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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seoul hello jeju
석달간의 제주살이 시작
제주한번 내려오기 험난했던 두달의 시간
떠나는 어제까지 쉽지않아서 신경성 위염까지 ㅎㄷㄷ
티켓은 두번이나 출발 당일날 취소했고
비행기는 한시간 지연 공항에 도착하니
택시줄은 엄청나고 카카오택시도 안잡히고
한참만에 겨우 택시타고 제주 나의 집으로 :)
미리 보낸 짐들은 대전에서 멈춰있고
갈아입을 옷도 화장품도 없고 당황스럽지만
미리 켜두신 전기장판 따땃 웰컴 귤까지
샤워하고 다행히 챙겨온 티셔츠와 팬티한장
이불속에서 피곤하고 피곤한데 잠이 안오네요
석달동안 일도 하고 운동도 하고
여행도 하고 야무지게 지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아침은 뭘 먹지?
제주몸국 추천 드려요 ㅎ
다들 제주에 대한 환상을 갖고 계시는데 여행 다니고 잠깐 머물러 있기에는 좋은편입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뭔가 터를 잡고 살아가기엔 정말 각박한 동네요.... 차가 있으시면 꼭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겨울엔 겨울대로.... 각 계절마다 뚜렷하게 다른 이미지를 품고 있거든요.... 잠깐이라면 잠깐이고 길다면 긴 3개월강늬
즐거운 제주살이 하시기 바래요.... : )
근데 언제야 그만둘수있을까=ㅅ=
완전 부럽다요~~새해 행복을 제주에서 시작!
건강하게, 섹스럽게,, 알쥬? ♡
석달동안 좋운 시간 보내세요
티셔츠와 팬티 한장을, 티팬티와 셔츠한장으로 읽고 혼자 놀랐던건 안비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