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오프모임 공지.후기
후기 추닭벙[메뉴는오리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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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조회수 : 2828 좋아요 : 8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추닭벙 고스톱ㅇ ㅔ서 제일 많이 잃은...천국입니다 ㅎㅎㅎ
제가 볼링벙 이후로 두번째 참석한 벙이였는데요. 일단 펙트는..정말 좋았습니다. 
28일 토요일 일하는 주 였지만..너무나 참여하고 싶었던 나머지 일요일 출근임에도 불구 하고!!(다음날 집에6시간 출근2시간 했다는건 회사에 비밀)
토요일 일을 5시에 마치는 데도 불구 하고!! 참석 하게 되었습니다..
퇴근시간이고, 또 주말이라 서울에서 차가 너무막혀서..가는길이 험난해서 똑같은길을 4번이나 돌고.. 드디어 도착!!!
도착하면 옵빠님께 전화하라고 하셔서 전화드리니 저기 멀리서 멋진 신사한분이 내려오시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옵빠님과 처음 대면하고 따라 산장을 들어가니~~ 보들님, 미쓰초콜렛님, Janis님 , SiverPine님이 계셨습니다.
너무나 화기애애한 분위기여서 혹시나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 했지만.. 자리에 착석후 옆에 계신 옵믿님과 실버파인님께서 잘 챙겨주시고 오면 주려고 오리다리랑..왕갈비까지 남겨놨다며!!..(이런 눈물나는 배려ㅠㅠ) 
맛있는 오리와 갈비 또 옵믿님이 개인적으로 직접적으로 아주 정이 넘치게 챙겨주신 골뱅이무침(골뱅이1개들음)을 먹으며 술~과 사이다~와 음악과~산바람과~ 흐르는 물소리~에 취해 너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나타난 서양화와동양화...ㅎㅎㅎㅎ
어디서 구해오셨는지 이미 책상까지 옆으로 돌리고 화투매트까지 깔아 놓으셨던....ㅋㅋㅋ 동전을 준비하지 못해 바둑알로 대신해 고스톱을 쳤지만..이건 뭐 애들 놀이하는것 같이..흘러 흘러 가다가 옵믿님 차에 동전이있다며!! 구해오신 동전~한줌..ㅎㅎ
그렇게 우리의 고스톱은 시작 되었습니다...
그 분위기에 취해서 더 놀고 싶었지만.. 아쉽게 10시30분에 마감한다는 산장 주인 아저씨 말을듣고 우리는 언능 엉덩이를ㄸ ㅔ고..
차가3대여서.. 대리를 불러서 2차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죠..
2차 장소에 도착해서 술~과 음료 간식거리들을 사고 동전을 바꾸고 2차전시작..!!
옵믿님 보들님 실파님 저 이렇게 넷이 앉아 고스톱을 시작하였습니다..
고스톱 치면서도 너무나 즐거웠어요..잘못하거나 실수한거 있으면 돈내고... 4명이서 하니 광,쌍피 팔고.. Janis님은 촬영해주시고..미쓰초콜렛님은 주전부리 챙겨주시고..근데 정말 처음보고 또 어색할텐데 막내인 저에게 너무나들 다 잘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진짜 있는동안 부담없이 편한 동네 형누나들 만난것 처럼 있다가 아쉬운 마음을 남기고..서로의 집으로 발길을 돌렸어요..아쉬운점이 있다면 제가 술은 안먹었지만 아침에 해장국이라도 한그릇 하고 헤어졌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정도로 너무 아쉬웠고 또 즐거웠고 이런 벙이 자주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농담과 웃음이 많으신 분위기메이커 옵믿님.. 멀리서 오셔서 피곤하셨을텐데 뒤에서 알게 모르게 살뜰히 챙겨주신 미쓰초콜렛님.. 귀찮은거 궂은일 먼저 나서서 해주시고 땀까지 흘리시며 활발하게 움직이시는..보들님..조용하시면서 품위있으시고 글잘쓰시는 같은 사이다파!!!! Janis님...인기많고 동안이시고 대장포스였던 SilverPine님.. 제가 막내이기도 했고, 솔직히 불편한 자리였을수도 있었지만, 정말 몇번 뵈었던 분들 같이 잘 놀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다음번에도  꼭!!!!! 뵜으면 좋을것 같은 분들만 만나서 너무 좋은 시간 아쉬운시간.. 헤어지기 싫은시간 다음에 또만나요 였습니다..

말주변이 없어 제대로 느끼시거나 현장상황을 이해 못하시겠지만 그때 당시 상황은 정말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제생각에 레홀에서 만나서 레홀스러운 얘기보단 요즘 사는 얘기와..사회얘기..근황들 이런 사소한 얘기들 주고 받으면서 보낸시간이, 레홀 모임 같지 않고, 온라인이더라도 이렇게 함께 웃으며 공감하며 즐거울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하고, 타지에 와서 혼자생활하는 저에게 뭔가 활력이되고, 친구같은 존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욱더 좋았고, 시간만된고 껴주신다면 자주 참석하고싶은 벙자리였던것 같습니다.
 
천국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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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초콜렛 2018-07-31 13:18:35
천국님도 벙개의 매력에 눈을 뜨셨군요ㅎㅎ
알콜이 없어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신 천국님
다들 즐겁게 노시는 모습에 저도 엄청 즐거웠어요 고스톱 좀 배워놔야지ㅋㅋㅋ
담 벙에서 또 만나요ㅎㅎ
천국/ 알콜은 저에게 사치일뿐~~!!ㅋㅋ 정말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SilverPine 2018-07-31 11:02:34
오 후기 짝짝짝 !
천국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고스톱은 내가 젤 잘 치는걸로 ^^^^^^ 담에 기회되면 또 봐요 ~
천국/ 저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다음번엔 제가 꼭 따도록^^^^^^^화이팅 하겠습니당ㅎㅎ
옵빠믿지 2018-07-31 10:29:03
오~~~ 후기 쓰셨네욤^^
잙읽었습니다~ 다음애는 포커를 쳐야할까요 ㅋㅋㅋ
상황을 들어보니 ‘우리돈’으로  즐거운 고스톱이었던것
같네요... 아하하하 ㅋㅋ
즐거운 시간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다음에 또 봬요~~~^^
천국/ 네ㅎㅎ'저희돈'으로 신나게 친것같습니다ㅜㅜ 믿고가는 옵믿님 벙 다음벙도 기대하겠습니다~~!
더블유 2018-07-31 01:50:45
요즘 오프벙 모임이 많네요. 즐거웠다니 너무 부러워요!
천국/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였어요 더블유님도 기회되시면 꼭 좋은벙 참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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