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여자분들꼐 질문~!(야한얘기아닌 궁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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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759 좋아요 : 0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6개월가량 만난 남자에요

여자친구는 저 많이 좋아해주고 착실하고 참 좋은사람이라

서로 아직얼마 안만났지만 더 오래만나면 결혼도 생각이 있는 사람인데

한가지 제가 너무 걸리는게 너무 비관적?이에요

저는 항상 힘든일도 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으며 좋게 이겨내는 편인데

여자친구는 매일 일하기싫으네 너무 힘드네 기운없네  이런 얘기를 일주일에 5일이상 듣는거가테요

기분이 좋아보이면 오히려 이상할정도로..

그래서 얘기하다보면 저까지 기운빠지고 위로해주는것도 정도껏이지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앞으로 살아가면서 훨씬힘든일과 역경이 있을텐데

이사람이 나와함꼐 이겨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드네요

여자가 남자친구한테 위로받고싶어서 그런다는것정도는 저도 알아요..

근데 정도것이라는게 있는거 같은데

제가 이해못해주고 속이 좁은걸까요..속상하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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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11-27 01:17:19
평생들어주고 감당할자신 있으면 결혼하세요
근데 이미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익명 / 그러게요..이미 이런생각이 한번드니까 마음이 확 사그라드는거같아서 저도 제자신이 무섭네요
익명 2015-11-27 01:08:16
현실은 피곤
익명 / 개피곤..
익명 2015-11-26 19:25:38
비관적인 것을 낙관적으로 바꿔줄 수 있는게 사랑하는 사람의 능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꿔줄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바꿔주면 되고 그렇게 할 수가 없다면 헤어지는게 좋을 수도 있지요.
한사람만 보고 인생을 결정하는 시대는 아니니 좀 더 객관적인 생각을 해보세요.
익명 / 맞아요 완전히 모든게 맞는 사람은 없겠지만 현실적인부분에서 이런부분은 생각을 많이하게되네요 ㅎㅎ
익명 2015-11-26 19:03:11
저는 남자가 그랬었네요 나까지 힘빠지고 기운빠져서 결국은 헤어졌어요
여친분이 그럴때 마다 작성자분은 어떻께 하셨나요..?
익명 / 매일 좀만더 힘내라 집가서 쉬어라 하면서 달래주다가 한번씩 저도 터져서 좀 돌려서 우스게 소리로 한마디씩했는데 어제 싸우면서 얘기하다보니 그게또 상처가 됬다네요..전 달래고달래다 한번씩 했던얘긴데 ㅜ
익명 2015-11-26 18:17:07
그런 성격 매우 피곤해요.. 받아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점점 지치고 나까지 부정적으로 변해가는걸 느끼면 더 못만나겠더라구요 본인만 힘든건 아니잖아요
익명 / 그러니까요 너무 피곤하네요ㅜㅜ
익명 2015-11-26 18:13:58
저는 여자를 볼 때 이 여자가 얼마나 긍적적이냐를 보고 싶은데 여자가 없어서 여태 못봄.
익명 / 저도 긍정적인걸 많이보는데 처음엔 긍정적인척을 많이들 하더라구요 ㅎㅎ
익명 2015-11-26 18:01:28
투정과 애교는 차이가 있겠지요?
자알 선별 하셔서 현명하게 대처 하시길 바랍니다,
익명 / 감사합니다^^ 애교수준은 진작에 넘어선거같네요
익명 2015-11-26 17:30:18
투덜거릴수 있는 것도 본인이라서 투덜거릴수 있어요 님이 신뢰가고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니까 의지하는 거에요 낯선 사람에게 투덜거릴순 없잖아요 :) 좋게 생각해요 -TETRIS
익명 / 나한테 기대고 의지해주는건 좋은데 너무 매일 들으니까 힘드네요..
익명 2015-11-26 17:27:12
그거 진짜 일하기싫어서 그런건데..내 친구들 일하기 싫어서 시집간애들 좀 있어요 ㅋㅋ
익명 / 전 힘든상황에도 함께 극복할수 있는 사람이면 하거든요.. 일을하고안하고가 중요한게아니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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