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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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119 좋아요 : 1 클리핑 : 0
보고싶고 그립지만 그냥 밀어두기로 하자
날 바라보던 그 눈빛에 오만가지 표정이 담겨있어
그대의 진심이 무엇일까 궁금했던 순간이 참으로 많았다

손을 내어 잡고 싶었지만 잡을 수 없었던 그 날의 공기가
차가우면서도 따스해서
해야할 말을 속으로 삼키며 잘 지내다가 오라는 인사 말고는
더 이상 꺼내어 말할 수가 없었다
혼자서도 밥은 꼭 잘 챙겨먹어야 하는 거야 라는 말에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거렸지만 하나만은 확실한 것 같았다
마음을 다해 아꼈고 진심으로 사랑해줬구나

무심한 듯 허공을 가로지르는 그 표정 뒤의 그대의 진심을 알 듯 했다
아무 걱정 말고 네가 하고픈 일 다 해! 라는 말에 담긴 의미
내가 힘들어하며 무너지길 바라지 않는다는 의미라는 걸
강한 사람이라 다 잘 이겨낼거라고 믿으니까
나 또한 나를 돌보며 아끼는 것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도리라는 걸

그곳의 오늘 하늘은 어떠했나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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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7-22 02:05:47
보고싶다 그립다. 그냥 솔직히 말하기로 하자.
너의 모든 것들을 담으려 했던 나의 두 눈동자속에 나의 진심이 전해지지 않았을까?
너에게 나는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참으로 궁금했던 순간이 많았다.

와락 끌어 안고 싶을 정도로 벅찬 감정을 억누르고
우리의 주변을 감싸도는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그런 알수 없는 공기가
너의 두 눈속에 비친 나의 오만상을 바라보는 나에게 잘 지내다 오라는 너의 인사..
도저히 멋진 말은 생각 나지 않아 단지 그저 밥 꼭 잘 챙겨먹으라는 말만...
이 말 한마디가 나의 모든 진심을 전하였을까? 걱정이다. 조금더 말 주변이 있었더라면

이제 정말 아무 걱정말고 네가 하고픈 일 다 할수 있기를
네가 힘들어 무너지길 바라지 않는다 비나이다 제발 그렇게 되지 않기를 비나이다
강한 사람이라 다 잘 이겨낼거라고 믿으니까
너 또한 너를 돌보며 아끼는 것에 집중하기를..
이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도리라는걸...

그대의 오늘 하늘은 어떤 구름이 그려졌었나요?
익명 / 어제의 구름은 비상하는 독수리 날갯짓. 오늘은 또 오늘의 구름이 뭉게뭉게졌으니까 다시 힘차게!!
익명 2019-07-22 02:03:44
당신이 그리워하는 그 사람과 당신의 하늘은 같으므로 당신의 마음이 전달될겁니다
익명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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