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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기댈 수 있는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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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케22 조회수 : 4641 좋아요 : 2 클리핑 : 0
살다보면 힘겨울때가 종종 찾아오죠?
남자들도 가끔은 눈물 흘리고 싶을때가 있고 답답할때 누군가를 만나 깔깔대며 수다떨 수 있는 그런걸 원하기도 합니다 ^^
남편이라서... 아빠라서.... 꾹 참아야 하고 내색하지 못하는경우도 많죠
누군가와 대화 나누는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되고 할텐데요
옆에 싸랑스런 마눌님이 계셔도 말못하는게 참 많습니다
부부란게 참 서로 많은것을 공유하고 함께하고 있지만 차이점도 많은것 같아요
이런저런 얘기 못할게 없다고 하지만 또 그런것도 아닌것 같더라구요
취향(?) 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레홀에 와서 느낀것중에 가장큰것이 서로 마음열고 부끄럼없이 서로의 얘기를 할 수 있는게 이렇게 좋은것이구나 였죠
마눌님과 알콩달콩 재미있게 지내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 아쉬운부분도 있긴 합니다 ㅠㅠ
음.. 우선 섹스란것 자체를 매우 비밀스러운 얘기로 생각하셔서 섹스에 대한 대화는 뭐 거의 하기가 어렵죠
성적 취향이라던지 뭐 이런저런 궁금한것들 얘기나누고싶은것들이 많잖아요 ^^
힘들고 지칠떄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재잘재잘 떠들면 스트레스 쫙쫙 풀리고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

늘 그런친구를 갈망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게 어렵네요 
대전에도 레홀 모임이 활성화 되어 수다떨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오늘은 힘들고 지치네요
마눌님께 힘든 내색 할수도 없고 그냥 혼자 이겨내봐야죠!!! 
^^ 햇빛이 잘드는 테라스가 있는 모텔에가서 일광욕이나 하며 밥시켜먹고 놀다와야겠습니다~~~
동학사로 고고!!!!!
 
케케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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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성 2019-03-30 09:12:06
토닥토닥!!
트위티77 2019-03-29 23:45:39
대전분이시네요!!!  저두 대전 살아요! 대전레홀러모임 ㅇㅁㅇ...기대 기대 ㅎㅎ
봄날은간다 2019-03-29 13:28:25
힘들때 같이 아파해주고 공감해줄분은 몇분계시죠, 다행스럽게두요. 하지만 전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기댄다기 보단 제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종교도 친구도 가족도 그 누구도 내 자신보다 나를 잘 알수 없기에, 저를 지탱해서 끌고 나갑니다.
아나하 2019-03-29 12:50:14
아무리 가까워도 내 맘같지 않으니 그런거 같아요 ㅎㅎ
동학사하니 급 산채정식먹고싶네요ㅜㅜ
울산개촌놈 2019-03-29 12:42:30
공감...
여자친구잇어도  말못할것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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