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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관계를 거부하면 너무 화가 나서 잠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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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7687 좋아요 : 0 클리핑 : 0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낮엔 서로 잘 지내고 아무 문제도 없이 뽀뽀도 하고 그래요
근데 밤에 하자고 신호를 보내면 거부합니다.

문제는 제가 그걸 못견뎌 한다는겁니다.
밤새 한숨도 못잘 정도로요

하.. 너무 화가나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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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1-30 05:27:42
아내한테 화나는게 아니라 성적매력이 부족한것 같아 본인에게 화가난다는거죠?
익명 / 아내한테 화가나요 당연히 거부할수 있는데 음.. 삐쳤다고 해야하나 너무 속상해요
익명 2020-01-28 08:33:32
어디서 봤습니다. 남자는 식욕, 성욕 충족되고 인정욕구가 충족되면 크게 어긋나지 않을거라고. 그리고 여성은 사랑받는다는 마음, 그리고 위협이 아닌 안정 추구하는 욕구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 아내분도 남편분이 힘들 수 있겠구나 한번쯤 헤아려보고, 그래도 절대로 잠자리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면 솔직하게 본인 의사를 말씀하셔야겠네요.

남성분이 울화가 치밀 정도라면 얼마나 억압을 했으며, 다른 욕구불만과 더불어 폭발을 했을지 미루어 짐작이 가겠네요.

어쩌겠습니까? 둘 부부사이에 해결이 안되면 제 3자 전문가의 상담이나 의견을 들어봐야겠죠. 요즘엔 성심리상담가들 계시니까 그 분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가급적 한쪽 의견만 듣는거보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게 좋으니 부부가 같이 상담을 받는게 좋겠죠?)
익명 / 아내분의 완강한 태도로 인한 거부를 당해서 수치스러움도 느낄 수도 있겠고 그건 감정을 어쩌지도 못하고 사랑하는 아내분에게도 그 어디에도 표출하지 못해서 혼자 속으로 앓는 것이라면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요. 거부 한 것에 대해서 화는 나지만 거부의 말에 더이상 행동이 진행되지 않은 점을 보면 아내분을 생각해주시고 사랑하시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해보시고 말씀하신대로 상담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익명 2020-01-27 23:31:13
부부간에 의무적으로 일주일에 두세번은 해주는 걸로 룰을 정하면 어떨까요?
익명 / 원치 않는 관계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압박을 가하면 그것도 폭력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익명 / 그래서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강요할 수 없으니까요.
익명 / 위에 여자분 .. 결혼하면 그런거 자연스런 이치인거 모르고 하지 않는데 자기 싫다고 거절은 기본적인 품성이 잘못된거죠. 의무는 지기 싫고 권리는 챙기고싶고..이러니 욕 먹는거에요
익명 2020-01-27 23:09:42
화가 날 수 있죠.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지금은 조금 힘드시더라도, 시간이 흐른 후에 어떤 점에서, 왜 화가 나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분이 들어서 화가나는지를 살펴보면 아래 댓글들이 어떤 맥락에서 말하는 지 알 수 있을꺼에요.
익명 2020-01-27 21:08:16
얼마나 오랫동안 몇번이나 관계를 거부 당하셨는지는 몰라도 아내분과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 정도로 화를 느끼신다면 본인을 위해서라도 상담치료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분명 심리적인 원인이 있을거에요. 아내분을 존중한다면 관계 거부당했다고 잠을 못이룰 정도로 화가 나진 않을텐데... 혹시 과거에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섹스를 거부당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지금의 아내분과 그랬던게 아니더라도요. 글쓴님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트라우마가 발동되는건 아닐까 싶은데 심리상담 꼭 받아보세요.
익명 / 맞습니다. 자기가 느끼는 감정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익명 2020-01-27 20:37:15
선생님 외부적 갈등요소는 아내분이 성관계를 회피하는 것이구요. 내부적 문제는 화가나는 본인이십니다.
화가 나는 것도 문제가 될 수가 있지만 외부적인 갈등요소는 어찌되었던 빼놓고 단순히 화가나면 잘못된 것이고 그것만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문제를 전부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익명 / 그쵸 내부적문제는 본인이 해결하셔야죠
익명 2020-01-27 18:42:53
화내지 마세요ㅠ
익명 2020-01-27 18:17:38
여자들의 성욕이란게 남자와 달라서 어렵더라구요.
제가 알던 돌싱녀는 전 남편하고는 부부잠자리를 아예 안했답니다.
근데 제가 알고지내던 당시는 엄청 즐기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저랑은 아니구요)
전남편에게 그런 부분은 지나고 나서 미안했다고 하더군요.
익명 2020-01-27 18:02:30
저도... 화가나는건 아닌데 참 답답하네요
익명 2020-01-27 15:52:09
부부상담을 권하고 싶어요.
익명 / 부부상담으로 안되더라고요...성욕이 없는 여자들도 많아요.ㅠㅠ
익명 2020-01-27 15:52:00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화밖에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답답하고 화가나시겠지만 차분하게 아내분이 어떤 것을 생각하시는지 스스로 이야기를 하실수 있게 환경을 만드세요.

힘내세요. 절대 화내지마시길. 두 분 갈등의 부분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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