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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술로 세상을 뒤흔든 미실궁주(549~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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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

기억력 무쟈게 나쁜 본 기자라 할지라도 텔레비전에서 본 잊지 못할 CF 정도는 몇 꿰고 있다. 이를테면 "여자라서 행복해요." 라고 구라 친 심 모 배우. "남자는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라고 뻥깐 최모 배우의 가증스러운 대사는 여간 해선 잊기 힘들다. 여자의 행복의 수치 정도와 행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적은 대사를 그대로 옮긴 그녀들에게 왜 뻥 치냐고 따지고 들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만, 최근에 들어서야 몇몇 여성 정치가들이 그것도, 마치 진보 정치의 마스코트인 냥 등장하고 있는 마당에, 여성의 감수성과 여성주의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게 어디 냉장고나 세탁기 한 대 새로 장만한다고 해결될 것이냐? 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그녀들의 대사가 심히 불쾌하게 느껴진다는 말이다.

심심하니 돌발질문 한가지를 해보도록 하자. ○X로 답 좀 해 줘봐.
 
1번 문항, 박근혜는 구라 친 심 모씨나, 뻥깐 최 모배우와 별반 다른 바가 있는가? 2번 문항, 말 이어 붙이기 선수 전여옥은 박근혜와 별반 다른가?
 
자아~ 답들은 회원 분들 각자 나오셨을 터이고, 돌발 질문의 답은 다음 회에 시간 나면 의논이나 해 보도록 하자. 그런데 여기서 회원들은 질문할지도 모른다. CF얘기하다가 정치가는 왜 나오고 돌발 질문은 왜 나오고 게다가 답에 대한 의논은 왜 또 다음 기회에 하냐?
 
기자 맘이다. 흠흠…
 
우리는 어디까지나 일편단심 빠굴로 세상을 바꾸자고 도모한 팍시녀인 만큼, 다시 본 기자의 글 감 속을 후벼보기로 하자.
 
팍시러브의 깊은 심연을 알만한 사람은 알고, 모르는 이는 모르겠지만, 여성들의 오르가자미는 테크닉 - 빠굴 기술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톡 까놓고 얘기해서 테크닉의 범주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도 명확하지도 않다. 며느리도 모를 뿐 아니라 우리 집 강아지도 모른다. 그런데 말이다, 재미있게도 남자 둘 이상 모이면 테크닉의 천재라고 자신들을 PR하고자 그렇게 노력인걸 보면, 그들에게 테크닉이 그렇게 중요한가 싶다. 뭐 중요하니까 글케 열치게 떠들어대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함 찾아봐 주도록 하자.

 
드라마 <선덕여왕> 중 미실 
 
역대 최고 테크닉의 여왕 미실. 앞서 잠깐 인용한 남자 예 때문에 테크닉의 마왕이라도 찾을 것이라 기대하셨을지 모르지만, 남자들은 알아서 찾으시라. 여기서는 테크닉의 마녀이자 여왕, 그리고 그녀가 뻑 가게 한 남자들을 검색창으로 눌러봤다.
 
미실
 
역사 시간에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봤을 화랑세기라는 책에 제일 많이 등장하는 인물이 누굴 까나? 이 주인공은 뜻밖에도 '미실' 이란 여인이란다. 그녀는 정치인이 아니었으되 그 누구보다도 정치적이었으며, 막강한 힘으로 당대에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발휘했던 인물이다. 그리고 그녀의 권력은 빠굴 기술 - 즉, 침실 테크닉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녀는 빠굴의 천재였다. 그녀의 천재성은 외할머니로부터 물려 받은 유산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외할머니, 옥진은 당시 임금에게 색공(色供)을 바치는 신분이었으며, 그 윗대에도 쭈욱 집안 대대로 색공 바치는 것을 가업으로 삼는 명문가(?) 출신이었다. 미실은 남성을 사로잡기 위해 교태를 부리는 방법과 가무를 외할머니에게 전수 받았다.
 
그녀는 얼굴이 아름답고 몸이 풍만하며 성격도 명랑해서 『화랑세기』에 "세 가지 아름다움의 정기(精氣)를 모았다"고 기록된 바 있다. 그에 덧붙여서 방중술까지 연마하였으니 지소태후'가 미녀들을 궁중에 모아놓고 아들 세종전군(殿君•왕이나 태후의 아들)에게 부인을 고르라고 했을 때 세종이 미실을 선택한 것은 당연했다. 여기서 세종은 조선시대의 세종대왕이 아니다. 헷갈리지 마시길.
 
진흥왕의 부인 사도황후를 폐할 목적으로 미실을 이용하려 했던 지소태후는 작전에 실패하자,
미실을 [색기]로 궐내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를 들어 궁 밖으로 내쳤다. 미실은 옛 애인이었던 사다함을 다시 만나 둘 만의 혼인을 치른 뒤 사다함을 전쟁터로 내 보냈는데 이 과정에서 세종이 또 미실을 향한 그리움에 상사병이 나버린 스토리를 상세히 다룬 화랑세기 필사본인 것이다.
 
미실은 다시 궁으로 불려 들어갔고, 전쟁에서 돌아온 사다함은 미실이 다시 세종의 처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 버린다. 한 마디로 인기 폭발이었던 것이다.
 
미실이 섹스를 권력의 무기로 사용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데에는 사다함의 죽음이 결정적이었다는 얘기도 있다.
 
세종의 아내였던 미실은 자신의 성적 매력을 이용해 권력 장악에 나섰다. 그녀는 먼저 사도왕후와 "삼생 (三生• 전생•현생•후생) 의 일체가 될 것을 약속을 했다." - 다시 말해, 의자매를 맺었단 말이다. 사도 왕후는 대원 신통에다가 미실의 숙모였기에 그녀와 쉽게 권력 동맹을 맺을 수 있었다.
 
사도 왕후는 미실에게 아들 동륜태자와 사귀어 차기 왕후 자리를 노리라고 권유했다. 흔쾌히 수락한 미실은 곧 태자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임신한 아이의 할아버지 뻘 되는 진흥왕이 미실을 방으로 불러 들였다. (이런 얘기를 볼 때 마다 난 왕실 족보는 개 족보라는 생각을 한다.)
 

사실, 진흥왕, 진지왕, 진평왕 할 것 없이
위에 나온 거의 모든 남자들이 미실에게 작업 당했다.
 
미실은 애인의 아버지인 진흥왕에게도 전문적 방사 솜씨를 발휘했고, 왕의 총애를 입어 곁에서 직접 정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진흥왕의 총애를 입은 미실은 밤마다 찾아오는 동륜 태자가 부담스러워 졌다.
 
그래서 동생인 미생을 시켜 부담스러워진 동륜 태자를 환락의 세계로 꾀어내고 어느 날 아버지인 진흥왕의 후궁 - 보명궁주를 후려내려 담을 넘다가 큰 개에 물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태자의 수행원들이 미실과 태자 사이의 스캔들을 폭로했고, 불륜이 들통 난 미실은 원화(풍월주 이전에 여인이 화랑을 대표하던 자리) 자리를 내 놓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 다시 궁에서 나온 미실, 그러나 진흥왕은 결국 미실과의 환상적인 빠굴을 잊을 수 없었고, 결국엔 궁 밖의 미실을 찾아와 눈물로써 다시 돌아갈 것을 호소했다고 한다.
 
그 당시 미실은 죽은 옛 애인 사다함의 씨 다른 동생인 설원랑과도 정을 통하고 있는 중이었다. 사다함과 외모가 비슷했던 설원랑에게 애정을 느낀 미실은 남편인 세종을 변방으로 내 보내고 설원랑을 풍월주 자리에 앉히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물론, 결과가 성공적이었음은 물론이다.
 
이와 같이, 그녀는 자신의 섹스 테크닉과 특유의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실질적인 국정에 깊숙이 관여하였고, 화랑의 대모로 불리 우며 왕까지 좌지우지할 정도의 실질적인 모든 권한을 행사하였다.
 
설원랑의 최후는 그녀의 진면목을 잘 보여준다. 진흥·진지·진평 세 왕을 모신 그녀가 진평왕 28년(서기 606년) 병에 걸리자 설원랑은 자신이 그녀의 병을 대신하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하늘에 기원한다. 하늘이 그의 간청을 들어 주신 건지 설원랑은 마침내 병에 걸려 죽게 되고, 미실은 자기 속옷을 넣어 함께 장사 지내며 "나 또한 오래지 않아 너를 따라 하늘로 갈 것이다"라고 애도한다. 그때 설원랑의 나이 58세였다. 우리 역사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에게 일부종사(一夫從事)를 시킨 남성은 많아도 여러 남성들에게 일부종사(一婦從事)를 시킨 여성은 그녀가 유일하다.
 
신라시대의 자유분방한 성 관념과 문화를 짐작하게 해주는 유물 – 토우
 
수적으로 따져보면 신라왕 3명(진흥·진지·진평)과 태자(동륜), 화랑의 우두머리인 풍월주 4명 (사다함·세종·설화랑·미생랑) 등 무려 8명을 섹스파트너로 삼으면서 왕실을 좌지우지했던 여인. 그녀가 바로 미실이다.
 
앞서 예를 든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나 요즘 주목 받는 여성 정치가들 때문에 언론은 이제 여성 대통령을 떠들기도 하고 그네들이 생물학적으로 여성이란 이유로 그들의 존재 자체가 여성의 인권, 사회적 지위의 큰 상승을 보여준다고 섣불리 해석한다.
 
가까운 데서 찾을 필요 없이 우리는, 화랑이 출중했던 묘한 시기인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미실에게서 여성 대통령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말했던 미실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 득달같이 외갓집으로 달려가 외할머니에게 "왜 미실의 외할머니처럼 제게 방중술을 가르쳐 주시지 않았나요?"라고 옷고름을 부여잡고 외칠 것인가?
 
미실은 전수 받은 방중술과 타고난 미모로 최고의 테크니션이 될 수 있었고, 치열한 궁중 생활에서 살아남고 정치가의 필수 덕목인, 권력욕을 충당하기 위한 전술로 그녀는 그 방중술을 사용했다. 그럼, 미실과 같은 직분을 가지고 노력하는 수 많은 다른 여인들과 구별되게 그녀가 남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조이고 무는 힘? 글쎄… 그 당시에도 보지로 붓글씨를 쓰는 여성들 쯤은 궁녀 중에도 널려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똑같이 배운 테크닉을 가지고 빠굴을 한다면 당연히 미실은 나이가 들수록 젊은 테크니션들에게 밀려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수많은 테크니션 사이에서 미실이 그렇게 독보적일 수 있었던 그 비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미실이 사실은 이렇게 생겼을 수도 있다.
 
본 기자는 그 부분을 미실이 시대를 초월한 명 기이기 때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명기라고 해서 단순히 잘 쪼이는 여자쯤으로 해석하지 마라. 일전에 팍시에서 정의한 바 있듯이 진정한 명기는 단순히 쪼이는 힘과 기술이 탁월함만을 뜻하지 않는다.
 
특유의 섹스어필로 남자들을 꼼작 못 하게 만드는 여인네들의 특성을 미루어 볼 때, 본인은 미실의 특기가 남자를 조이는 데 있지 않고, 스스로 오르가즘을 잘 느끼는 데에 있었다고 본다. 절정을 마음껏 조절하고 즐기는 모습으로 남성의 성적 꼴림을 최대화시키는 동시에 자신감을 이빠이 살려주는 것. 섹스의 힘을 실제적인 권력으로까지 연결시키고, 남자들로 하여금 일부종사하게 만드는 테크닉은 잠자리에서 파트너를 쥐었다 놨다 하는 고도의 집중력과 오르가즈믹한 모습 때문 아니었겠는가. 자기 흥분에 빠져 이기적인 섹스를 하는 여자가 가장 섹시하고 남자를 쫄게함과 동시에 폭 빠지게 한다는 사실은 웬만한 선수라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결국, 테크닉의 기본이자 경쟁력의 핵심 요소는 우리 여성 스스로의 성감이 얼마나 발달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며, 이에 우리는 각자 본인의 성감대 찾기에 주력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성감대를 어떻게 찾을래? 이렇게 물어보는 팍시녀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몰라서 물어보시는감? 당근, 우리들의 영원한 파트너 - 딸딸이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확신 하건데, 미실이 할머니로부터 전수 받은 방중술을 연마하는데 가장 집중하였을 대목은 바로 자신의 성감대 개발 - 딸따리 트레이닝이었으리라.
 
여기서 우리는, 21세기를 맞아 우리 여성이 세상을 좀 더 쥐 흔들 수 있는 빠워를 갖기 위해선 더욱 용맹 정진하여 딸따리 치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겠다. 우리 팍시녀들이 제 2의 미실이 되지 말란 법은 없지 않은가?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 주요태그 섹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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