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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영상이라고 아마 중국 틱토커 같은데
이쁜 얼굴에 부스스한 머리 살인적 미소로
춤을추는 영상이 있다
댓글보니 "AI 든 현실이든 이정도 미인이면 대부분
남자는 말도 못 걸겠지"라는 글이 있었다
나도 어릴땐(?) 이쁜 분들 보면
'말 걸면 안되겠지.. 까이면 개쪽이지
근처도 가면 안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말거는게 뭐 대수라고..돈드는것도 아니고
내가 무례할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이 들면서 그당시 쫄보였던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다
그래 쫄 필요는 없었다
내가 지레 포기했던 이유는 스스로 무례하면 어쩌나
그냥 싫어하면 어쩌나
난 잘생긴게 아니라 싫으면 어쩌지
눈도 엄청 높겠지 등등 벽을 가정했고
안까여서 최고의 결과까지 갖는걸 상상했기 때문에
뭔가 잃을까봐 겁이나서였다 ..한것도 없으면서
내가 상대방에게 무례하지 않게 다짐하고
그냥 내 목표는 인사만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도전했어도 뭔가 많은 결과가 있었을거다
왜 피와살이 되는 생각은 늦게 드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