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홀릭스에 가입한 뒤로 눈팅으로만 글만 읽다가 섹스 파트너 경험과 연애 등 비슷한 경험이 많이 있는 것을 보고 저 역시 제 경험들을 한 번 공유해 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항간에 제 닉네임을 보고 레드홀릭스 관계자냐고 물으시는데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2014년 여름. 여자 친구와 헤어진 지도 어느덧 석 달 가까이 지나고 한 번씩 주체하지 못하는 성욕이 끓어오르다 랜덤채팅 어플을 이용해서 섹스 파트너를 찾았습니다. 운이 좋았던지 마침 그날 같은 지역 가까운 거리의 스물네 살 여성분을 채팅으로 만나게 되었고 대화를 나눴지요.
 
얘기하다 보니 이보다 재미있을 순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진짜 잘 맞더라고요. 저는 섹스에 대한 갈증과 외로움을 달래는 것이 목적이고 그 친구 역시 같았는지 저희의 만남은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둘 다 평소에 가보고 싶어 했던 유흥가에서 첫 만남이 이뤄졌어요. 랜덤채팅이라 솔직히 섹스의 목적이 더 컸기에 전 여성분의 외모에 대해 비중을 전혀 두지 않았는데, 웬걸 연예인 중 한 명을 닮은 여성분이 나왔습니다.
 
가볍게 막걸리 집에서 한잔 나누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둘 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살짝 취기가 흐르더라고요. 전 이미 그 친구를 만나기 전 저희의 뜨거움을 해소할 장소를 알아본 상태였고요. 그 친구는 그 뜨거움을 함께 나누자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텔에 들어가서 정말 격렬하게 하지만 부드럽게 섹스를 나눴습니다. 첫 만남인지라 섹스는 가볍게 세 번으로 마무리 지었어요.
 
이 친구는 운동 특히 스쿼드를 자주 해서 그런지 허리라인과 힙라인이 시각적으로 그리고 촉각적으로 환상적이었어요. 제 인생의 여자 중 넘버원이었어요.


글쓴이ㅣ RED홀릭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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