펭귄 넥스트제너레이션
- 제품가격: 137,500원

새티스파이어 프로펭귄 보기
바바라빨빈
:: 여 / 29 / 커플 / 163cm 건강 넘치는 체형
::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 주요태그 섹스토이  토이_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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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바이블 2017-11-06 09:35:21
작성글을 보니 구매욕구가 급상승하네요
SilverPine 2017-11-02 23:11:21
오아 잘봤습니다. 지금 실버파인닷컴에서 프로펭귄 세일중입니다 ~ 어서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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