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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소설 - 도그플레이 3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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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숏버스]
 
주인님께서 갑자기 일어나신다.
 
'뭘 하시려는 거지?'
 
"우리 예쁜 개새끼랑 산책 한번 할까?"
 
"왈!"
 
"내가 한 발짝씩 걸을 때마다 뒤꿈치에 뽀뽀한다."
 
"왈왈!"
 
주인님이 한 발짝씩 걸으신다.
 
'쪽'
 
한 발짝 한 발짝 걸을 때마다 난 주인님의 뒤꿈치에 뽀뽀했다. 기분이 묘했다. 나도 모르게 속으로 주인님이라고 부르면서 뽀뽀한다. 주인님 뒤태를 보고 싶지만, 발에만 집중하게 된다. 너무 예쁘시다. 주인님 발에 밟히고 싶다. 그러면서 난 점점 더 흥분했다.
 
"산책하니까 좋으니?"
 
"왈왈~!"
 
내 버섯을 보셨다.
 
"뭐야? 산책하는데도 커진 거야? 누가 발정 난 개새끼 아니랄까 봐."
 
내 그곳을 발로 툭툭 치신다.
 
'하... 좋다...'
 
스타킹 신으신 주인님 발이 내 거기에 닿을 때 까칠까칠하면서 자극된다. 주인님이 웃으시면서 말씀하신다.
 
"일어나."
 
난 일어났다. 그런데 주인님께서 화를 내신다.
 
'또 내가 무슨 잘못을 한 거지?'
 
"건방지게 대답도 안 하네? 예뻐해 주니까 이제 눈에 뵈는 게 없지?"
 
난 또 아차 싶었다. 주인님께서 내 얼굴을 어루만지시면서 다가오신다. 두렵다. 피식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
 
"너 같이 주제 파악 못 하는 개새끼는 맞아야 정신 차리지? 이래서 개새끼들은 잘 해주면 안 된다니까?"
 
머릿속이 하얗다. 흥분해서 또 잘못을 저질러 버렸다. 한심하다. 머릿속이 하얗다.
 
"또 대답 안 하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싸대기가 날라 온다.
 
'짝~!'
 
주인님은 싸대기를 때리시면서 내 버섯을 손으로 치신다.
 
"넌 맞아도 커져 있니? 더러운 새끼..."
 
'짝~!'
 
"내가 널 어떻게 하면 좋겠니? 어?"
 
'짝~!'
 
"앉아 있어!"
 
하... 한심스럽다. 그런데도 내 버섯은 계속 커져 있고, 그걸 보면서 또 난 더 흥분해 간다. 이상하다. 주인님께선 로프를 가져오신다.
 
"손 뒤로."
 
주인님께서 내 손을 묶으신다. 손을 묶으니 더욱 움직이기가 힘들어 지고 뭔가 편하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난 더 흥분된다.
 
"네가 날 화나게 했으니까 날 재미있게 다시 만들어야겠지?"
 
"왈!"
 
'뭘 하시려는 거지?'
 
주인님께서 일어나셨다. 목줄을 잡으시고, 나를 발로 그대로 차신다. 넘어지는데 목줄이 당겨 목이 졸린다.
 
"일어나!"
 
팔이 묶여서 일어나기가 힘들다. 힘겹게 일어났는데 바로 다시 날 넘어뜨리신다.
 
"느려! 다시!"
 
힘겹게 다시 일어났다. 점점 속도가 빨라 진다. 갑자기 주인님이 웃으신다.
 
"ㅋㅋㅋ 너 지금 표정 진짜 웃겨. ㅋㅋㅋㅋ"
 
주인님이 드디어 웃으시기 시작했다. 힘들지만 뭔가 나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게 수차례 반복했다.
 
"웃겼으니까 상 줄게."
 
"왈!"
 
주인님께서 침을 내 얼굴에 뱉으신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진다.
 
"ㅋㅋㅋ 누가 더러운 개새끼 아니랄까 봐 먹고 싶니?"
 
'아... 난... 정말 개새끼인가보다.'
 
몸에서 저절로 반응이 나왔다. 점점 진짜 개새끼가 되어 가는 것 같다. 수치스럽다. 주인님께서 내 뒤로 오시더니 팔을 풀어 주신다.
 
"따라와!"
 
내 목줄을 잡으시더니 끌고 가신다. 두려움과 설렘 반으로 나는 주인님 뒤를 따랐다. 도착한 곳은 화장실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네가 어떤 새끼인지 알려 줄게."
 
그러시더니 내 머리채를 잡으시고 변기에 머리를 박으신다. 내 눈앞에는 변기 물이 보인다. 무섭다. 두렵다.
 
"어머! 여기 변기통은 조금 크네? ㅋㅋㅋ 어디에 앉아야 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주인님께서 막 웃으신다.
 
"앞에 앉아."
 
머릿속이 하얗다. 뭔지 모르고 일단 앉았다. 앉자마자 주인님께서 다시 내 머리채를 잡고 변기통에 내 머리를 대시고 내 얼굴 위에 앉으신다. 내 그곳을 발로 만지신다.
 
"뭐야? 넌 더러운 개새끼도 모자라서 변기가 됐는데도 아직도 서 있는 거야? ㅋㅋ 이제 알겠니? 넌 쓰레기만도 못하다는 걸?"
 
'하... 미치겠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주인님은 날 사람 아니 개새끼 취급도 안 하신다. 너무 수치스럽다. 그런데 내 몸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너도 인정한다면 내 앞에서 자위해 봐."
 
내 몸은 더는 내 의지가 없다 보다. 듣자마자 난 자위를 시작했다. 머릿속은 하얀데, 몸이 움직인다. 정만 난 정말 밑바닥인가보다. 사정 후 모든 플이 끝나고 씻고 나왔다. 주인님께서는 담배를 피우고 계신다.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말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께서 웃으시면서 다가오신다. 그리고 날 안아 주신다.
 
"힘들었지? 이제 넌 내 개새끼니까 행동 똑바로 해야 해."
 
그 말에 난 너무 행복했고, 행복했다.
 
"왈왈~!!"
 
끝.
 
 
글쓴이ㅣ토니토니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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