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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GA] 오예스의 오리지널 바큠컵 시리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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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쓰고 싶었던 텐가를 받았다. 기념하여 전체샷을 남겨놨다. 주변 친구들에게 사진을 자랑했더니
 
니가 신의 아들이구나~하며 부러워했다.
 
섹스토이 리뷰어로 1년을 보내며 텐가는 타 오나홀 상품들과는 다르게 적나라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만족도가 컸다. 특히 나와 같은 혼자사는 남자들은 갑작스런 엄마의 방문에 몸둘바를 모르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때 텐가는 정말.. 최고다.
 
이전 오나홀 리뷰 상품들은 보통 스킨컬러에 말캉한 느낌. 심지어 흡사 개불 같은 외관 때문에 쓸 적 마다 거부감이 들었는데 텐가는 볼링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겉포장에 박힌 텐가 로고로 주변 뭇 동성 친구들에게 ‘난 텐가가 있지’ 하며 은근 자랑을 할 수 있다.
 
이번 리뷰제품인 오리지널 바큠컵 시리즈를 처음 받을 때 간단하게 설명은 들었지만 과연 잘 쓸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케이스 뒤에 그려진 가이드 그림을 보면 당신이 센스만 있다면 써본 적이 없더라도 단번에 아 이거슨 그거시구나 하며 고민없이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쉽다. 심지어 검은색은 하드 흰색은 소프트라는 것 또한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디벼보자!
 
제품은 공통으로 텐가 특유의 젤 냄새가 난다. 일부는 싫어할 수도 있고 일부는 그럭저럭 할 수 있겠다. 오나홀을 사용할 때 냄새를 맡으며 사용하진 않으니까 굳이 나는 상관이 없으니 냄새는 오케이!
 
오리지널 바큠컵의 그립감 또한 굉장히 마음에 든다. 위에 썼듯 볼링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가운데에는 움푹 파인 굴곡으로 손에 촥! 감긴다. 가끔 자위를 할 때 손에 쥐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손에 쥐가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텐가의 굉장한 장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삽입의 순간!
 
 
스탠다드 - 굉장히 오랜만에 써보는 오나홀이라 첫 느낌은 어색했다. 처음 사용했을 때 모르고 상단 스티커를 제거하지 않고 해서 뭐지 이거?? 왜 안들어가? 했는데 다시 보니 스티커를 제거해줘야 삽입할 때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쑥 들어가는데 나는 스티커를 제거하지 못하고 삽입해서 원래 이런건가 하면서 빡센 느낌이었다. 슬프다 다시 경험해보지 않은 과거로 돌아가 사용해보고싶다… 흙..
 
 

아니 흥분해서.. 포장지를 뜯어버렸나… 없어졌네..
 
소프트 - 스탠다드와는 정말 다르다. 말 그대로 굉~장히 부드럽다.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이 내 페니스로 바로 전달된… 무척 만족스러웠다..
  
 
하드 - 하드는 스탠다드와 느낌이 비슷했다. 바로 쏘옥~ 하고 들어가는 소프트와는 달리 부드럽진 않고 또 이름처럼 하드라고해서 제품이 빡세지도 않다. 물론 꽉 찬 느낌이 더 들긴 했다.
 
로션의 느낌은 스탠다드와 하드가 비슷한데 오히려 하드가 점성이 강하지 않 빨리 마르는 편인 것 같다. 스탠다드는 이보단 더하고 소프트가 확실히 더 축축하고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용방법은 쉬우나 처리과정이 조금 귀찮다.
 
 
겉 포장지를 벗기고 뚜껑을 돌려 딴 뒤 발기된 페니스를 천천히 아래에서 위로 삽입한다. 그 후 적당히 움푹 파인 가운데 부분을 잡고 젤과 돌기를 상상하며 편안하게 위아래로 피스톤 운동을 하면 된다.
 
사후처리가 중요한데 절정이 오면 바로 그 안에 사정을 하고 화장실에서 꼭 씻어줘야 한다. 그냥 분리수거통에 넣어버리면 수거해가는 사람들이 분류해서 버릴 때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그러한 일을 겪진 않았지만 왠지 통을 집는 순간 나의 정액 냄새들과 텐가 특유의 젤 냄새가 섞여……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
 
아무튼 플라스틱 케이스와 오나홀이 쉽게 분리되니 잘 씻어서 따로 버려주면 된다.
 
흠.. 사족으로.. 1회용 제품이지만 씻어서 더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사용하고 씻어보니 재사용은 힘들 것 같다. 좋은 디자인과 디테일한 구조에 비해 1회용은 너무 아쉽다. 하지만 친한 친구들에게 선물로 사주고 싶다. 추천 100!!
 
러브젤을 추가해서 사용해보자!
 
러브젤이 내부에 도포되어 있지만 더 부드러운 느낌을 받고 싶다면 가지고 있는 러브젤을 더 넣어서 해보자. 나같은 경우 페니스가 민감해서 쎈 자극보단 부드러운 자극이 더 쾌감이 크다. 그럼 스탠다드나 하드도 소프트와 같은 부드러움을 경험할 수 있겠다. (텐가에서 1회용 홀로션 팩을 만들어 팔면 좋겠다..)
 
 
* 종합평가

GOOD – 예쁜 디자인. 러브젤도 부족하지 않게 도포되어 있어 편하고 오나홀 내부 돌기의 디테일도 대만족.
BAD – 1회용이라 사용하고나서 내부 실리콘을 분리하여 처리해야하는 부분이 귀찮다. 몇 개 사용하다보니 쓰레기가 은근히 많이 나와 자취생은 주의바람.
 
* 평가점수

소프트 : 10점
스탠다드 : 8점
하드 : 8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텐가 오리지널 바큠컵 소프트, 스탠다드, 하드
- 제조사/원산지 : TENGA/Japan
- 제품가격 : 9,900원 / 15,000원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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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
:: 남 / 27 / 커플 / 학생 /건장한 보통체격
:: 섹스와 오예스를 사랑하는 청춘불알꼬추남 오예스입니다 오~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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