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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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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짐승 조회수 : 6099 좋아요 : 0 클리핑 : 0

(※전라도 모임분들과는 관련없는 이슈임을 먼저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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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논쟁에서의 저격이라고 하는 것은 맹목적인 비판과 비난이 아닌 논리적인 주장과 사실에 입각한 근거들을 가지고 조목조목 따지는 것을 말하지 적당한 구실거리 하나 잡았으니 얼씨구나 욕 한바가지 하는 걸 저격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많다 느껴집니다.
게이가 싫다고 한 당신에게 게이도 당신을 싫어할 것이라 했고, 그로 인해 거친 의견교환이 이루어진 글을 이젠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긴 하지만, 당신과 나는 그 일을 기억하고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보네요.
당부의 말씀 드리자면 호모포비아와 제노포비아는 인종차별만큼이나 위험한 사고방식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때 나에게 말했던 서울시의 성소수자 인권헌장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바라보는 당신의 견해를 여기서 다시 한 번 밝혀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삭제하지 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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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사이트 이름이랑 비슷하신 분은...나랑 무슨 원수를 지셨는지 모르겠네요. 딱히 게시판같은 곳에서 리플같은 것으로 말을 섞어 본 기억도 나질 않는데 말입니다. 혹시 나한테 사무친 기억이 있다면 일단 사과는 드리는데, 어린 시절 적당한 구실 하나만 보이면 나를 손봐주려고 제일 먼저 주먹을 내지르던 그 친구...라고 하기도 뭐시기한 놈팽이 한마리가 생각나네요.
개인적인 감정이 있다면 따로 이야기하시죠. 이 일은 당신이랑 상관없으니 빠지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댁이랑 별로 상관없는 이슈를 구실삼아 좋은 먹잇감마냥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는게 썩 당당해보이진 않네요. 이번 일과 별개로 당신의 사정을 좀 들어보고 싶네요.
풀뜯는짐승
대체로 무해함.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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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덩어리 2014-12-30 11:05:22
덕분에 제노포비아 찾아봤네요. ㅎ
풀뜯는짐승/ 그런거 되는거 아닙니다.
ahahaha 2014-12-30 10:16:04
암튼 짐승님 덕에 우리 후기는 명전에 올랐네요. 감사 드리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풀뜯는짐승/ 노...노이즈마케팅?
레드호올리익스 2014-12-30 10:13:25
부럽다 이시간에 장문글쓸시간도있고
이래서 한국말이렵다어렵다하나봅니다
일다하가 잠깐들렷다가 웃고갑니다
풀뜯는짐승/ 백수니까요.
냉동인간 2014-12-30 09:55:10
사과 잘하셔놓고.. 진짜 이 글은 무슨 의도로 이러시는지 궁금합니다.
어제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비난한게 적당한 구실거리 잡았니, 부족하니 충분하니 문제로 잡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님이 말씀한 '저격'의 의미로도 쓰이고, 제가 썼던 글도 님을 저격했었다 라는 의미에서 '저격'도 충분합니다.
댓글 안남기려다가 다시 읽어보니 저도 이글은 무슨 의도 인가 싶은 생각으로... 사과한게 진심이 아니셨을까 하고... 속상한 마음에 글남깁니다.
풀뜯는짐승/ 사과는 진심입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또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거고, 아직 그 표현에 대해 정제가 좀 되지 않았던 게 있었는데 이걸 나중에 보셨었네요. 거의 동시에 올렸었고, 사실 지금은 좀 소강되었지만 어제나 그제만해도 서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 건 아니였으니까요. 그 찌꺼기가 좀 남아있었던 것을 토해낸 건데 이미 이야기를 잘 나눈 상황에서 이걸 또 보시니 제가 뭔가 굉장한 또라이같이 느껴지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사과드립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마무리지었으면 합니다. 원치 않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저격에 관련한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냉동인간/ 짐승님 앞으로 저는 짐승님 글엔 선플만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저도 이렇게 스트레스 해소하러온 커뮤니티에서 감정 소모하니 너무 속상했습니다ㅠㅠㅠ 짐승님 제가 언제한번 찾아뵙고, 술한잔 같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냉동인간/ 굳이 수정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이제 그냥 다 풀고 싶습니다 ~
풀뜯는짐승/ 아하하...너무 애써서 선플 남겨주진 마시구요. 이건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 태클 걸어주셔도 환영입니다. 기회되면 한번 즐겁게 뵙는것도 좋겠네요. 일단 글은 제 부정한 과거를 세탁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다가 남겨두겠습니다. 저는 서울 사니 기회 되신다면 연락이라도 한번 주세요.
군대나온남자 2014-12-30 09:48:07
이글을 다시보면 사과한게 진정성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욕한바가지 한걸로 밖에 안보시나보네요. 잘못한게 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죠 언제 욕을 하던가요? 우리가 당신에게 한 비판을 구실거리 잡았니, 부족한 면이 많니, 씹고 뜯는다. 이따위 표현을 하면서 뭔 사과하는 척입니까?
풀뜯는짐승/ 잘못을 인정하는 건 다른 글에서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짚고 넘어갈 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성격이라서요. 당신은 지금도 계속 그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신도 나에게 받아야 할 사과가 있나요? 내가 당신한테 뭐 실수한거라도 있나요?
군대나온남자/ 나한테 사과하라는게 아니라 레홀 회원님들에게 평소에 거지같은 악플 달고 다니는 거 반성하고 사과하란겁니다. 님하는 꼬라지가 베충이들하고 크게 다를바가 없어보입니다. 치졸한거죠. 사과할거면 쿨하게 하고 하기싫으면 하지말고. 앞에 글까지 치졸하게 만들어버리는 꼴이 됩니다. 어쨌든 나랑도 키보드 배틀 뜨자 이겁니까? 닉 좀 오래되었다고 인지도 좀 있고, 아는 사람들 있으니 커버좀 쳐줄거고, 그런 심리라면 초딩같은 마인드니까 그만좀 하세요 ^^
풀뜯는짐승/ 거지같은 악플이요? 최근의 몇 건을 제외하곤 그리 거지같은 악플을 달진 않았습니다. 아까 전라도 이야기도 그렇거니와 나를 베충이같은 아이들로 보시는 모양인데, 이번의 일들을 제외하면 분란을 조장할만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대체 님이 말하는 그 거지같은 악플이 어떤 걸 말하는지 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나는 친목종자들을 엄청 싫어합니다. 앞서 글에서도 보셨겠지만 그런 파벌이 나눠지는 걸 정말 몹시 고깝게 보구요. 그쪽이 원하는 커버 그런 건 내가 원하지도 않고 그래줄 사람도 없네요.
군대나온남자/ 저도 전라도 글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움찔 ㅎㅎㅎ 전라도면 까고 들어가시는 분들이 있으니... ex) 일베. 시원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바랬던 제 3자 였던 지라 아쉬운 마음에, 욱한 마음에 도가 지나친 댓글을 저도 썼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풀뜯는짐승/ 전라도가 문제였군요. 난 일베 아이들이라면 사흘 밤낮을 가루처럼 까고 또 까도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시원하게 사과하는 것과는 별개로 다른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음을 다시 밝히는 바입니다. 군대씨도 부디 좋은 하루 되시길...
군대나온남자 2014-12-30 09:30:54
으이고 ~ 인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만 갖고 다들 비난하는줄 아냐 평소에 행실보고 다들 그러는거지.. 단지 어제 니 댓글이 계기가 된 것일 뿐이고
욕먹고 반성하는 줄 알았더니 다시 갑질하러 들어왔냐?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고간다 ㅅㅂ
풀뜯는짐승/ 넌 뭐세요? 이게 왜 갑질이죠?
군대나온남자/ 전라도라서 까는 듯한 느낌은 뭘까~
풀뜯는짐승/ 이건 뭔 뜬금포터지는 지역감정 드립이람...ㅉㅉ 난 서울사람이고 위에 써놨다시피 그런 말도 안되는 걸로 사람 가르고 구분하는거 제일 싫어합니다. 말같은 말을 좀 들어보고 싶습니다.
군대나온남자/ 부디 아니라면 좋겠군요. 앞에 글에서 사과 잘하고 와서 여기서 이러시는 이유가 뭡니까. 그냥 찌질해보입니다. 사과 잘하셔 놓고 뒤끝있는 사람 처럼.. 아니 앞에 글 보면 신사 같고 다시 이글보면 다른 사람 같고....
그리운마야 2014-12-30 09:04:42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니......ㄷㄷ
vs악마 2014-12-30 08:49:06
오타쿠니까봐준다
풀뜯는짐승/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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