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오프모임 공지.후기
32th 레홀독서단 | 배비장전 (3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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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고니 조회수 : 1859 좋아요 : 0 클리핑 : 0
레홀독서단 3월의 책은 고전인 [배비장전입니다.

3월의 책 : 배비장전 | 여러 책이 있으니 읽고 싶은 도서로 읽고 오세요.

 
 
소설 《배비장전》은 현재 전하는 내용으로 보면 19세기 조선시대를 반영하고 풍자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전체적인 짜임은 남자가 정절(貞節)을 잃은 ‘남성 훼절담(男性毁節談)’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 작은 삽화(揷話)들이 들어 있다. 기생이 관리를 농락한 이야기인 ‘기롱설화(妓弄說話)’, 사람이 쌀뒤주 속에 들어간 이야기인 ‘미궤설화(米櫃說話)’, 이를 뽑히는 이야기인 ‘발치설화(拔齒說話)’ 등이 들어 있다. 또 배 비장과 방자가 하는 ‘내기’가 들어 있고, 제주 목사(濟州牧使) 및 관리들과 기생들이 하는 ‘공모(共謀)’도 들어 있다.

《배비장전》은 한국 풍자문학(諷刺文學)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다. 그 풍자는 배 비장에 대한 풍자가 중심이지만 제주 목사 등 다른 인물 등에 대한 풍자도 들어 있다.

제주 목사에 대한 풍자는 제주 목사가 배를 타면서 처음에는 큰소리를 치다가 풍랑(風浪)이 일자 넋이 나가 벌벌 떠는 대목에서 이루어진다. 이때 비장(裨將)들도 신세 한탄을 하며 울고불고 야단이 난다. 이런 모습을 통해 지배층의 위엄이 별 볼일 없는 것임이 풍자된다.

제주도를 떠나는 정 비장도 풍자의 대상이다. 그는 애랑(愛娘)과 헤어지는 자리에서, 집으로 가지고 가던 모든 물건을 애랑에게 다 내주고, 마침내는 입고 있던 옷마저 다 벗어주고 알몸이 된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이까지 뽑히고 만다. 이처럼 기생에 빠져서 헤매는 어리석은 관리의 모습이 폭로된다.


* 모이는 날 : 2020년 3월14일 토요일 오후 4시 ~ (3시간 정도)

* 모이는 장소 : 레드홀릭스 라운지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11 한국특허정보원 빌딩 5층 이든비즈플러스 내 [레드커머스] (동교동)
- 지하철 이용 시
홍대입구역 3번 출구 나와서 오른쪽 뒷편으로 돌아 도로방향으로 30m 직진 -> 왼쪽(동교동삼거리 방향)으로 200m직진하면 한국특허정보원빌딩입니다. 5층으로 올라오세요.
 
* 참가비 : 무료 

* 참여 전 체크포인트
- 신청하고 불참할 경우 페널티 있음
- 독서모임 이외 목적을 가지고 참여하면 안됨
- 신청하면 오픈톡방 초대가 됨
- 선착순 10명 (마감되면 신청폼 닫힘)
- 모임시간 15분 이상 지각할 경우 참여할 수 없음

-> 신청하기(클릭)
 
* 레홀독서단이란?
매월 한 번 모여서 섹슈얼리티, 성평등과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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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쏘 2020-02-12 15:16:09
이날가믄 사탕받을수있나여?ㅋㅋㅋㅋ
섹시고니/ 불알 모양 사탕으로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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