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Sea, Sex and ..
한국의 뛰어난 에어컨 생산 기..
  투잡도전 온라..
유진대리의 투잡도전 온라인 ..
  선조들의 피서..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
  전립선 마사지..
애널로 느끼는 오르가즘, 이른..
팩토리_Article > 단편연재
새로운 시작 2  
0
새로운 시작 1 ▶https://goo.gl/qvuoTv


영화 [과속스캔들]
 
“안녕하세요. 민우 아빠입니다. 여기서 인사를 하네요.”
 
“네, 안녕하세요, 정빈이 엄마예요.”
 
“민우가 얘기 많이 하더라고요. 엄마도 미인이고, 친구도 너무 좋다고.”
 
“민우야, 그런 거짓말하면 못써요.”
 
그녀의 미소는 긴 겨울 동안 지친 내 마음을 일으켜 줬다. 잊으려 몸부림쳤던 향수의 향이 설렘과 달콤함으로 바뀌어 심장을 뛰게 했다.
 
진료를 받고 대기실에 나와 처방전을 기다렸다. 솔직히 처방전보다 그녀를 한 번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기다리고 있었다. 진료실 문이 열리고 보고 싶은 모습이 나타났다. 간호사에게서 처방전을 받고, 설명을 들으며 서 있는 그녀의 뒷모습을 한참 동안 멍하니 쳐다보고 서 있었다.
 
잘록한 허리, 둥근 엉덩이 라인, 가늘고 긴 다리에 갈색 부츠. 허리를 숙여 무언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얘기를 나누는 동안 미니 스커트가 짧게 올라가 그녀의 다리 사이를 볼 수 있었다.
 
“그 부분은 제가 선생님께 여쭈어 볼게요. 잠시 기다려 주시겠어요?”
 
간호사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 진료실 앞은 그녀와 나뿐이다. 그녀의 뒤로 살며시 다가서서 내 앞을 그녀의 엉덩이에 데어 본다. 움찔하며 잠시 뒤돌아보던 그녀는 다시 앞을 바라보고 서 있다. 움찔거린 몸짓에 나의 앞이 정확히 가운데로 맞춰 들어선다. 그녀는 돌로 만들어진 차가운 책상 위에 손을 짚는다. 허리를 위아래, 앞뒤로 천천히 움직여 본다. 짚은 손등에 있는 가느다란 힘줄이 선명해지며 힘이 들어감이 보인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내 두 손은 그녀의 허리를 지나 엉덩이 양 옆을 스쳐 밑으로 내려간다. 허벅지를 따라 다시 올라간 손이 스커트를 쓸어 올린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가운데를 향해 미끄러지듯 들어간다.
 
언제부터 적어 있었을까. 아내와 이혼 후 처음 느껴 보는 느낌이 날 흥분시킨다. 끈적임이 느껴지는 액이 나의 손끝에 묻어남을 느낀다. 미끈거림에 나의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인다.
 
“으음~~”
 
가냘픈 몸에서 작은 신음이 나왔다. 그녀의 한 손을 잡고 나의 앞으로 끌어들인다. 하얗고 긴 그녀의 손끝이 떨고 있다. 주춤거리는 그녀의 허리를 확 끌어 잡는다. 주춤거림이 나와 같은 외로움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아저씨, 민우는 아빠랑 온 거예요?”
 
“어? 어... 그게...”
 
“저 알아요. 민우 엄마랑 같이 안 살고 있는 거.”
 
“그... 그래?”
 
“민우가 말해 줬어요. 저도 민우에게 아빠 돌아가신 거 말했거든요.”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
 
“네... 제가 두 살 때 외국에 출장 가셨다가 비행기가...”
 
“아, 그랬구나... 미안해. 아빠 얘기 꺼내게 해서.”
 
“괜찮아요, 이젠 익숙한걸요 뭐.”
 
그랬다. 그녀도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나처럼 이혼은 아니고 사별했었다. 그런 아픔을 겪은 여자처럼 보이지 않았다. 정빈이의 이모라고 해도 믿을 뻔했다.
 
나의 앞이 터질 듯 부풀어 오르고 있다. 그녀의 손 위에 나의 손을 덧대어 힘을 주어 앞을 더 힘 있게 잡으라고 말한다. 이젠 내가 손을 떼어 놓아도 그녀의 손은 앞을 놓지 않는다.
 
“하아~~”
 
나의 짧은 신음이 그녀의 귓불을 스친다. 젖어 있던 그녀의 가운데가 더 젖어간다. 조금씩 벌어지려 하는 그녀의 다리를 애써 나의 발로 세운다.
 
“아~~으~~음”
 
그녀도 참기 힘들다는 듯 애원 섞인 신음을 내뱉는다.
 
“아빠, 아빠아~~~”
 
아들이 날 흔든다.
 
“어? 어... 민우야. 왜?”
 
“아빠는 내가 몇 번을 불렀는데 대답도 안 하고 그렇게 멍하니 있는 거야?”
 
“아, 아빠가 그랬어? 미안, 회사일 생각 좀 하느라고...”
 
“문정빈, 처방전 나왔습니다.”
 
넋 놓고 혼자 상상하고 있던 내 눈앞에 그 모자가 처방전을 받아 들고서 지나가며 가벼운 목례를 건넨다.
 
“민우야, 나 먼저 갈 게.”
 
“어, 정빈아 어린이 집에서 보자”
 
“아빠, 우리도 가자.”
 
“어, 그래. 민우야 잠깐만 아빠 화장실 좀.”
 
‘젠장, 이게 뭐람’
 
몇 년 동안 잊고 살았는데 팬티 앞이 젖어 있다.
 

새로운 시작 3 ▶ https://goo.gl/SaKrhK


글쓴이ㅣ정아신랑
원문보기▶https://goo.gl/hh3F8Z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 주요태그 관능소설  
· 연관 /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