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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숨 넘어가게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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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동안 많은 시간을 여성의 지스팟을 연구하는데 투자해왔다. 지스팟의 존재유무에 관한 논쟁에서부터, 지스팟 발견법, 지 스팟 자극법, 지스팟 오르가슴에 이르기까지… 덕분에 여성의 지스팟에 관한 정보와 실용 사례는 여기저기서 넘쳐난다. 물론 정보의 양과 실질적인 성생활의 질이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오늘은 그간 혀와 손목, 허리를 혹사시켜가며 우리의 오르가슴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신 남자친구, 남편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테크닉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맨날 받기만 하는 건 도리가 아니지 않는가. 

물론,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자빠져 누워서 젖꼭지를 빨아달라, 오랄을 해 달라, 먹어달라, 허리 살을 좀 빼지 그러냐… 하며, 조강 지처를 삼천 궁녀 취급하는 잡놈의 새끼들은 수혜대상에서 제외시키도록 하자. 


남자도 있다. 지스팟 
남자에게도 지스팟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보셨는가? 모든 남성은 여자 못지 않은 강력한 기능을 자랑하는 지스팟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것을 발견하기가 여자에 비해 훨씬 쉽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본인도 최근에야 알았다.) 

 

남성의 지스팟은 그 지리학적인 위치상 탐험하고 연구하기가 좀 거시기한 면이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 실용화 되어 있지 않고, 활발 한 연구도 이루어지지 않아왔다. 여자들에 비해 남자들이 새로운 성적 시도에 대해 보수적인 것도 남성의 지스팟이 아직 미개척 분 야인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특히, 지스팟이 위치한 항문은 게이 섹스의 상징 아니던가? 누가 지 좋다고 한 것도 아닌데, 게이 얘기만 나오면 유난히 경기를 일으키는 남자들이 많다. 그들에게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궁극의 즐거움을 찾는 행위는 자연의 섭 리를 거스르는 배반행위쯤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오늘의 지스팟 봉사에서는 그런 남자들 또한 열외시키도록 하자. 잘 못 하면 씹 주고 뺨 맞는 사태를 맞게 될 수도 있으니. 

1단계. 욕조에 몸 담그기 또는 샤워하기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이면 욕조에 따끈한 물을 받아 놓고 충분한 시간 동안 몸을 담그는 것이 좋다. 몸을 나긋나긋하게 해서 피로와 긴장을 푸는 데도 좋지만, 30분 이상 하반신을 담그고 있어야 (우리가 오늘 집중해야 할) 항문 주위의 냄 새도 깨끗이 빠진다. 

남자 혼자 들어가면 급한 마음에 대강 물만 묻히고 나오는 수가 있으니, 이 날은 되도록이면 함께 들어가 느긋하게 서로의 몸을 씻 겨주도록 하자. 기왕 서비스 하는 김에 증기탕 신을 연출해 온 몸에 부드러운 비누거품을 바르고 상대방의 몸을 마사지 해 주는 것 도 좋겠다. 단, 냅다 삽입하게 만들지 말 것. 초장에 힘을 다 빼면 우리의 계획은 무산되고 만다. 

2단계. 마사지로 긴장을 풀어줄 것
오일이나 바디 로션을 이용해 전신을 노골노골하게 마사지 해 준다. 파트너가 새로운 시도에 익숙하고 긴장하지 않는 타입이라면 생 략해도 무방하다. 

3단계. 항문 주위를 부드럽게 애무하라. 
그 전까지의 과정은 각자 커플의 취향에 맡기고… 본격적인 지스팟을 공략하기 위해, 항문의 긴장을 풀어야 할 단계다. 자세는 엎드 리게 하는 것도 좋고, 약간 추한 모습을 보거나 보이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커플이라면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올리는 것도 괜찮다.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자세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애무의 기본은 넓게 시작해서 범위를 좁혀 나가는 것. 엉덩이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어루만지면서, 입술과 혀를 부드럽게 사용해 회음부와 항문 입구를 애무해준다. 혀나 손가락으로 애무하는 과정에서 내 남자의 취향을 사전에 파악해 두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하다. 어떤 남자는 혀에 좀 힘을 주어 톡톡 쳐 주는 애무를 좋아하는가 하면, 어떤 남자는 혀를 넓게 해서 부드럽게 핥 아주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Tip>애무하는 동안, 자위하게 하라. 

모든 애무는 받는 사람의 성적 흥분 상태에 따라 그 효과가 하늘과 땅 차이로 달라진다. 아무리 열심히 물고 빨아도, 받는 사람이 꼴려있지 않으면 간지럽거나 아프기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애무의 효과를 극대화 하려면 남자를 계속 꼴려있는 상태로 유지시키 는 것이 중요하다. 괜찮다면, 그가 좋아하는 야한 동영상이나 포르노를 틀어주는 것도 좋고 (남자는 시각의 동물이다) , 한 손으로 고추를 부여잡고 부드럽게 (싸지 않을 정도의) 자위를 하게 하는 것도 애무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4단계. 윤활유를 사용해 손가락을 넣어본다.
혀로 입구를 애무하는 단계를 지나, 어느 정도 물이 올랐다 싶으면… 준비해 두었던 러브 젤 (애널용 윤활제도 판매되고 있으니 하 나쯤 구비하시면 좋다)을 부드럽게 발라준다. 너무 차갑지 않도록 사전에 살짝 덥혀두는 센스도 바람직하다. 

 
 
윤활유을 발라가며 회음부에서 항문에 이르는 부위를 아래 위로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천천히 쓰다듬으며 조금씩 손가락의 압력을 증가시킨다. 아프거나 이물감이 들지 않도록, 그리고 정서적으로 매우 매우 편안하도록 최대한 느긋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시점에서 윤활유가 듬뿍 발라진 손가락을 천천히 항문입구로 삽입한다. 항문 주변의 살은 매우 연약하니, 사전에 손톱을 짧 게 자르도록 하자. 
삽입한 손가락을 항문 안쪽에서 부드럽게 마찰한다. 천천히 부드럽게 조금씩 전진해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 동안 남자는 계 속 자위를 하게 한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5단계. 지스팟을 찾아라. 
흥분상태가 일정 정도 진행되고, 지스팟 오르가슴에 가까워 오는 시점에 다다르면 밤톨만한 사이즈의 무언가가 항문 안쪽 2인치 부 근에 솟아있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 곳이 바로 내 남자에게 잊지 못할 쾌락을 선사할 지스팟이다. 이 부근을 지속적으로 자극하 는 동시에, 페니스 자위의 피치를 올리도록 하라. 
당신은, 그야말로 몸이 활처럼 휘어지며, 두유를 내 뿜는 내 남자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그는 당신의 노예 !!! 

 
 

솔로 남성들에게… 

파트너가 없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다. 신은 당신에게, 페니스를 부여잡을 오른손과 지스팟을 탐험할 수 있는 왼손을 주시지 않 았는가. 불을 끄고 허리에 쿠션을 받치고 벽에 다리를 올리라. 당신이 왼손을 누군가의 혀라 상상하며 천천히 천천히 위의 과정을 실천한다. 신이 주신 최대의 쾌락을 향유하고자 하는 호기심과 노력은 비난 받을 만한 것이 아니다. 마음을 열고 시도하라. 댁들도 즐길 수 있다!!!! 

어떻게 자극하는 것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터득하는 데는 약간의 경험이 필요하다. 항문 마사지를 충분히 한 후 지스팟 자극을 할 준비가 되었을 때 차용할 수 있는 테크닉이 아주 다양하다는 사실을 주지하라. 어떤 남자는 부드럽게 톡톡 쑤시는 동작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좀 더 강한 자극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방법으로 항문 안쪽을 계속 자극 한다. 두 가지 방법을 섞어서 할 수도 있고 자 신이 고안한 완전 다른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당신의 몸이 반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시간을 두고 진행하라. 

첫 번째 경험에서 전혀 좋은 줄 모르고 끝나는 경우도 있다. 그건 어찌 보면 당연하고 정상적인 일이다. 실망하지 않고 도전하는 것 이 중요하다. 지스팟 오르가슴의 경험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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