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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조루'를 극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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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맨>

“자기야, 병원에 가 봐.”
 
요즘 여자들은 남편이 조루라는 생각이 들면 쉽게 병원에 가보라고 말을 한다. 마치 성형수술을 하듯이 남자도 병원에만 다녀오면 변강쇠가 되는 줄 안다. 실제로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다고 하자. 그런데도 자신을 만족하게 하지 못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속았다!”
 
아내는 의사도 치료할 수 없는 불구이면서 남편이 자신을 속였다며 원망한다. 그리고 조루는 전적으로 남편의 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조금만 더 참아주면 금세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을 못 참는 남편이 짜증스럽다. 그러나 그녀 자신도 그 조금이 얼마인지는 모른다.
 
만약 남편이 전립선염 때문에 조루가 되었다면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많은 남자가 자신이 전립선염을 앓고 있으면서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 예방에는 평상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전립선 마사지나 따뜻한 물로 하반신을 담그는 온수 좌욕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거나 회음부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매우 도움된다. 온수 좌욕은 자주 할수록 좋으나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한번 할 때마다 10분 정도가 가장 바람직하다. 그 외에도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것이 전립선의 울혈을 방지하는 데 좋으며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있거나 자전거나 오토바이 승마와 같이 전립선을 압박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게 맞는 남편으로 만들어 봐?”
 
전립선염 등과 같은 질병 때문이 아니라면 조루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것은 어리석다. 병원에서 감각을 둔하게 하는 수술을 받아봤자 1분 정도 늘이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내의 노력만으로도 남편의 조루는 얼마든지 극복하게 도와줄 수 있다. 아직 성적으로 미숙한 남자를 능숙하게 만드는 것도 섹스하는 재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우선 남편의 성기를 아내가 만지는 것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남편도 이미 기가 죽어서 아내에게 자신의 성기를 맡기길 겁낸다면 조루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이런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남편과의 애정이 있어야 한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이런 방법을 시도해보라는 말이다. 지금까지 남편 혼자서 해오던 자위행위를 아내가 대신해준다. 이것을 ‘성기 마사지’라고 하는데 남편의 성기를 애무하다가 사정하기 직전에 잠시 동작을 멈춰준다. 남편의 사정 욕구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10초 정도 자극을 멈춰주는 것이다. 때에 따라서 얼음을 미리 준비했다가 그것을 입에 넣어 차갑게 한 다음 남편에게 오럴을 해주는 것도 사정 욕구를 가라앉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이때 남편도 몇 초 동안 호흡을 멈추거나 아예 빠른 호흡을 해서 사정 욕구를 억제한다. 사람에 따라서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는 직접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남편의 사정 욕구가 사라지면 다시 자위해서 사정하기 직전에 또다시 멈춘다.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남편이 언제 멈추어야 사정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 훈련을 자주 하다 보면 남자는 서서히 좀 더 오랫동안 참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처음에는 미리 성기 마사지를 멈추게 하지만 조금 지나면 계속 자극을 주어도 좀 더 오랫동안 사정을 참을 수 있게 된다.
 
만약 남편이 PC 근육 강화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 사정하기 직전에 PC 근육을 수축하면 전립선을 조일 수가 있다. 그러면 사정을 지연시킬 수 있다. 아내는 15분에서 20분 정도 남편의 성기 마사지를 계속해준다. 남편이 평소 2-3분 만에 자위행위를 끝냈다면 그 시간이 지루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한 손으로는 남편의 성기를 상하로 움직이면서 다른 손바닥으로는 귀두를 부드럽게 마찰해주는 것도 조루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남편의 성기를 마사지하고 입술로는 남편의 몸을 애무하면서 성감을 함께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훈련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사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때도 아내의 도움이 필요하다. 남자가 사정을 조절하기 위해 행동을 멈추었을 때 아내가 흥분을 참지 못하여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면 안 된다. 남편이 사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질의 움직임을 잠시 멈춰준다. 때에 따라서는 성기를 꺼내서 귀두의 아랫부분인 소대를 손으로 눌러서 사정을 억제하게 한다. 그렇게 몇 번만 아내가 도와주면 그다음부터는 혼자서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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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이 2016-10-20 03:11:37
흥미롭네요 감사합니다
토크확인 2016-05-11 11:19:53
좋은 내용 잘봤습니다
홍야홍야 2015-11-19 23:15:14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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