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Sea, Sex and ..
한국의 뛰어난 에어컨 생산 기..
  포르노 동네 ..
영화의 줄거리는 포로노 스타 ..
  투잡도전 온라..
유진대리의 투잡도전 온라인 ..
  선조들의 피서..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
팩토리_Article > BDSM/페티쉬
젠타이(Zenti), 전신타이즈 매니아  
0

사람이나 섹스자체 보다, 그 사람이 신고 있는 신발이나 옷, 장신구 등에 꼴림을 느끼는 것을 Fetish라고 한다. 좀 더 넓은 의미로 보자면 단순히 물건들 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에 섹시함을 느끼고 집착하는 것 또한 페티쉬라 할 수 있으나, 다 따지고 들자면 우리 중 페티시를 가지고 있지 아니한 자 없고... 그렇게 되면 얘기가 골치 아파지니, 일단 오늘은 사물 페티쉬즘에 한정하여 이야기 해 보도록 하자.

간혹, 스타킹 신은 여자만 보면 사죽을 못 쓰고 꼭 딸이라도 함 쳐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또, 스타킹을 신고 섹스 하는 것을 유독 즐겨서 모텔에 갈 때 항상 섹스용 스타킹을 별도로 구비해 가는 커플들도 종종 본다. 스타킹의 매끄러운 감촉과 바디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정직성(?)을 사랑하는 맘쯤 이야 십분 공감이 가는 사안이니 그 정도쯤 이야 개인 취향이지! 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러나, 스타킹의 감촉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스타킹을 신지 않은 사람에게는 당최 꼴림을 느끼지 못하고, 심지어 본인이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스타킹을 신어야만 흥분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음 저 사람은 스타킹 페티쉬를 가지고 있군. 이라고 평가해 줄 만하다.

오늘은, 시중에서 파는 비비안 고탄력 스타킹을 즐기는 단순 스타킹 페티쉬를 넘어서... 온 몸을 스타킹으로 둘둘 감고 섹스 하다 못 해 일상 생활까지 즐기는 전신 타이즈 매니아, Zentai 족들을 만나보기로 하자. 

 






 

처음 이 사진들을 접하고, 이 사람들은 대체 뭐 하는 사람들일까? 퍼포먼스 아티스트 들일까?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졸라 미치지 아니고서야 어떻게 숨구멍도 없는 답답한 옷을 머리까지 뒤집어 쓰고 성적 흥분을 느낀다는 것인가.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지 궁금함을 가눌 길이 없어, ZENTAI 매니아들이 모여있는 사이트를 본격적으로 서핑 해보았더니, 일본어로 된 사이트가 대부분이다. 역시 변태의 왕국 일본답다는 생각을 하며 혹시나 싶어 DAUM 의 까페를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헉!! 우리나라에도 버젓이 젠타이 동호회가 있지 아니한가? 

 
 
 
이런 종류의 동호회가 국내에 너 댓 개는 더 있고, 각각의 회원 수는 대략 천여 명에 달한다. 자신의 성적 기호를 몰라 방황하고 있거나, 알고 있어도 표현할 길을 찾지 못해 답답해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젠타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은 국내에만도 수 만 명에 달할 것이다. 싸잡아 싸이코들 이라고 일축하기엔 만만치 않은 숫자가 아닌가. 

대다수의 젠타이 사이트가 일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데 반해, 영어로 만들어져 전 세계의 젠타이 매니아들을 섭렵하고 있는 사이트도 있다. XiaoAn 이라는 중국여성과 그녀의 애인이 함께 만든 이 사이트 (Suya-zentai.com)의 갤러리 보드에는 전 세계 젠타이 매니아들이 직접 찍은 자신의 사진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서로 "그 멋진 옷은 어디서 구했느냐? 소재가 뭐냐?" 는 등의 질문을 주고 받으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젠타이 전문 의상을 취급하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그다지 많지 않으며, 거의 맞춤형으로 한 두벌 씩 만 주문 제작 되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은 편이다. 머리 까지 푹 감싸지는 풀 젠타이는 국내에서 거의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국내 매니아들은 아쉬운 대로 사이클 복이나, 에어로빅 복 등을 이용한다. 상황이 이러니 만치 최근, 전신 수영복의 등장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소재는 보통 나일론 라이크라, 벨벳, 울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며...아무래도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도록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제품이 인기가 좋다. 

 
   
발가락 까지 정교하게 맞춘 젠타이 의상

왜? 젠타이를 하는가? 

라는 질문에 한 독일인 여성은 이렇게 대답했다.

" 내 몸을 구속하는 조임과 엄청난 부드러움이 나를 흥분시킨다. 젠타이의 구조상 흥분을 절제해야 하는 것도 쾌감을 증가시킨다. 얇은 막이 있으면, 그냥 맨 살 끼리 닿는 것 보다 안타까움(?)이 배가 된다. 거스름이 없는 매끄러움 또한 뿅가게 기분 좋다."

하긴... 

스커트 사이로 팬티 스타킹을 신은 허벅지를 마찰하면서 느끼던 그 야릿한 기분, 물속에서 수영복을 입고 애인과 껴안을 때의 꼴림이 맨 살로 껴안을 때 느끼는 그것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니, 그녀의 주장도 충분히 일리는 있다.

모든 매니아들이 다 마찬가지 겠지만, 어쩌면 이들은 특별히 괴상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들 보다 자신의 성적기호를 좀 더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사는 것 뿐이지 않을까?

언젠가... 항상 똑 같은 섹스가 무료해질 즈음, 에어로빅 복이라도 사서 그이 하나 나 하나 나눠 입고 젠타이 섹스를 시도해 봐야겠다. 어쩌면, 그 동안 느껴보지 못 했던 종류의 뿅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비록 꼽지는 못 할 지언정...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 주요태그 섹스판타지  페티쉬  섹시속옷_코스프레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암흑성이 2015-05-27 10:33:39
어후 잼있을것같네요....
짐승녀 2014-07-06 22:06:13
오 정말 섹다를 것 같네여 근데 좀 무서운...ㅋㅋㅋㅋㅋㅋ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