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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이섹슈얼이된 계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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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이 섹슈얼이 된 계기 1▶ http://goo.gl/24CqBp
 

영화 <스파이더 릴리>
 
언니가 '응'이라고 대답한 뒤 나는 오만 가지 생각이 들었다. 여태 나랑 친하게 지내고 잘해준 게 나랑 섹스하기 위해서인가?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몰라 멋쩍은 웃음만 지으며 휴대폰만 만지작거렸다. 그때 마침 걸려온 친구의 전화. 반갑게도 영상통화였다. 나는 기쁜 마음으로 얼른 전화를 받고는 화면을 켰다.
 
그저 시시콜콜한 예기를 하며 화상 통화로 얘기를 이어가던 찰나 언니가 심심했는지 장난으로 내 가슴을 꽉 쥐었다. 나는 별로 개의치 않았다. 남자도 장난으로 친구의 고추를 만지면서 서로 크기에 관해 묻는 것처럼 여자도 마찬가지로 가슴을 만지며 사이즈 몇이냐는 농담을 자주 주고받기 때문이었다.
 
"아 언니~. 영상통화 중이잖아요~."
 
라고 말하며 앙탈을 부렸다. 언니는 대답 대신 미소로 답을 했다. 하지만 그 미소는 '알았어. 그만 만질게' 이런 의미 대답이 아니었다. 손은 점점 노골적으로 내 가슴을 어루만졌고, 나는 영상 통화하기에 애매한 상황에 놓였다. 분명 장난삼아 가슴을 만지는 그런 손길이 아니었다. 마치 남자가 섹스 전 여자의 가슴을 주무르는듯한 손길이었다. 무언가 점점 젖꼭지가 서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나는 재빨리 전화를 끊고 말을 했다.
 
"언니 자꾸 왜 그래요."
 
언니는 미소가 싹 사라진 얼굴로 내 위로 올라타며 말을 했다.
 
"가만히 있어 봐."
 
그 뒤에 말은 없었다. 그저 가만히 있어 보라는 말뿐, 나는 무서웠다. 여자가 남자한테 강간당한다는 많이 들어봤어도 여자가 여자를 강간할 수 있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어디서 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가슴을 주무르는 손을 제재하기 위해 팔목을 꽉 움켜쥐었다. 아뿔싸! 남자가 여자를 강간할 때는 몇십 배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하지 않는가? 여자도 해당한다는 건 그 날 처음 알았다. 내가 이길 수 있는 그런 힘이 아니었다.
 
나는 온몸에 소름이 쫙 돋으며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하는지 차분하게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차분하게 생각이 들 리가 있는가. 내가 생각한 방법은 말로의 타협이었다.
 
"언니. 잠시만요. 잠깐만요."
 
세 번 외쳤을 때쯤 언니는 그제야 내 가슴을 놓아주었다. 내 왼쪽 가슴은 빨개져 있었다. 하지만 당하고는 못사는 내 성격. 나는 재빨리 언니 위로 올라갔다. 언니의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내 한 손으로 움켜진 뒤 언니의 가슴을 주물렀다. 언니는 무척 당황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내가 불난 집에 부채질, 아니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언니는 당황한 기색이 곧 사라지더니 힘으로 나를 누르며 내 위로 올라탔다. 졸지에 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언니에게 속박 돼 있었다. 언니는 분했는지 가슴을 새게 쥐어짜더니 그냥 주무르지 않고 입술을 내 젖꼭지에 가져다 댔다. 내가 제재할 겨를도 없이 내 젖꼭지는 언니의 입속에 담겨있었다. 쪽쪽 빨던 언니의 입술은 곧 혀를 돌리며 온갖 스킬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남자와는 다른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젖꼭지를 빨리고 있으면서도 생각이 들었다. 나는 분명 남자를 좋아하는데 왜 여자에게 야릇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거지..?
 
나는 점점 언니의 혀 놀림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언니가 젖꼭지를 살짝 깨물었다.
 
"아흑."
 
나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다.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져만 갔다. 가슴을 만지며 빨고 있던 언니의 손은 자연스럽게 내 팬티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는 '안돼, 안돼!'를 외치지만 몸은 안돼가 아니라 된다 였나보다. 살짝 내가 젖어있음을 느낀 나는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언니가 내 털들을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털은 만지다가 자연스럽게 나의 조개를 벌리더니 클리토리스를 찾았다. 언니는 내가 놀라지 않게 살살 만져주었다. 이미 물이 나와 있어 아주 부드러우며 기분이 좋았다.
 
언니는 내가 물이 나온 것을 알아채고는 내 구멍 쪽으로 손을 살살 내려갔다. 구멍 근처에서 맴도는 언니의 손. 너무 흥분되어 당장에라도 남자를 찾아 덮치지 않으면 내가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그것도 잠시 언니의 손가락 하나가 내 구멍 속으로 들어왔다. 두껍지 않고 얇아서 그런지 아프지는 않았다. 다 들어간 걸 확인한 언니는 손목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천천히 아주 느린 속도로 애무했고,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언니는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신음을 참으며 윽윽댔던 나는 점점 신음을 참기가 힘들어졌다. 언니가 속도를 높이는 만큼 내 신음도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점점 절정으로 가는 느낌이었다. 아니 금방이라도 가버릴 거만 같았다. 부끄러울 정도로 물이 나와 버렸다. 매일 보던 남자가 아니라 여자에게 당한다는 생각에 이 나왔던 거 같다. 언니는 손가락 하나를 더 넣으려고 시도를 했다. 하지만 너무 아팠다.
 
"언니 아파 아파... 정말 아파 넣지마."
 
언니는 아쉬운 표정을 하며 그제야 손가락을 빼내었다. 뭔가 아쉽기는 했지만 아파서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나 혼자 좋아한 거 같아 언니를 눕히고 가슴을 주물러주었다. 나름대로 촉감은 나쁘지 않았다. 가슴을 부드럽게 가지고 놀다가 옆구리 부분을 슥 스친 뒤 언니의 털을 어루만지며 클리토리스는 살짝살짝 건들며 손으로 원을 그리며 애무를 시작했다.
 
언니는 둔덕에 살이 많은 편이었다. 아랫도리 역시 살이 통통하게 올라 한 손에 딱 잡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썩 나쁘지는 않았다. 잠깐 애무를 해주었더니 언니의 아랫도리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말이 조금이지 정말 어마어마했다. 내가 물이 없는 편이라 물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 언니는 신음 대신 거친 숨소리만을 내었다.
 
나는 조심스레 검지로 언니의 구멍 근처를 살살 어루만져주었다.. 언니도 참 좋아하는 표정이었다. 언니의 표정을 본 뒤 손가락을 조심스레 넣었다, 한마디, 그리고 두 마디... 서서히 내 검지가 쏙 들어갔다. 나는 손톱이 길어 아플까 봐 손목을 조심스레 천천히 움직였다. '으 축축해...'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했다
 
하지만 두 세 번 손목을 움직이다 보니 손톱에 자꾸 질벽이 걸렸다. 조금만 더하면 금방 질 속에 상처가 날 것 같았다. 나는 아쉬웠지만, 손가락을 뺀 뒤 왼손은 언니의 가슴을 오른손은 언니의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만져주었다. 언니를 만족하게 하고 싶었지만 손톱이 긴 걸 어찌하랴.
 
언니는 긴장이 풀렸는지 깊은숨을 내쉬며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조금은 민망했다. 가게에서 우연히 만나 친해진 언니가 바이섹슈얼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내가 여자에게 탐닉 당한 것에 두 번 놀랐다. 아 참, 나도 야릇한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세 번 놀랬다. 언니와 나는 어색한 기운이 감도는 방안에서 서로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나란히 나체로 누워있었다.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언니 같이 씻을래요?"
 
언니는 수줍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욕실 안으로 향했다. 우리는 서로의 몸을 비누로 닦아주며 호호 웃으며 장난스러운 농담도 주고받았다. 지금도 그 언니와는 연락하고 있지만 그런 일이 있었던 뒤 잠자리는 없었다. 아 참, 그 언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나에게 왜 그랬을까 아직도 생각이 든다. 내 비록 첫 경험은 반강제로 당했지만, 그 일이 있고는 달라졌다. 대쉬 해 오는 여자들도 몇 있었고 그 여자들과 종종 섹스하곤 했다. 나는 남자와의 섹스는 당하는 편이 좋지만, 이상하게 여자와의 섹스에선 정복하는 게 좋다. 그게 훨씬 만족이 된다. 나로 인해 여성이 흥분의 물결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는 것. 멋있지 않은가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다.
 
내가 여자와의 섹스를 꺼리지 않는 이유는 여자의 몸은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아서이다. 여자의 완벽한 곡선과 부드러운 살결. 정말 멋있는 예술이다. 물론 남자도 멋있는 예술작품이다.
 
Ps. 제가 쓴 글을 읽고 엥? 이게 무슨 소리야 하면서 바이섹슈얼이란 단어에 대한 로망이 깨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글은 그냥 개인적인 저의 경험담이므로 각자 가지고 있던 환상은 그냥 간직하길 바래요. 저처럼 조금은 당황스럽게 시작됐던 바이섹슈얼도 혹은 정말 아름다운 섹스를 즐기는 바이섹슈얼도 있을 거예요. 그저 재미로 읽어주세요~^^ 하지만 편견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숨겨진 나의 모습, 혹은 숨겨진 나의 취향을 발견한다는 것은 나에 대하여 한 발짝 가까워졌다는 이야기이므로 그것에 대한 건 기뻐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바이인가? 라고 생각하는 여성분들도 한번 즐겨보세요. 경험하지 않고서는 몰라요. 그 경험으로 인해 자기가 바이섹슈얼인가 아닌가는 나타날 것으로 생각해요.. 취향은 변하는 거에요. 언젠가는 저도 남자만 좋아할지도 모르는 것처럼요.
 
 
글쓴이ㅣ 꽂찡
원문보기 http://goo.gl/3ni5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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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kki 2015-10-17 10:59:18
여자의 부드러운 곡선은 정말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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