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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섹스 가이드라인] 6. 스와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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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충동]
 
초대남/초대녀 편에서 다자간 섹스에 있어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3가지의 플레이 형태가 관전, 쓰리섬 그리고 스와핑이라고 했었습니다. 앞서 두 가지는 저번 글에서 다루었고 오늘은 스와핑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스와핑의 장점
 
스와핑이 가지는 장점은 앞선 두 가지보다 더 많습니다. 일단, 주최자의 입장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솔로 초대남이나 초대녀를 모집해야 하는 리스크가 많이 줄어듭니다. 물론, 커플이라고 이상한 사람이나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니면 말고’식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확실히 적은 편이긴 하죠. 나의 배우자 혹은 연인과 다자간 섹스를 입문하기까지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며 합의와 동의를 했듯이 상대방 커플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미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부분이 더 클 것입니다.
 
또한, 피임에 있어서도 각자 나름의 방법을 더 견고하게 구축해 놓았을 경우가 많을 것이며 특히나 STD/STI (성 매개 전염병)에 있어서도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매독 커플이라던가 사면발이 부부는 들어보신 적 없잖아요? 혹시나 성병에 걸려도 성적 활동을 계속 활발히 하는 상황일 테니 바로바로 치료도 할 것입니다. 그러니 인적 안정성과 위생, 보건면에서 훨씬 마음을 놓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와핑을 위해 다른 커플을 초대할 때 다음의 사항들을 간단하게 점검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와핑을 위한 커플 초대시 체크할 6가지 사항
 
1. 급조된 커플인가 아닌가?
 
드물게 임시적인 섹스 파트너를 고정 파트너로서 소개를 하고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그냥 만나서 즐기고 헤어지면 그만이지만 만난 지 얼마 안 되거나 스와핑 공고를 보고 플레이를 해보기 위해 둘 중 한 명의 욕심으로 급조된 커플의 경우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에 안정성이나 보건적인 배경에 있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급하게 모집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만나서 바로 플레이에 들어가지 말고 식사나 술 한잔 가볍게 하면서 서로 친해질 겸 한번 더 확인할 겸 서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문제가 될 만한 부분들을 짚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초대 커플의 정서적인 부분을 체크할 것!
 
서로 정서적으로 문제가 없는 커플인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분명 시간을 충분히 보낸 커플 혹은 부부인데 한쪽의 욕심이나 강요에 의해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플레이를 뛰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커플의 경우 만나서 서로 플레이를 뛰다가 수틀리면 서로 싸우거나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 혹은 본인들에게 해가 되는 커플들이 있습니다. 이 역시 미리 서로 대화를 해보면 감이 잡힐 겁니다
 
그 외 자신들과 코드가 맞지 않는 커플이나 부부와 한 번 플레이하고 말 것이라면 상관없는 부분입니다만 장기적으로 고정 스와핑 멤버를 구축하려는 상황이라면 이 역시 고려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면 상관이 없지만 예민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타협할 수 없는 사람 혹은 커플이라면 생각을 해봐야겠지요. 결국 섹스 이전에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3. 피임
 
피임 방식은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피임 방법을 통일하는 것이 플레이에 편합니다. 콘돔으로 통일하던 여성 측에서 생화학적인 피임제를 사용하던 한가지 방법으로 통일하는 것이 헷갈리지 않고 또 플레이 진행에서 편합니다. 한쪽 커플이 경구용 피임약이나 미레나, 임플라논 등의 방식을 쓰지 않고 콘돔을 쓴다면 콘돔으로 통일하는 것이 서로에게 편하겠지요.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피임약 등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깐요. 남녀 서로 불임 수술을 한 경우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가서 즐기면 되지요. 실제로 스와핑을 즐기는 부부들 중에는 서로 불임 수술을 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정말 자유롭게 함께 즐기는 것이죠.
 
4. 스와핑을 처음 접하는 남자라면?
 
남자의 경우 처음이거나 별로 경험이 없다면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비상시에 쓸 발기부전 치료제를 미리 처방받아 놓으세요. 기본적인 매너입니다.
 
5. 플레이에 대한 합의
 
플레이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 여성분들을 기준으로 어떤 플레이가 가능한지 서로 얘기를 나누어서 go / no go인 사항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시에 삽입을 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파트너만 바꾸어서 섹스 플레이 자체는 1:1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상호 관전을 하길 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애널이 가능한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입싸를 싫어할 수도 있고 질 내 사정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자간 섹스에 대한 경력과 취향을 서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원치 않는 애액의 교차 혼합에 대한 방지
 
스와핑 혹은 그룹 섹스나 난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매너 중 하나가 원치 않는 애액의 교차 혼합에 대한 방지입니다.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많은 여성들이 스와핑이나 그룹섹스를 할 때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하다가 교체를 해서 자신과 섹스를 시도할 때 자지를 씻지 않고 바로 삽입하는 것을 불쾌해 합니다. 이것은 어찌 보면 성향의 차이일 수도 있는데요, 서로의 체액이 마구 섞이는 것을 야하고 음란하게 생각해서 더 흥분하는 여자도 있는 반면에 다른 여자의 체액이 자신에게 섞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상의를 해서 서로 규칙을 맞추거나 미리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디폴트로 남자들의 경우 한 여자와 플레이를 한 이후에는 자지를 씻고 오는 것을 기본적인 매너로 삼으면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스와핑을 즐겨보자
 
본 게임에서는 미리 합의된 플레이 양식에 따라 스와핑을 즐기면 됩니다. 서로 각자 방을 따로 잡고 서로의 파트너들이 방을 오가며 파트너 교환을 하는 방식이 있고 한 공간에서 서로 번갈아가면서 섹스를 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서로 완전히 몸을 내던지는 상황이라면 네 명이 서로 뒤엉켜서 함께 플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번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혼자 소외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됩니다. 본인이 먼저 희망해서 관전을 하며 자위를 하지 않는 이상 혹은 상호 간의 합의하에 한 명이 촬영을 하느라 플레이에서 빠져 있다거나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서로가 배려를 하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레즈플이나 게이플이 가능하다면 해볼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은 더 많겠지요.
 
가령, 여자 한 명을 남자 두 명이 애널과 보지 양쪽을 동시에 삽입한 상태에서 나머지 한 명의 여자가 삽입 당하는 여자의 입에 자신의 보지를 내어주며 오럴섹스를 시도하게 할 수 있고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애널 섹스를 시도할 때 동시에 여자들이 오럴이나 애무를 해줄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제한이 풀리면 상상력과 응용은 무궁무진하며 질펀하게 놀 때 자신이 동성과 키스나 섹스를 했다고 해서 동성애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각설하고, 자기 스스로 허용되는 선 안에서 과감하게 플레이를 즐기면 됩니다.
 
 
스와핑 후 마무리
 
스와핑도 마찬가지로 플레이 후의 마무리도 중요합니다. 자칫하면 솔로 초대남이나 초대녀를 불렀을 때보다 더 어색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분위기 메이커가 되면서 서로에게 더 가까이 먼저 다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쨌든, 섹스도 소통이고 몸의 즐거움만 맛보고 정서적인 소통이 없으면 결국 소통을 한 것이 아니게 되니깐요. 플레이 후에는 개인적으로는 동성 간에 정서적으로 친해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성 간에 불편한 것이 없어서 다음에도 또 만나서 서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레이 후에 따로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과 얘기하면서 “나 사실 저 여자 별로야.” 혹은 “저 남자 맘에 안 들어.”라는 소리가 나오면 다음 다른 커플을 만나는 것이 낫습니다. 서로가 개방되고 마인드가 열려있는 것을 떠나서 이건 개인적인 취향과 코드니깐요.
 
기타
 
변주로서 스와핑 플레이에 솔로 한두 명 껴서 같이 노는 방식도 있습니다. 좀 더 다채롭고 질펀하게 놀 수 있지요. 특히, 남자 인원이 추가되면 남녀 서로가 더 만족하거나 편해집니다. 삽입과 사정의 회전이 더 원활히 돌아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변주를 주기 시작하는 것이 난교 플레이로의 입문입니다.
 
쓰리섬과 스와핑이 가능하면 어지간한 고급(?)다자간섹스 플레이도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그룹섹스나 난교, 갱뱅 등은 여기서 인원만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인원이 늘어난 만큼 생각해보거나 서로 배려하고 지켜야 할 것도 있고 다소 바뀌는 규칙들도 있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안전하게 접하고 재미있게 놀면 되지요.
 
이상 스와핑 가이드라인이었고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인원 수의 플레이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ㅣ핑크요힘베
원문보기▶ https://goo.gl/KJU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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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발총 2017-04-20 17:22:47
^^
햇님달님이 2017-04-19 15:24:38
초대받아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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