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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하고 혹은 실패하더라도 계속 걷다 보면 다음 골목에서 또 다른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것
- 아무리 안달복달하면서 재촉해도 세상은 언제나 제 속도대로 흘러간다는 것
-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느낄 때는 망설이지 말고 그 자리에 멈춰 쉬면서 다시 삶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
이번엔 목표 하나를 갖고 여행을 떠나 왔더니 제버릇 못 준다고 쉼이 일로 바뀌는 순간이 점점 잦아지네요
오늘 날씨에 또 그러면 죄를 짓는 것만 같아 그만두고 나가 떨어지는 해를 그냥 멍하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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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가지는 저녁길을 한참을 걸었더니 허기져서
야채와 두부넣은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허겁지겁 먹었어요
혼밥을 잘 못해서 간단한 식사만 호다닥하고 나오는
1인으로서 그 마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