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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잖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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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묘한 긴장감과 자기도 모르게 느껴지는 흥분감에 조금씩 숨이 가빠졌다.

그의 앞에서 속옷만 입은 채 눈이 가려진지 10분..

그 사람이 무엇을 준비하는지, 나의 모습은 어떨지 캄캄한 자신만의 어둠속에서 상상의 나래가 끊이질 않았다.

그저 적막하고 냉기가 느껴지는 작은 방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나

어디서 무엇때문에 느껴지는 지 모르게 서서히 젖고만 있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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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8-16 18:23:34
저도 해봐야겠어요. 반대로.
익명 2019-08-16 17:49:42
근데 여성분 지금 졸고있는 것 아님?
익명 / 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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