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같이 잠자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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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8316 좋아요 : 3 클리핑 : 0
내 곁에서 너는 너무 잘 잔다

사실 나는
밤새 자꾸 깬다
네 숨소리도 들어보고 ... 밖에 차다니는 소리도 들어보고 ...
그 시간이 참 좋다. 

너는 알까?
너는 잠결에 가끔씩 더 꼭 안아주고
스르르 쓰다듬어 준다
그럴때마다 나는 말보다 더 진한 고백을 받는 것 같다.

일어나자...
아 일어나기 싫어
5분만..10분만...

네 가슴에 얼굴을 묻고 폭 안기면
잠결에 그런것처럼 머리를 꼭 안아주고 쓰다듬어 준다.
그럴 때 나는 네 가슴을 지나 네 마음에 도착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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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10-15 01:16:21
마음이 너무 포근해서~
잠들 수가 없었고, 잘 깰 수도 없었죠!^^
익명 2019-10-14 21:04:48
소싯적에 이런 추억 하나도 만들지 못했던 유부녀는  울고 갑니다ㅎ
익명 / 흑흑흑
익명 /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익명 2019-10-14 18:17:21
행복이 느껴지네요
익명 2019-10-14 14:29:54
사랑을 끝내고 그가 날 꽉 끌어안고 같이 잠이 들었는데 내가 잠이 깨서
올려다보니 힘이 풀리는데 분명 잠결인데 허겁지겁 더듬더듬 나의 팔과 등과 젖가슴을 찾아 더욱 꽈악 끌어안고 내가 품을 벗어나기라도 하면 본능적으로 잡아끌어서 더욱 더 세게 끌어안고 잘때 .....이때 내가 이 남자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기분이 들고 너무 행복해지더라구여...아..그립다 그때가...ㅋ
익명 2019-10-14 14:17:16
그 마음을 느끼는군요. 항상 궁금햇어요. 그럴때 내맘을 그녀가 느끼고 있을지.
익명 2019-10-14 14:03:44
너무..좋다
익명 2019-10-14 12:49:18
마자여... 잠들었어도 쓰다듬어주고 뽀뽀해주는 인기척나면 얼마나 그리 행복하던지...!!♡♡♡
익명 2019-10-14 12:41:32
작명 : 이불
익명 / ㅎㅎㅎ 그러네요
익명 2019-10-14 12:35:34
글뿐만 아니라 마음도 이쁘네요^^
읽는 제가 다 설렙니다????????
익명 / 임티가...적용안되다니...ㅠㅠ
익명 2019-10-14 12:30:23
참 이쁜글이네요^^
익명 2019-10-14 12:27:33
좋아요 ^^
익명 2019-10-14 12:11:22
와우! 마지막 문장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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