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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Article > 섹스칼럼| 당신은 '변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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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태가면> 중
당신은 “변태”인가요? 변태란 말은 사전적으로 명사 1 . 본래의 형태가 변하여 달라짐. 또는 그런 상태. ‘탈바꿈’으로 순화. 2 . 정상이 아닌 상태로 달라짐. 또는 그 상태. 3. <동물> 성체와는 형태, 생리, 생태가 전혀 다른 유생의 시기를 거치는 동물이 유생에서 성체로 변함. 또는 그런 과정. [비슷한 말] 탈바꿈. ex) 비단 송충이뿐 아니라 곤충이란 것은 모두 그렇게 변태를 거쳐서 자라난다는 거지요. 출처 : 이기영, 신개지 4. <식물> 식물의 뿌리, 줄기, 잎 따위의 기관이 본래의 것과는 다른 형태로 변하여 그 상태로 종(種)으로서 고정되는 일. 이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줄기에는 가시ㆍ덩굴손ㆍ배반 따위가 있고, 뿌리에는 숨 뿌리ㆍ저장뿌리ㆍ공기뿌리 따위가 있으며, 잎에는 잎바늘ㆍ벌레잡이잎 따위가 있다. 5 . <심리> 정상이 아닌 성욕이나 그로 인한 행위. 또는 그 성욕을 가졌거나 그 행위를 하는 사람.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이글에서 “변태”는 위의 항목 제‘5’에 나와 있는데 “정상이 아닌 성욕이나 그로 인한 행위. 또는 그 성욕을 가졌거나 그 행위를 하는 사람.” 라는 뜻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러한 섹스(예: 하드코어, BDSM, 페티쉬, 스캇, Cum- 등)를 변태로 보는데 실은 이러한 행위들 자체가 궁극적으로 성적쾌락을 얻기 위해 이루어지는 행위들이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동에서 본 것을 그대로 우리 사회에 대조시켜 사고가 발생하기에 문제이고 변태라고 생각한다. 사실 야동에서 이러한 행위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세척된 기구를 사용하기에 안전의 위험이나 병 또는 바이러스의 예방을 할 수 있지만 아마추어나 일반인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나도 하나의 변태로서 웬만하면 어떤 기구나 예방차원에서 위험한 행위는 피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나는 프로가 아니고 그저 즐기려고 하는 하나의 아마추어 변태로써 개개인의 쾌락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섹스를 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주로 하드코어한 섹스(기구사용을 제외)를 한다. 충분히 체위만으로도 변태적인, 변태스러운 행위를 할 수 있고 노멀섹스 이상의 쾌락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하드한 플레이를 주로 한다. 무엇이 변태일까? 하드코어, BDSM, 페티쉬, 스캇, Cum- 이런 색다른 섹스? 행위? 사람들의 생각은 똑같다. 이러한 행위 모두가 변태라고 판단되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하나다. 그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외국에서도 이러한 행위들을 아예 변태로 치부해 버린다. 분명 섹스에 관한 가치관은 다르지만 변태에 관한 기준은 비슷하다. 사람들은 변태를 잠정적인 성 범죄자로 본다. 왜냐하면 우리 변태의 섹스는 좀 더 극단적이고 강렬하며 때로는 혐오스럽기 까지 하다. 이러한 부분들에서 사람들의 반감을 충분히 샀기 때문에 사람들은 변태를 오로지 나쁜, BAD한 행위로 본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수많은 변태들이 있다. 그들 역시 좀 더 극한의 쾌락을 얻고 싶고 노멀섹스에 대한 지루함과 너무나도 익숙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사람들은 점차 변태가 되어간다. 누구는 노멀섹스를 하다가 스팽킹(엉덩이 등을 손이나 회초리 등으로 때리는 행위)을 하고 그러다 BDSM을 한다.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으며 더 강한 자극을 받고 싶어 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또 다 그렇지 않은 것만은 아니다. 나 같은 경우는 노멀섹스에 익숙해지고 지루해져서 좀 더 변태적인 행위를 통해서 얻는 스릴감을 통해 쾌락을 얻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이 자신의 변태적인 속마음을 숨기고 노멀섹스를 해야 하고, 노멀섹스를 섹스의 지표로 알고 있기에 자신의 그런 변태적인 속마음을 가슴 속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두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이다. 요즘은 속궁합도 서로가 만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자신의 변태같은 속마음과 어느 누가 맞을 지는 미지수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이러한 변태같은 행동들 또한 하나의 섹스이며 아주 소수가 아닌 개개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하나의 욕구이고 원하는 행동이기에 철저히 무시 받아야 하는 편견이 아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 하여야 한다. 어디까지나 이러한 행동들도 각자의 기준과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존재하며 우리가 설령 이런 변태같은 행동을 하더라고 상호 합의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준수 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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