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무개념에 대한 단상(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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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008 좋아요 : 0 클리핑 : 0
레홀이라는 공간 또한 다양한 사람이 있는건 당연지사겠지만 익명성이라는 것에 기대, 앞과 뒤가 다른 행동을 서스럼없이 하는 걸 보고있자면 안타까움과 애잔함이 절로 들곤 한다.
자소서는 한껏 발랄하게, 그리고 쪽지에선 내가 쪽지를 보낼 때 드는 100캐쉬를 걱정해주며 먼저 오픈챗을 제안하는 배려심있는 친구 ㅎㅎ
레홀이 처음이라며 무섭다는 걱정에, 달래주고 신뢰를 심어주려 한 내가 ‘조금은 순진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 한장씩 공유하자는 말에 내 정보를 먼저 오픈하고 사진을 보낸 것이 잘못이겠지.
그 친구는 그렇게 밑바닥 예의와 개념을 드러내며 빠르게 사라졌다.
뭐가 그렇게 급했을까. 아니면 뭔가가 두려웠던걸까. 본인의 사진과 정보는 아껴두고 싶었나보다. 애잔한 마음이 든다.
성인이라고 성숙함과 개념이 꼭 나이에 비례한건 아니란걸 다시금 느끼는 밤이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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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1-05-10 21:00:15
전형적인 먹튀네요. 근데 자소서 하나 보고 정보나 사진을 요구하고 보내주고 그러기엔 무서운 세상아닌가요? 저는 그 사람의 활동 ㅡ게시글. 댓글 등ㅡ을 충분히 보고나서 소통할 것 같은데...
익명 / ㅎㅎ 그러게요. 맞습니다. 좋으신 분 같아서 먼저 신뢰를 보여주고자 했던 행동인데 순진하고 바보같은 행동이였습니다.
익명 2021-05-10 20:51:55
이런거는 양쪽다 들어봐야 ㅋㅋㅋ
익명 / 사진 교환하자 하고 자긴 안 보낸거는 잘못.
익명 / 글쓴이입니다. 소설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우선 저 분이 쓰신 글 내용으로 볼 때는 제 글의 당사자와 다른 분 같습니다.
익명 2021-05-10 09:51:39
양쪽얘기를 들어보는게 좋을듯 글하나로 사람 매장당하는걸 레홀에서 너무많이 봤네요
익명 / 22222222222 이건 레알임
익명 / 근데 본인이 사진 교환하자 하고 안주고 튄게 사실이면 양쪽 얘기 들어볼게 있나요?아마 그 사람은 얘기도 못하고 숨어있을듯ㅎ....
익명 / 솔직히 본인얘기하는거 뻔한데 답글도 없고 익게에 다른입장으로 올라온 말도 없는거 보면 할 말이 없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이 상황은 아무리 변명해도 본인이 한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는 부분이 없지않을까요 글쓴이님이 아예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익명 / 네. 포인트는 아무리 변명해도 본인이 한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거죠.
익명 2021-05-10 09:28:24
사진 주고 받으면서 맘에 안드는 경우 죄송하다고 양해구하고 제 사진도 공개는 해드리는데..ㅜ 상대방이 얼마나 불안할지 알기에 ㅠㅠㅠㅠ
익명 2021-05-10 08:06:30
사진한장보고 바로 컷할정도면 글쓴이 본인 자기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도 글에 추가해주세요
외모가 본인 취향이 아니면 솔직히 계속 이야기하는건 시간낭비에요
익명 / 헐. 시간낭비라도 말 없이 나가버리거나 잠수타는건 아니죠. "미안하다 내 취향이 아니다" 라고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기본 예의 아닌가요...
익명 / "그 친구는 그렇게 밑바닥 예의와 개념을 드러내며 빠르게 사라졌다, 본인의 사진과 정보는 아껴두고 싶었나보다" 글쓴이는 그 어디에도 말없이 나가버리거나 잠수탔다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본인만 사진공개하고 여자분은 사진공개하지 않고 나갔다는 아쉬움의 글입니다. 애초에 오해받지 않게 글을 쓰려면 댓글다신분처럼 말없이 나가버리거나 잠수탔다고 글을 썼어야죠 서로 사진공개하기로 했는데 혼자만 공개해서 예의와 개념이 없는건지 바로 말없이 나가서 예의와 개념이 없는건지,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판단불가능한 글입니다.
익명 / 댓글님 본인 글이나 제대로 쓰시는게 어떨까요? 첫 댓글에서는 자기관리 운운하더니 두번째 댓글에서는 명확하게 글 쓰라고 하는건 무슨 논리입니까?
익명 / 첫번째 댓글도 자기관리 어떻게 하셨는지 글에 추가해달라고 이야기했는걸요? 제 댓글은 다 글쓴이의 설명이 부족해서 내용추가 요청했습니다. 남자익명님 먼저 잘 확인하시고 댓글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익명 / 누가봐도 개소리를 논리적인 것처럼 포장해서 신박하게 하시넼ㅋㅋㅋ 댓글쓴이님이 뭔데 타인을 자기관리 못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죠ㅋㅋㅋ 기본적인 예의 하나 모르면서ㅋㅋㅋ
익명 / 글쓴이입니다. 먼저 저는 바로 ‘컷’ 당했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없이 나가버리거나 잠수탔다 이런걸 명시하지 않은 이유는 그게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기 때문이죠. 애초에 오해받지 않게 글을 썼어야 했다고 하셨는데 뭘 오해 받으며 명확히 쓰면 뭐가 달라지나요? 제가 쓴 글 내용만으로 충분히 맥락 상 전후상황과 상대의 예의 결여가 드러납니다만..? 또한 글에도 상대가 서로 사진 하나씩 공유하자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제가 댓쓴이님에게 자기관리를 잘했네 못했네 설명할 이유도 없으며 저는 충분히 자기관리 잘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자기관리를 잘했던 못했던 이 글의 포인트는 상대의 기본적인 예의결여와 무개념입니다. 설사 제가 컷당했던, 상대가 말없이 나가거나 잠수탔던 상대의 잘못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댓쓴이님, 언어능력의 부족과 배움의 부족은 잘못이 아닙니다. 다만 머리는 생각하라고 있는거지 부족함을 티내라고 있는게 아닙니다. 글의 포인트를 잡아내는 능력을 기르시고 더 나은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 덧붙여서 상대가 내 정보의 일부와 사진을 보고 사라졌는데 내 정보와 사진을 어떻게 할지 걱정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제가 여자라면 더 걱정이 클 것 같네요. 댓쓴이님이 과연 저와 같은 여자분에게도 ‘자기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써라, 오해받지 않게 글을 제대로 쓰지 그랬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익명 / 스스로 저건 아쉬움의 글이다! 라고 단정짓고 혼자만 공개해서인지 후자여서 예의와 개념이 없는건지라는걸 별개로 보는거보면.. 본인만 판단 불가한 글을 보며 속으로 얼마나 나는 똑똑해나는 멋있어! 날카로웠어! 라고 우쭐했을까..
익명 2021-05-10 08:06:04
댓글에도 아무 질문이나 해놓고 튄 사람이 있네요
글쓴이님 속터지시겠어요
익명 / 음, 제가 너무 늦게 들어와서 이상한 질문은 보지 못했네요. 차라리 보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공감 감사합니다.
익명 2021-05-10 07:46:50
전문적으로(?) 사진먹튀 상대방 정보만 캐고 아웃 해버리는 사람들
그게 아니라면 상대방에 대해 알고싶다며 정보만 묻고
자기맘에 안들면 평가만 하고 튀는 사람들이 있어요ㅜㅜ
익명 2021-05-10 07:39:19
자나 깨나 피싱조심. 아는 닉도 다시 보자.
익명 2021-05-10 07:34:45
이런 분들은 공론화해야할듯요.
남자일지도 모르고 내 개인정보를 어떻게 악용할지도 몰라요.
익명 2021-05-10 04:45:23
진짜 너무 싫다 저런 사람... 자기 개인정보 자기 사진 까긴 싫으면서 남 정보에 사진만 캐가고..
자기가 저렇게 당하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도 안하겠네요ㅋㅋ
익명 2021-05-10 04:01:06
여자들끼리는 그런 비매너행동하는 사람 닉네임을 여성전용 게시판에 기재하던데 남성전용 게시판에 닉네임 올려도 되지않을까요?
익명 / 그 여자분이 이 글을 봤다면 아마 닉넴 바꿔서 또 다른 상대에게 이런짓 하고 있을꺼예요
익명 2021-05-10 03:54:02
ㅋㅋ.. 좀 그렇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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