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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화] 제2탄. 다리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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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남자’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위기의 남자’라길래... 부인이 딴 남자와 바람을 피워 위기에 처한 남편에 대한 내용인줄 알았다.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위기의 남자’ 자신이 바람을 피워 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애틋한 첫사랑과의 불붙는 애정행각(?)위험한 불륜의 현장에 조심스레 다가 온 아내벌거벗은 두 남녀를 본 아내는 헉~~!!하고 주저 앉고 마는데...자~~!! 여기서 잠깐.당신의 남편(아내 혹은 애인)이 다른 여자와 벌거벗고 누워 있는 것을 본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게시판에 날려 주시거나... 메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뜬금 없는 질문에 날아오는 돌들을 피하면서...) 아내는 잠시 주저앉아 가뿐 숨을 몰아 쉰 뒤... 그들의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데...
 
 

야화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웬 아줌마들이나 좋아할만한 드라마 이야기냐고?? 야화가 이 드라마 애청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면... 정답이다. ^^; 사실은 위의 저 장면을 보고 있노라니그 옛날 우리 조상들 중에...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그 분!!! 그 황당하고 객쩍은 상황에서 춤과 노래로... 유쾌하고 화통하게 불륜남을 해치워 버리신 바로 그 분!!! 처용이 생각이 나더라 이 말씀. (머 굳이 처용설화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다들 아시리라 믿는다.)
 

아내가 외간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을 보고 노래를 부르고 춤추며 그 자리를 피해줬다는 처용설화... 이를 들어서... 사람들은 관용의 대가라느니.. 신라 정신의 극치라느니.. 처용이야 말로 진정한 시인이라느니... 별의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야화는 처용설화나 처용가의 역사적, 문학적 가치는 배제하고... 철저히 불륜 장면 목격’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고자 한다 생각해 봐라. 어떻게... 어떻게... 내가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내 아내나 남편이 다른 사람과 섹스를... 더군다나... 내 시퍼런 두 눈 앞에서... 벌거벗고 누웠는데...그걸 보고 춤추고 노래 할 수 있냔 말이다.(나 같으면 그 자리에서 확 휘발유를 끼얹어 버리고 만다. 확실하게 불 붙으라고...)너무 큰 충격에 잠시 실성을 한 것일까... 아니면 본디 마누라에게 별 관심이 없었거나... 마누라와 헤어질 구실을 찾던 중에... 옳다구나 좋은 구실이 생긴걸까... 야화의 엉뚱한 상상을 얘기하자면 이렇다. (현대판으로 재해석 해본다.)

처용은 오늘 밤도 강남의 모 단란주점을 찾아 양 옆에 아가씨를 끼고 기백만원짜리 양주를 퍼 마시고 있다. 오늘은 왠일인지 늘상 앙앙거리던 마누라쟁이의 전화도 한 통 없다. 어디서 또 명품 쇼핑 중이신가보다.

부어라 마셔라 술이 이제 꼭지까지 찬다. 술 시중 들던 아가씨 중 하나를 데리고 2차를 나간다.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자다깨보니 아가씨는 어디로 도망가고 없다. 시계를 보니 새벽 4시... 그래도 날이 밝기 전에 집에는 들어가야겠다 싶어 대충 씻고 집에 들어 선다. 침실로 직행할까 했으나, 괜히 마누라님을 깨워 바가지 긁히기가 싫어 잠시 거실 쇼파에 앉아 있는다. 쇼파에 앉아 무심결에 침실쪽을 바라보니... 침실 문이 빼꼼히 열려 있고...


침대 위에는 벌거벗은 다리 4개... 응?? 눈을 문지르고 다시 쳐다본다.

분명 4개다. 둘은 내(내 아내) 것이지마는 둘은 누구의 것인고... 당장 침실 문을 박차고... 두 년놈의 주리를 틀고 싶으나...어찌하리... 나 또한 지금껏 즐기고 들어 온 것을... 썩어빠진 나 자신이 한스럽고... 마누라가 불쌍하다.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고 나오니... 나오는 것은 웃음뿐이다

대충 머 이런 스토리가 아닐까 싶다.

처용설화가 만들어진 신라 제 49대 헌강왕 때에는 서울에서 지방까지 집과 담이 연이어져 있고 초가집은 하나도 없었으며, 길거리에 풍악이 그치지 않고 비바람도 사철 순조로웠다고 한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호사스러웠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호사와 달리 그 안쪽은 곪아터지기를 기다리는 종기처럼 갈등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지 않았을까? 일부 귀족들의 호사스러운 생활과 달리 일반 백성들의 생활은 비참했으며, 민심도 흉흉했으리라는 것은 당시 수 없이 일어났던 민란 등 역사적 사실이 잘 말해주고 있다.

처용이 노래하고자 했던 것은... 어쩌면 그 당시 신라 귀족의 썩어빠진 사회에 대한, 자신의 생활의 허와 실에 대한 푸념 섞인 역설의 노래가 아닌가 한다.

오늘 당신의 삶은 어떠한가요?

황금 만능의 풍조와 물질 문명의 메커니즘 속에서 당신의 욕심 만을 채우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당신만은 깨끗하다.. 순수하다..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나요? 만약 당신의 아내(남편)의 불륜을 목격하신다면... 당신은 가차 없이 휘발유를 끼얹을 수 있을 만큼 아내(남편)에게 순수한 사람인지를... 한 번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화내지 말고 조용히  웃음만 지으십시오.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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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용사 2014-10-27 09:50:18
실제로 목격한 1인입니다. 다리에 힘이 풀려 발기가 덜끝난 남자보고 도망가라니까 바지도 입지않고 도망가던 그 모습이 생각나군요.
인생사 공수레공수거 빈손으로왔다가 빈손으로 가는데
그 무엇하나 내것이 있을까ㅎ  당시에는 큰 고통이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피식 웃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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