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켄 트위터

최근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 한국 팬들과 소통을 열심히 하고 있는 AV스타 시미켄이 흥미로운 트윗을 올렸는데요. 남자 AV배우들의 촬영 전 서로의 자지상태를 확인하는 사진과 글이었습니다.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시미켄 트위터

"AV업계 뉴스, 속보입니다.

어제까지 '출연자끼리 성기를 확인'이었던 것이, 오늘부터 '감독이 책임을 가지고 육안 체크'로 바뀌었습니다. 육안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은 곤지름, 헤르페스, 사면발이 등 입니다만, 의사는 아니라서... 라고 말하면서 감독이 직접 점검하는 모습!

이것이 AV의 최전방 현장!"
 

시미켄 트위터

 

"AV업계에서는 '1개월 이내의 7가지 항목의 검사표'가 없이는 촬영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엉겨붙기 전에, 출연자끼리 성기 육안 체크'라는 것이 추가되었습니다. 남자배우의 자지를 여자 배우가 응시하고 여자배우의 보지를 남자배우가 응시.

시미켄 트위터

그리고 이렇게 3P 때는 남자배우가 남자배우의 고추를 서로 본다는!"

정말 재밌군요. 그럼 7가지 항목 검사표란 무엇일까요? 이것은 촬영 1주일 전에 성병에 대한 검사를 한 확인 내용으로

소변검사 : 클라미디아, 임질균
혈액검사 : HIV(AIDS), 매독, B형간염
타액(침) : 클라미디아(목구멍), 임질균(목구멍) 

이렇게 7가지 항목에 대한 검사입니다. 한 클리닉에서 제공하는 기본 검사비가 26,000엔, 한화로 약 264,000원입니다. 이게 직업적 특성상 안전을 위한 기본장치로, 한 달에 한 작품을 내는 단체 여배우들이야 한 달에 한 번 정도 검사하면 되지만, 소위 '공장장'이라 불리는 몇몇 유명 여배우들과 그들을 상대하는 적은 수의 남배우들은 매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뭐 찍는대로 돈은 많이 벌겠지만 검사비만 해도 한 달에 100만 원 돈이 들어간다는 얘기. 거기에 각종 관리주사(피부미용주사, 피로회복주사, 비타민 주사 등)가 한 대에 2만원씩 하는 주사도 갈 때마다 맞을려면... 관리비용도 무시못할 듯 합니다.

예상을 어느 정도 했지만서도, 역시 세상 쉬운 직업은 아니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